보잉은 왜 자격미달인가? - 코리아옵저버 이태훈기자
http://www.koreaobserver.com/why-boeing-deserves-to-lose-6604/
코리아타임즈에 있었던 이태훈기자님이 독립해서 코리아옵저버라는 사이트를 연 모양입니다.
기사 발췌
Why Boeing
deserves to lose
By Lee Tae-hoon on September 25, 2013 at 10:50 am
Boeing is the only company that I know of as a former defense correspondent that offered journalists a free business class flight, free passes at a luxurious strip club in the United States.
The U.S. aerospace giant was also the only company that threatened me not to publish such articles as Boeing’s F-15K jets fly blind to enemy attacks andBoeing backtracks on stealthy jet offer.
I still vividly remember Song Sang-ho, a Korea Herald reporter and a good friend of mine, desperately asking me to go back to our Boeing-sponsored fancy hotel rooms in Mesa, Arizona, when brought to a cabaret with topless girls.
A defense industry source once told me the lavish provision of sexual entertainment along with free food, free hotels, free drinks and free flights to journalists was a key factor in Boeing’s winning of Korea’s two previous fighter jet acquisition programs.
Beside all these unethical business practices, there are plenty of other reasons to eliminate Boeing from the FX-III competition, under which Korea planned to acquire 60 advanced fighter aircraft with a budget of 8.3 trillion won ($7.5 billion).
First, it lied to the Korean people that it would offer stealth technology. Boeing pledged to provide a list of stealth technologies when it successfully sold its 60 F-15Ks to Korea but has yet to fulfill its promises.
Secondly, it lied to us that it would undertake a major retrofit of its F-15 fighter jet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its radar counter-measures.
An industrial source said hardly any progress had been made in the making of the F-15 Silent Eagle, an upgrade version of the F-15 offered in the FX-III, especially in the development of its conformal weapons bay (CWB) and canted vertical tails.
A senior official of the Korea Aerospace Industries (KAI), which has been carrying out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 F-15 SE’s internal weapons bay, told me last year that “Only 10 percent of work has been completed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the F-15SE’s conformal weapons bay.” ‘
KAI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with Boeing in 2010 for the production of the F-15SE’s conformal weapons bays.
Boeing would have had a better chance of winning the FX-III if it were a little more honest in explaining the limitations of its fourth generation F-15s, rather than trying to conceal unfavorable facts.
“Over my dead body,” a top Air Force official in charge of maintenance of fighter jets, said when asked about his opinion on the introduction of the F-15SE.
He said Korea wasted enough money and learned a lesson from the FX-I and FX-II that any upgrade exclusively offered to Korea would result in nightmares to maintenance personnel.
Boeing should think twice before complaining and even filing a lawsuit against the Korean government over the latest decision to reject its F-15, which rolled out in 1972 and became the only candidate in the FX-III race.
루머로만 돌던 내용이 현실로... 한동안 '업계'에 폭풍이 휘몰아치겠네요^^
매우 쳐라~
저는 아버지가 언론인이여서한국 언론계의 습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이XX 기자가 다른 기자들과 달리 특별히 청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언론사 기자님들이 언제부터 깨끗히고 청렴 했었던가요?
서로의 치부를 보여줘야 비로소 갑.을 간의 깊은대화를 나누게 되고 거기서 정보를 얻어내지 않았던가요?
한국 기자단이 보잉측에서 포르노를 동반한 유흥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과연 좋은 방향으로 기사를 써 줬을까요?
그리고 한국의 기자단이 보잉사를 방문 하고자 했을때 과연 얼마나 많은 기자들이 여행기간동안 주어진 시간 전부를 F-15SE 를 파악하기 위해 할애를 했을까요?
오히려 보잉에게 선물을 많이 쥐어주지 않는다고 역정을 내지나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1. 보잉은 취재진에게도 비즈니스클래스의 여행표와 스트립클럽을 제공하는 회사였습니다.
---> 언론사 기자님들에게 비지니스 클래스 티켓 안줘서 나쁜 기사 나가는 것 보다는 좋은 것 아닌가요?
한국은 비지니스에 포르노성 향응이 제공되지 않으면 안되는 이상한 풍습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듯이 이XX 기자가 원하든 하지않았든 한국의 비지니스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주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거대 항공사인 보잉은 접대과정에서 F-15K의 성능미달과 스텔스에 대한 무력함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지 못하도록 협박했습니다.
----> 직접 본게 아니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능미달과 스텔스에 대한 무력함은 공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팬텀웍스의 내부 보고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XX 기자는 처음부터 F-15SE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기사를 게제하지 못하게 했다는 부분도 다르게 해석 할 수도 있습니다. 보잉의 정보가 록마로 넘어갈 수도 있고 의도하지 않았던 중요 내부정보가 언론을 통하여 외부에 공개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강도높게 요청을 했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오프 더 레코드를 까발기는 게 한국 기자들의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던가요?
3. 내가 상의탈의한 여자와 캬바레에 있을 때, 절친한 송상호기자(코리아헤럴드)의 만류를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 어떤류의 만류였는지 모르겠습니다.
1) 포르노성 유흥을 제공하니 뇌물을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2) 특별히 청렴해서 분위기를 망치려는 이XX 기자의 행동을 만류해서
3) 처음부터 보잉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솔직히 미국보다 한국이 훨씬 더 씬시티 이죠. 전국에 좍..... 작어도 한국의 룸쌀롱 보다 농도가 진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마....
5.비윤리적 사업관행 뿐 아니라 보잉이 탈락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6. 첫째로는 스텔스기술의 제공에 대해 거짓약속을 했습니다. - F-15K의 판매가 성공한다면 스텔스기술을 이전할 것이라 하였지만 그것이 이행되기에는 아직 너무도 멀었습니다. 7. 둘 째로는 보잉이 F-15에 대대적인 전자장비 개량을 통해 레이더전술의 효과가 개선될 것이라 거짓말을 했습니다.
----> 충분한 근거가 없습니다.
8. 산업 소식통은 F-15SE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히 경사미익과 CWB의 개발에 어떠한 진전도 없음을 전했습니다. 9. KAI의 고위임원은 F-15의 CWB 연구개발이 10% 수준 밖에 완성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0. KAI는 2010년 보잉과 CWB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경사미믹은 처음부터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메니아들과 잘모르는 분들만이 경사미익을 언급을 했죠.
CWB는 상세설계 개발을 한국의 방산업체인 KAI가 맡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보잉과의 협약을 맺은 것도 KAI 스스로 한 것 입니다.
그런데 KAI가 10%로 수준밖에 개발이 안되었다고 하면 보잉의 잘못입니까, 아니면 KAI의 잘못 입니까? 이기자님은 한국의 방산업체인 KAI의 잘못도 보잉의 잘못으로 둘리셨습니다.
10. KAI는 2010년 보잉과 CWB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요게 바로 근거 입니다. CWB 개발과 생산이죠. 생산만 담당하는 게 아닙니다.
11. 보잉이 좋지않은 사실을 덮으려 하기보다 4세대기인 F-15의 한계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솔직했다면 FX-3에서 그나마 승산이 있었을 것입니다. 12. F-15SE의 도입에 대해 공군 고위간부의 입장을 묻자 '차라리 내 시체를 밟고 가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13. 그는 '한국전용의 개량'이 유지보수에 얼마나 악몽을 초래하는지 FX-1,2에서 비싼 대가를 치뤘다고 했습니다.
----> 아마도 11, 12, 13, 항목 모두 " F-15K를 안정화 시키는데 졸라 힘들었으니 SE가 들어오면 또 힘들거다." 이런 얘기를 뻥튀기 한 것 같은데... F-35 들어오면 안 힘든가 보죠?
14. 보잉은 F-15SE를 부결한 최근의 결정에 대해 한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면 심사숙고해야 할 것입니다.
----> 이것은 보잉에 대한 협박 인가요???
이XX 기자 진정으로 솔직해 져 봅시다.
당신은 처음부터 F-15SE 보다 스텔스기 형상을 한 F-35가 더 맘에 들었다고... 그레서 한국도 F-35 들어와 폼나게 주변국가에 위세를 떨쳐보고 싶었다고.... 어쩌면 록마의 로비가 보잉의 로비보다 더 달콤 했었다고...
아예 보잉의 홍보직원이라 스스로 선언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정말이지 보잉-록마가 무슨 IJA-IJN 관계라는 명확한 분석력과
어디 51구역에 아주 좋은 AESA 레이다가 있다는 식의 아주 진실성과 진정성과 의도가 매우 참신다하다고 생각되는 바
이러한 댓글을 위해 쓰여진 서버 용량과 국가 전력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글쎄요, 저 기사 글 내용만 봐선 이태호 기자가 F-35가 맘에들어서 저런 기사를 썼는지 여부도 불명확하네요.
댓글 내용이 과도하게 쎄신 듯 합니다. 해당 기자에게 록마의 로비라니...
무지막지, 귀하께서도 예전에 무슨 참신하고 더 좋은 AESA레이다가 있다는 거 썰에 대한 증거있습니까? 비밀에 올라온 자작성 글 하나가 증거입니까?
'기자' 무시하는데 국방부 출입까지하는 기자가 귀하같은 홍보용 임시직원이라 의심받는 사람보다 정보를 더 얻었으면 더 얻었지
뭐가 아쉬워서 귀하 같이 비밀에 올라온 자작나무 같은 글 하나가지고 어이쿠 스텔스 다죽었어요식의 논리를 전개하겟습니까?
여튼 괴벨스의 이론의 실천 노력에 감읍하지만 그로 인해 망가질 귀하의 멘탈리티보다는 귀하의 선대의 인격 의심이 더 우려됩니다.
1. 성적 향응접대가 의당 해야하는 윤리적이고 합법적인 과정입니까? 또한 미국까지 출장간 국방기자단이 요구했을 거라는 말씀이신지?
2. 팬텀웍스만이 미국 연구집단의 전부가 아니며 공통된 견해도 결코 아닙니다. 애사심이 넘치는 연구집단이죠. 기자정신을 너무 폄하하진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3. 기자정신을 흐트러뜨리는 향응접대에 혹한 모습에 대한 만류겠죠. 향응접대의 농담 수준에 따라서 판단기준이 바뀌어야 할 이유는 없죠?
5,6. 4세대기 수준의 맥락적 근거 외에는 없으므로 넘어가겠습니다.
8. 공동개발 및 생산대상인 KAI가 CWB의 개발현황에 대하여 저렇게 인터뷰 했는데 보잉이 '우리는 다른데?' 라고 반박할 시에 계약위반이 되겠죠.
11. F-35는 F-15SE보다 당연히 힘들지 않습니다. F-15K에서 PBL개정하기 전까지 그 개고생을 하고, 그 이후에도 울며겨자먹기로 운용이원화해서 유지하는 마당에 F-15SE에 무슨 이점이 있습니까?
14. 보잉은 이미 소송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하였습니다.
추신 : 보잉의 로비보다 록마가 달콤할 만큼 돈을 썼다면 록마가 얼마나 어떻게 돈을 풀었다는 식의 흥겨운 찌라시들이 넘쳤겠죠. 그런데 정작 2, 3위인 보잉과 에어버스 이야기는 많이 들리더군요.
무지막지님은 이 리플을 통해 충분히 솔직해지신 거 같으니 개인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아하 그럼 귀하도 보잉 홍보 임시직원 일 수도 있다는 거군요? 여기 모두가가 귀하 속까지 못 들여다 보니까?
그럴 수도 있는 거 가지고 별 내용도 장황한 댓글를 달아서 서버 용량 잡아먹고 국가 전력을 낭비... 아차차 혹시 미국이실지도 모르니 그건 접어두고
별 내용도 없는 장황한 댓글을 통해 남은 그럴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이면 죽일 놈이고 자신은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 하면 살 놈이고
이건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는 정통 공식을 충실히 따르시는데
그런 유희는 비딴이라 불리는 곳에서 가서 스스로 즐기심이 어떨련지요?
괜히 별 내용도 없는 자신의 추측성 트집이 메시아적 복음이라 설파하려다
대만 동물원에서 맹수에게 복음 전도한다고 맹수에게 뜯어먹힌 전도사 꼴 나기전에 말입니다.
추측과 낭설을 메시아적 복음으로 여기 구성원들에서 설파하려는 무지막지님 스스로의 태도를 반추해 보심이 어떨련지요?
1. 자신의 의견 오류 가능성을 일체 인정하지 않고
2. 남의 의견 수용에 대해서 배제성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고
3. 그리고 자신의 의견이 메시아 복음인양 공정한 심판자를 자청해서 설파하려는 포지셔닝 때문입니다.
댓글에 등장한 표현의 수위와 관련하여 엄중 경고합니다.
현 사이트 약관에 의거하여 임의의 처분이 가해질 수 있음을 안내해드립니다.
자제해주시길...
저는 실제 국방부 출입 기자들이 공식적인 업무로 단체로 외국 따라가서 (높은 사람들 행차 하는데...) 우르르...너나 없이 성적 향응?을 즐긴 실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설마요? 하지 마세요...... 한국에 와서 로비하는 외국 기업 로비스트들 (외국인) 폭탄주 마시는 거 보면 한국 사람 빰치고...밤 문화 한국 사람들 보다 더 잘 알더군요..... LM 의 경우 일껏,,,, T-50 판매는 우리의 주요 업무다 하고 이야기 하고 바로 뒤에가서 (몰래 몰래...) 그냉 16 블록 52사는게 낫아...우리가 T-50 보다 싸게 줄께...한 적도 있었고요...기계적인 문제는 지금 토론을 별도로 하고 있으니 거기에 올려 보겠습니다만.....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거 하고 현실 내부하고는 상당히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문제인게...지금 나오는 이야기로는 하드웨어 부분은 포장이고 결국 정치적 + 정책적 결정에 의한 거라고 나오는 이야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저도 누가 그러는데...하고 이야기 합니다 ^^; 아참....고급 소스? 그 분들이 보는 소스가 고급 소스라고 하기에는 좀!!!!! 제가 현장에서 본 기억으로는 어...이런게 왜 올라오냐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저기 회의 들어가는 분 들은 보고서 읽고 그걸로 결정하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지식으로 결정하는 분들이 아니라서....ㅎㅎㅎㅎ 제가 현장에서 있다가 미국으로 온 이유중 하나가 공돌이...엔지니어는 결국 정책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고는 아무것도 못한다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엔지니어 측면에서 거론하고 이야기 해도 결국 결정은 언제나 정책 부분에 대한 것으로 가더군요.....ㅜ.ㅜ.
Still most don't understand your implication.
저런 기사를 쓸땐 최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다른 업체들도 함께 비판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자기가 주장하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것은 자신의 무오류성을 통한 자신의 포지션을 남들과 다른 위치에 끌어올리는 역할을 거의 필연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 우려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 한정해서 볼때 저런 폭로를 하는 기사는 특성상 단편 폭로가 주 될 수 밖에 없고 그러한 폭로 기사도 국외자 입장에서는 겨우 얻을 수 있는 정보라
그런 점은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방산 커미션이나 향응제공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필요하겠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이 기사는 역할을 다했을 수가 있지요.
문제는 이 기사의 신빙성이 얼마인가인데, 국외자 입장에서는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할 수 밖에 없고
방추위의 결정과 점수까지 구체적으로 공개한 점에서 신빙성 확보는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가 허락했으니 맘대로 퍼가셔도 됩니다.
Everything comes around goes around.
Probably, they misdeaned in the way that Koreans do, which might not be appropriate.
(오늘 오전에 기사를 접하고 좀전 가입한 후 댓글을 남깁니다)
이태훈 기자가 코리아타임스를 나갔다는 소식은 솔직히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나름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코리아옵저버 라는 곳으로 옮기신 것 같은데...앞으로 좋은 기사를 기대하면서...위 기사를 보고 의견을 남깁니다.
우선 기사내용을 두가지로 분류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 비즈니스 항공권과 향응 문제
2. 사일런트이글 관련 기술적 문제
먼저 1의 경우 이유여하를 떠나 이 기자가 그러한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면 보잉은 전근대적인 로비를 벌인 것으로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다만 비즈니스석의 경우..글쎄요...업체에서 기자단을 꾸려 투어시키는데 일반석으로 하면 기자들이 좋아할까요? 이건 이 기자가 다소 오버한 것 같습니다. 젊은이 시각에서 비즈니석 제공을 로비로 본 것은, 만약 타사라면 어떤 식으로 할지 역지사지로 보면 비즈니스 제공은 당연하다 봅니다. 다만 여전히 전근대적인 향응제공...이건 지금이 어느 때인데 그런 식으로 저녁에 그런 장소에 안내한다는 거...보잉의 자세가 바뀌어야 되고 분명히 잘못된 행태 입니다. 보잉이 잘못한 것 입니다. 따끔한 지적과 인솔자의 사과 및 행태(?)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향응 부분에서 이 기자의 기사에 아쉬운 대목을 지적하자면, 동료기자 언급하는거 아닙니다. 코리아헤럴드 송기자는 왜 언급을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 기자가 기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면, 동행했던 타사 기자의 실명을 언급하는 것은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2의 경우. 제 개인적으로 이 기자가 취재과정에서 겪은 내용들을 나름 정리하신 것으로 이해가 되면서, 아쉬운 대목은, 넘 주관적 입니다. 보잉을 보호해주고 보잉을 대변해 주고자 하는 의미가 분명히 아닙니다. 기사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기자로써 주관적인 주장이 대다수 입니다. 솔직히 언론 기사로 보기에는 너무 주관적으로 쓰셨다 봅니다. 오히려 오해 받을 소지가 다분히 있는 내용으로써, 이 기자가 국내 영자지 기자셨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똑같은 내용이더라도 충분히 다른 문구로 문제점을 촌철살인...쓰실수 있는 분인데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이기자의 글을 보고 그동안 프로-보잉, 사일런트이글 옹호론자로 나름 활약(?) 했던 입장에서 느낌을 남깁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이곳 밀리돔도 알게 되었고, 이 기자가 옮겨간 것도 알게되고...반가운 마음과 함께 기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아쉬운 점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Trent 선배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신문윤리 실천 요강 제 15조 1항에는 "언론사와 언론인은 취재, 보도, 평론, 편집에 관련하여 이해당사자로부터의 금품, 향응, 무료 여행 초대, 취재여행의 경비, 제품 및 상품권, 고가의 기념품 등 경제적 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며칠 전 기사를 보니 한국수력원자력이 몇 만원의 금품만 받더라도 곧바로 해임키로 했다고 하더군요. 향응에는 대가가 따른다 생각합니다.
미국 한 조사에 의하면 기자들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팸투어가 일반 광고보다 8배 높다고 합니다. 업체나 기자 입장에서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겠지만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독자나 관련된 비용을 지불하는 납세자 입장에서 본다면 팸투어 관행들은 그리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사를 꼭 어떤 스타일에 맞추어 써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주격인 I를 썼고 주어를 명확히 했습니다. 코리아옵저버의 발행인은 저이고 AP 스타일 등 기존 언론사 기사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 또는 모방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취재를 열심히 하는데 시간을 좀 더 할애할까 합니다.
제 기사에서 유일에게 실명이 언급된 것은 송기자였고, 그런 향응을 뿌리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참 보기 좋았고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라는 내용으로 적은 것이지 그를 폄하하거나 해를 주고자 적은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프로보잉, 사일런 이글 옹호자라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코리아옵저버에 언제든지 오셔서 글을 남기셔도 됩니다. 사실 회사를 공식 오픈 했다고 보기보다는 준비 중에 있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겠지만 모쪼록 넒은 아량으로 이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