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공군 전력공백 대안 워크숍: 1. 토론 발제
그렇게보면 라팔도 아직은 먼 얘기인 것 같습니다만...
잘못된 부분은 매의 눈의로, 마음껏 비판하셔도 됩니다.
다만 왜 알면서(혹은 몰라서) 이런 오류가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모른척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료 업로드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합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타이푼 20대+ 임대...의견 이라는 건가요?
임대료가 도입가에 근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 기간이 끝나면 장비는 남의 것이 되고 돈은 없어지는 결과가 되죠.
한마디로 남은 게 없다. 이걸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느냐는 거죠.
정확한 의견은 "공군의 협상력 강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로 공군은 "죽어도 임대는 없다" 입니다.
타이푼 20대요? 그거 유지 어떻게 할려고...... 이러다가 하이급만 3종을 운영하는 셈인데 군수 관리를 어떻게 할려고.
계다가 유파 20대 도입으로 기술이전 까지 바라는건 과욕인 것 같네요
그 지금 한참 공장 돌리는 f-15sa 20대 도입및 업그레이드 키트 60set 도입이 더 나은 대안 아닌가요? 오히려 이편이 향후 유지보수에도 더 이익이구요. 계다가 보잉이 apg-82v1 레이더의 EL을 받았다고 했으니 전력 증강에도 더 도움이 되구요.
아직도 captor-e 달지도 못한 유파를 도입하는건 반대입니다.
일단 한국공군의 현실을 감안할 때 20대 도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욱이 F-15급 전투기 도입(혹은 임대) 역시 운용/유비지 문제로 현실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앞서 댓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군의 협상력 강화"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최근에 외국 회사들과 진행 중인 일이 있어서 가끔 현지시각에 맞춰 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야 F-35로 메꾸면 되는 거고...
사실 지금 상황에 당장 전력공백분 도입 추가사업 한다 치면 유로파이터가 ADD쪽에서 제일 선호할 옵션이란 생각은 합니다만(기술 이전 문제라던지 EJ200 도입 인프라 선구축), 이도 어디까지나 제 사견입니다. 개인적으론 이것도 반대하고 정 숫자 채우는 게 절박하게 필요하다면 붉은별통신님 주장대로 FA-50 소량 도입 찬성합니다.
유럽에서 유파 20대 도입으로 기술이전을 해줄지 의문입니다. 이번 Fx때도 무단으로 계약서 변경하고 절충 교역 옵션 칼질 하는걸 보면 썩 그리 믿음이 안갑니다.
EJ200 기술 이전은 롤스로이스사가 KFX 엔진으로 우리걸 선정해주면 아낌없이 준다고 한걸로 알고 있어서 유파랑 따로 노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그 부분은 오늘 행사에 공군 현 부서에서 온 분들이 없어서 확실하게 이거다! 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하이/미들/로우급의 전력지수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기에 최소한 동급 또는 동급 이상으로 교체를 위한 것이 두 사업이니까요.
여하튼 공군이 차라리 목소리를 모아 120대 완편 뭐 이랬다면 지금 같은 KFX 기술이전 부터 기타 등등의 혼란이 지금 같지는 않았을 텐데...
중국이나 일본을 상대로 하는 어떤 제한전 시나리오에서는 공군이 아예 전투에 참가할 일도 없이 서둘러 "우발적인 충돌이었다"고 하며 끝낼 것 같고,
전면전 시나리오에서는 냉전 때 스웨덴처럼 "NATO가 올 때까지 7일만 버티자"같은 전제를 깔고 전력이 얼마나 필요할 것인지 계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공군의 통제를 받게되므로 미 공군(주한 미공군, 주일공군 등) 및 기타 전력 증강을 감안하여 한국군에게 필요한 최소 전술기가 420대로 도출되었다라는
모 공군 소령님의 말씀이 토론후 식사 자리에서 나왔습니다.
결론 공군 전술기 420대는 공군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합참에서 내놓은 수치다. 라네요.
kf-16 라이센스 생산량 늘어난 사례를 볼때 KFX도 그런 수순으로 양산기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안되겠네요.
능력이 각각 다른 이들에게 같은 가치를 매기고 420대를 계산하면 논리가 좀 이상하겠죠.
댓수가 아니라 필요한 "능력의 합계"를 정하고 계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 -_-.
일단 전력지수 차원에서 하이급 몇대 미들급 몇대, 로우급 몇대 해서 총합이 420대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북한 공군에 대해 필요한 물량은 주한미공군 + 주일 미공군 증원분 약간 + 한국 공군의 F-16 이었다는..(그것도 PB 물량 제외) 그것이면 충분!! 하다고 해서
재차 다시 질문 했는데///// 그것이면 북한 상대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슴!!! 하고 7공군 사령관이 확인 사살을 함!!
심지어 당시에 도입되었던 F-15K의 경우는 아에 수량에 안들어가 있었다는.... 물론 그 뒤로 주한미공군과 15의 합동 훈련등을 통해 몇가지 전술적 방안들이 새롭게 제시 되었다고는 하는데....
여하튼...저 설명 같은 상황(그뒤로 북한 공군 늘어난 것 없슴....한국 F-15 2차분 들어옴...)에서 지금 공군이 주장 할 수 밖에 없는 카드가 주변국이라는...
솔직히 일본 35는 들어온다고 해도 시간 + 일본과 한국이 싸울 확률?? 음....이고
중국이 도입할려는 J-20등등의 기체가 양산 되어서 배치 될려면? 글쎄??? 하는 시점에서 35는 성급했다고 보고(오히려 중국의 증강을 부채질...)
지난 번 제시된 15의 이모저모가 사실 상당히 아까웠고, 1차때 못지 않게 이것 저것 얻어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이번에도 미 정부가 딴지 걸겠지만..) 생각도 해봅니다. 여하튼 뭐 개인 성향이지만...35 별로 안 반가워하는 입장에서 지금 진행을 더 꼬이게 만든게 35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 듯 합니다.
숫자에 밝은 SBS에 있던 모 회원님 ^^이 그 자리에서 얼른 숫자 뽑아보더니 결국 한국 공군의 F-16만 가지고 전쟁 하겠다는 거냐? 뭐 이렇게 진행 되었던 상황임. 그 박모씨 에게 물어보면 더 정확히 대답해 줄지도...요즘 연락이 안되어서...
당시에 사진찍기가 묘한 장소라서...그랬는데 한반도 지도 띄워놓고 각 출격하는 기지, 비행단, 기체 숫자 등등 그려 놓고 설명 했던 것으로 기억...
"개전 초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한 전투손실 + 특수부대에 의한 후방교란 및 사보타지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숫자는 아니다"라는 것이 현직에 계신 분들의 생각입니다.
유일하게 남북한 공군력 비교에서도 여전히 북한이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국방부의 속내에도 이러한 변수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개전 초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한 전투손실에서 북한이 어떤 방법으로 선제공격을 할까요?
RAND의 2006년 워게임 시나리오에는 북한이 핵미사일로
지금 주일미공군 F-16이 있고 앞으로 F-35가 배치될 일본 북쪽의 미사와와
주일미공군 F-15 54대가 있고 F-22도 오는 오키나와의 카데나를 날려버리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런 막장 시나리오면 공군기 손실이 문제가 아닐거라 봅니다.
아무리 RAND 연구소라지만 이런건 신뢰하기가 어렵다고 보네요.
북한이 핵미사일로 한국의 서산 공군기지같은 "군사적 표적"을 공격했을 때, 서울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무릅쓰고 미국이 핵우산 약속을 지켜 핵무기로 반격한다면, 역시 북한의 "군사적 표적"을 때릴 것 같습니다. 찾을 수 있다면 북한의 핵무기가 숨은 곳을 치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서로 각자의 공군기지를 하나씩만 핵무기로 때려 우리 F-16의 절반이 없어지고 북한 MiG-29가 다 없어지는 상황이 되면 북한의 핵무기는 "equalizer" 역할을 한 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