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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s&t 방문기를 읽은뒤 소감+ K-14 저격총에 대한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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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lidom.net/freeboard/52183


방금 보고 왔습니다만 읽는 내내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분들도 꽤 되는걸로 보이네요).. 대체 저 사람들이 자신들이 뭐 하려고 있는 양반들인지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현재 세계추세에도 뒤지는것은 물론이고 K-12 무게보고 태연하게 무조건 괜찮다하는 언행을 보고 실낱 같이라도 존재하던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하다못해 과연 인터넷은 찾아보고 사는걸까요? 매번 자기들 제품이 외국제품에 안밀린다고 호언장담하는데 이제보니 입만 떠벌리기 잘하는것 같네요 완전 실망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군에서 국산이란 사실외에 s&t를 사줘야만 하는 이유가 존재하기나 합니까? 개인적으로 앞으로 국내업체는 향후 수년간 사업참여를 배제시키고 해외 유수의 업체들을 초청해와서 각회사들 비교제품군들이랑 세세한 부분까지 들추면서 공개적으로 망신시켜주어야 한다 봅니다.


20131223160750.jpg


이건 작년에 비밀에 올라와서 K14와 비교되면서 한동안 화제가 됐던 필리핀 회사에서 만든 반자동 저격총입니다. 맨날 기술력 지원탓할게 아니라 업체 자체가 자질이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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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리스 2014.07.10. 11:41

저도 k-12의 무게 문제는 실망했습니다만 업체의 자질이 문제인지 ROC가 문제인지 알수 없는 상황에서 업체만을 탓하는건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저 회사가 세계적인 화사들과 겨룰정도의 기술있는 회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단순히 저 회사의 문제라고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eceshim 2014.07.10. 20:34
K-14 정밀도가 1moa 이하로 알려져 있는데 정확아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가격에 그성능이면 딱 적당하죠. 이건 뭐아 할 생각이 없는데.
유탄과 기관총에서 망언을 해서 참 --;
개발 팀장이라는 분이 --;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2:55
eceshim

1MOA라는게 1.xx 까지도 포함하는거라서 딱 잘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올린 필리핀산 반자동 저격총도 1MOA인데 가격은 그것보다 훨씬 싸겠죠 단지 인건비가 문제인것만은 아닌듯 하고요

세계적 추세에 소극적인 군과 형편없는 납품회사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시다시피입니다 -_-;;....

eceshim 2014.07.11. 03:30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규격이 1moa고 기사에서는 그 이하라고 하거든요 0.999moa도 1 moa이하죠
그리고 총 값이 아닌 탄도계산기 스코프, 주야간 스코프 등등 각종 부가 장비 포함 가격이니 이정도면 싼 맛에 쓸만하다고 봅니다.
후졋우면 아예 수출 조차도 안됬겠죠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3:32
eceshim

그런 부수기재들까지 합한 가격임에도 더 싼 경우가 있는걸로 봐선 그렇게 속편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수출과 성능은 별개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영향력이 더 클수가 있죠.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4:02
eceshim
사실 0.999라 해도 특수탄을 쓰는 상황에서 그 정도는 놀라운게 아니죠 M24도 특수탄을 쓰는 가정하에는 0.25 MOA를 도달하니깐요. 가성비도 당연히 후자가 앞섭니다.
eceshim 2014.07.11. 04:18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발표 사항도 1moa 이하 테스트라고 했으니 직접 물어 보지 않는 이상 상세한 MOA는 모르겟죠.
그나저나 일반 7.62mm nato탄을 쓴건가요? 매치그레이드를 쓴건가요?
eceshim 2014.07.11. 04:22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알아보니 .308 윈체스터 탄이네요.뭐 아부튼 총 값 나온것도 없고 방사청도 두리뭉실 풀세트가 1500만원이다라고 하니 후에 상세한 자료가 나올때 까지는 가격에 대한 비판은 유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옵션질에 따라 싸다고 생각된 총들이 비싸게 팍 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실제 사용중인 특전사는 뭐 평균이상에 돈 값하네 라는 평이고 요르단은 우왕ㅋ굳ㅋ 하면서 800정을 사갓으니 썩 그리 못만 든 총은 아닌가 봅니다

근대 왜 기관총은 그따위로 만든건지 --;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4:40
eceshim
제3국에서 총사가는 기준은 그 나라 나름이죠 서로 안보이는 뒤에서 딜이 있었다던지 인도네시아에 T-50 팔때도 그랬었고요. 그래서 수출실적이 절대 적인것도 아닙니다.
이가격에 동일한 조건이면 더 좋은총도 많다라는점이죠.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4:45
eceshim

0001.JPG

여기에 따르면 한세트당 무려 3232만 3000원 이라는 애시당초 1500만원과는 동떨어진 추산이 나오는군요


참 알다가도 모를 가격입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4.07.11. 05:47
지난번에 이야기 되었던 사항인데....실제 총가격은 착한? 가격이고....추가되는 각종 부속 및 옵션의 가격이..으억...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 찾아보니 추가되는 옵션의 경우 유명회사 수입품이라...가격이..으억!!!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5:52
minki

밀매들이 흔히 착각하는 그 착한 가격의 실체라는것조차 모르면서 착한 가격이라고 하면 안되죠 심지어 1500만원이 총만 포함한 가격이고 위에 나온것처럼 3200만원이 실제 세트일때의 가격이란 소리도 있습니다. 업체에서는 일부 밀매들이 주장한대로면 굉장한 세일즈 포인트가 될텐데 왜 언급하는걸 꺼려하는걸까요?

eceshim 2014.07.11. 06:08
아 그러니까 정혹하게 부가 장비가 뭔지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가격이 얼마냐 라고 따지는건 무의미 한거죠. 이걸 리그리스님께 부탁을 했어야 하는데 까먹고 있었네요
탄도계산기 가격도 일반 핸드폰 앺에서부터 체이탁 같은 장잉력이 넘치는 회사에서 만든거 까지 다양하니까요. 그리고 스코프가 독일제라는데 스코프 가격도 무시 못하죠
http://en.m.wikipedia.org/wiki/7.5×55mm_Swiss
스리고 스위스 매치라는데 정밀 탄약이 아닌 보면 알겟지만 7.62미리 스위스 군 탄약입니다 주로 gp11 탄을 주로 흐고 명중률이 좀더 잘 나오는 그런 탄약입니다. 레오파드2 탱크 동축 기관총이다 다목적 기관총이 주로 쓰이는 탄약이죠.
Awp에 들어가는 매체그레이드는 .338 라푸아 탄 같은 전용 탄약이 아닌거죠.

아무튼 방사청에서 대충 두리뭉실 풀세트가 1500만원이고 초도 발주량은 3000천만이요 라고 하면서 말하는 이상 모르는 거죠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6:25
eceshim
님이 올리신건 스위스제 7.5x55mm 탄환이고요 K-14에 쓰인건 7.62나토탄으로 알려진 308윈체스터 탄입니다 HPBT는 Hollow-Point Boat-Tail 이라는 뜻으로 위키페디아에도 매치그레이드 탄으로 나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Hollow-point_bullet

엄청나게 큰 착오를 범하신듯 합니다 ㅋㅋㅋㅋ
eceshim 2014.07.11. 06:26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핸드폰 검색과 약주의 한계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06:33
eceshim
그리고 위에 상기하신 독일제 스코프는 Schmidt and Bender pmii 로써 이미 m40나 m24에도 널리 사용중인 물건입니다 ㅎ
eceshim 2014.07.11. 06:35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아무튼 싼지 안 싼지는 정확한 부수기재 모델명이랑 수량이 나올때 까지 유보하는게 지 입장이라 더 드릴 말이 없네요. 일단 판단 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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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4.07.11. 08:32
...

0.5moa나옵니다.

또한 반자동저격소총의 경우 반자동저격소총이라고 소요를 따로잡아 삽니다.

그리고 K14만 스위스 매치탄쓰는게 아니라 모든 저격소총이 저격용 정밀탄(매치탄)을 씁니다. K14만의 문제가 아니죠.
맥밀란 2014.07.11. 19:55
unmp07
총덕들에게 논란거리가 되었던 점은, 매치그레이드문제가 아닙니다. 저격용으로 사용되는 모든탄은 저격용, 혹은 슈팅매치용으로 정밀탄이 나와있죠.
문제는 7.62mm나토라는 구경이 적절했나입니다. k14같은 경우 볼트액션 저격총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며 반자동 저격총과 볼트액션 각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임무에 적합한 총기를 골라 사용하며 상호보완하는 최근 총기계의 추세에 전혀 발맞추지 못하고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다는게 문제이죠. 다른 무기체계들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거나, 오히려 더 뛰어나가려는 모습마저도 보여주는데 총기에 관해서도 이런 모습이 나와야되지 않겠습니까?
맥밀란 2014.07.11. 20:03
unmp07
추가로 말하자면, k14의 납품내역을 보면 3공수, 군단 특공연대와 헌병 특임대로 배치되던데, 일반 보병사단들에게 뿌려줄것이면 7.62mm나토라는 구경이 적절했을수 있으나 해당부대들 같은경우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추어 라푸아같은 탄약을 사용했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맥밀란 2014.07.11. 20:21
맥밀란
몇가지 예를 들자면

영국은 제식저격총이던 L119A3를 .338라푸아매그넘으로 바꿧고 오스트레일리아군 역시 아프간 파병 특수부대들에게 동종의 탄약을 쓰는 택티컬2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미군 역시 m24를 .300윈체스터 매그넘을 사용하는 xm2010으로 대체하고 있고요.
이러한 .300윈체스터 매그넘이나 .338라푸아 매그넘이 볼트액션 저격총에서 대세가 되기 시작한것은 7.62mm보다 큰 사거리와 위력이죠.
특히 택티컬2같은 경우에는 간단한 부품교환으로 5.56mm부터 .338라푸아매그넘 까지 4종류의 탄약을 사용할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벤치마킹하지 못한점이 아쉽습니다.

(자료 찾으랴 폰으로 내용작성하랴 왔다갔다 했더니 본의아니게 연속적으로 댓글도배?를 하게됬네요.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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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4.07.11. 23:11
맥밀란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는 리플을 매우 좋아하니까요.

그런데 정작 운용하는 특전용사들의 반응은 꽤 다르더군요. 특전용사들을 만난적이 있는데 소음기도 부착되고 야간작전도 할 수 있고 익숙한 7.62mm탄이라 매우 좋아하더군요. 또한 더욱 걸작의 반응은 특전사저격팀의 대답이었습니다.

7.62mm나 338이나 실제 쏘아보면 위력은 그 놈이 그놈이더라...그래서 7.62mm로 안먹히면 라푸아가 아닌 50구경을 가져와야지. 라고 하더군요.

또한 명중율문제에 대해서도 높은 명중율을 내어 자신들이 기존에 쓰던 총기를 대체해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반자동저격소총이 필요하지않냐고 물어봤을땐 그런 상황엔 m110을 들고가지 볼트액션을 들고가진 않는다고 하더군요.

밀리돔이니까 이런말하지 다른 곳에선 이런 말 못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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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14.07.12. 08:31
unmp07
7.62mmX51 NATO는 800m, 최대로 잡아서 1000m 정도의 저격에 적당한 탄환임. 338이나 7.62mm나 유효사거리 이내에서 살상력은 동일하다고 하나 양자의 유효사거리는 2배쯤 차이가 남.

세계적인 추세가 7.62mm는 800m 정도에서 반자동으로 저격하고 그 이상의 사거리에서는 338이나 12.7mm를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XK-14가 뒤쳐진 컨셉임에는 분명함.

XK-14는 나쁘지 않은 총이지만, 개념이 20년 정도 뒤쳐졌을 뿐임.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2. 23:32
unmp07

특전사를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만 그분들은 실전을 겪어볼일이 매우 드물죠. 거기다가 임무의 특성상 반자동과 볼트액션의 차이를 느낄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겁니다. 막말로 아무거나 던져줘도 싸울수는 있겠죠. 다양한 실전을 겪기전까진 미군도 마찬가지였을테고요.
다만 이제 미국을 위시한 나토군들의 경우 지난 다년간의 실전을 겪어봐서 압니다. 따라서 반자동을 요구하는겁니다. 우리의 경우라고 해서 예외일수가 있을까요?
308윈체스터를 사용하는 볼트액션 소총을 채용하는 나라는 거의 없을 걸로 압니다. 요즘은 그 구경이라면 당연히 반자동을 찾고 있죠 볼트액션은 그보다 더 큰구경인 경우에만 일부 채용하는 경향이죠.
특전사분들의 경우 실제로 k-14에 호의적인지 아니면 단지 국산애용이라는 미명하에 침묵하는 것인지 몰라도 이번 임병장 사태에서도 선보인건 M110이 였죠.

확실한건 볼트액션과 반자동간의 임무조건의 차이는 극명해진다는겁니다. 앞서 볼트액션이 필요할때와 반자동이 필요할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면 된다라 했죠 하지만 실질적으로 실제 상황하에서 둘의 성질적 차이를 구별해서 투입할 여부는 없겠죠 단지 동일한 구경의 볼트액션 소총이 가지는 제약을 반자동 소총이 일방적으로 보완해주는 그런 관계일뿐입니다.

네비아찌 2014.07.14. 00:43
unmp07
특전사 현장에서 이런 말이 나온 걸 보면 한국 특전사 실력이 일본 특수작전군보다 뒤진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에휴....
레이시언 2014.07.14. 03:22
네비아찌
그게 실력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4. 03:29
네비아찌
비경험자와 실경험자의 차이입니다 실제 전황을 겪어봐야 그것도 일시적인게 아닌 풍부한 실경험이 있어야만 정말로 필요한것을 깨닫을 수 있고 눈높이가 올라가겠죠. 당장 우리가 이스라엘처럼 직접 독자적으로 실전데이터를 토대로 장비를 개발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 당분간은 나토군을 추종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레이시언 2014.07.14. 03:35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제가 볼때는 그냥 특전사쪽에서는 복잡하게 생각안하는것같은데요. K-14가 추세에 좀 뒤쳐지지만 아예 못쓸물건은 아니라서 상황에 따라 기존의 m110하고 번갈아쓰면 그만이다라고 주장하는게 딱히 실력과 상관성이 있다고 보이지는 않네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4. 05:16
레이시언
어차피 훈련하는데에는 반자동이던 아니던은 상관이 없죠 그냥 나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실전은 다르단거죠
레이시언 2014.07.14. 05:19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실전에서 필요하면 걍 m110쓰면 된다는거죠. K-14자체는 솔직히 추세에 뒤쳐지는게 맞지만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4. 05:49
레이시언
제가 이미 언급했듯이 둘의 임무를 구별해서 투입할 수가 없죠 단지 M110이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일방적인 우열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실제상황에서는 K-14가 잉여라는 겁니다. 무슨 전면전 상황에 가용병력을 전부 투입할 일이 없으면 K-14을 투입하기 보다 실제론 M110을 투입하겠죠.
레이시언 2014.07.15. 04:46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뭐 그렇겠죠.

어쨋든 성능자체는 문제없으니 특공대나 수색대같은 곳에서는 아주 요긴하게 쓰이겠지요. 그리고 차후 개량형이 나온다면 추세에 뒤쳐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20:30
unmp07
전 K-14 시험성적때 매치그레이드탄 쓰는걸 문제삼은적 일말도 없습니다. 문제는 과연 그 명중율이 일부 국내 밀매들이 주장하는바처럼 매우 뛰어난 수준이냔 말이죠 현실은 M24가 매치그레이드 라운드로 0.25MOA고 요즘 나오는 반자동 저격총의 대다수가 Sub-MOA 수준의 명중율을 갖고 있는 판에 K-14가 비교군들중 명중율면에서 뛰어나다는 소리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일부사람들이 흘리는 낭설임에도 아직까지도 그런 시각이 생존하고있는걸보고 편견을 깨고자 각설하고 말해봅니다.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20:43
unmp07

반자동저격총이 배부른 소리라고 들릴수도 있지만 볼트액션식 저격총만으론 대응력이 부족하여 반자동 저격총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말이 이미 이라크전 미군 보고서에서도 언급된적이 있어요 그리해서 탄생한게 SASS고요 물론 M24나 M40를 전부 대체하진 못하여 이원화하여 쓰고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XM2010으로 개량하여 활용할 예정입니다.

profile image
unmp07 2014.07.11. 23:13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특전용사들의 경우 반자동저격소총이 필요하면 K14가 아닌 m110을 들고갑니다. 특전저격팀에 볼트액션과 반자동저격소총 둘 다 지급을 하는걸 직접 보았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게 원하는 총기를 들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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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4.07.11. 23:21
unmp07
이렇게 상세하게 아는 이유는 조금 부심을 부리자면 특전사 사령관과 직접만나고 특전사 장비운용과 실 운용자들을 만나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했기 때문이죠.

특히 간담회에서 k14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특전사의 반응은 완고하더군요. K14는 작전수행에 전혀 문제없는 총기라고요.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23:39
unmp07
K-14는 군경 특수부대 납품용도 선에서 멈춰야죠. 사실 그부분에대해선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임무의 범용성을 고려할때 반자동 저격총이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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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4.07.11. 23:40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그래서 반자동 저격소총으로 m110을 구매해서 이번 임병장 총기난사때 등장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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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4.07.11. 20:44
가격 문제는, 일단 우리군은 Launch customer이기 때문에 개발비용까지 부담하느라 비싸게 사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 대신 이후의 해외수출 혹은 국내 추가 도입시에는 싸지는 거고요. 선주문이라도 받아서 수출소요가 확실하면 수출분에도 개발비를 평균해서 전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K14야 애초에 그럴 기대를 할 물건도 아니고... 어차피 우리군은 사기로 한 거고, 그 뒤에 조금이라도 수출되어서 업체 먹여살리는데 보탬이 되는 게 낫겠죠.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21:08
ssn688
그게 문제입니다 바로 업체가 군대를 위해 존재하는지 군대가 업체를 위해 존재하는지... 국내 군수기업체들의 대다수가 갖고 있는 이같은 도덕적 해이가 근절되려면 해외 경쟁입찰 말곤 해답이 없습니다. 도태될 기업은 도태되게끔 만들어야죠 한결같은 한기업에 몰아주기식으로는 도무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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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4.07.11. 22:06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국내 관련 산업기반 붕괴될 듯합니다만.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글쓴이 2014.07.11. 23:33
폴라리스
차라리 그게 더 낫습니다 어차피 총기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인지라 안보적으로 특수한 분야를 제외하곤 자국군에 의존하는 군수기업은 더이상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스스로 개선해서 자력할 의지가 없으면 망해야죠 그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78FAA' 2014.07.13. 01:20
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좀 극단적인 말씀이긴 하지만 이해가 가는 내용입니다.
경쟁하지 않으면, 위기의식 없으면 어느 기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에 총기 관련 기업이 하나 더 생기면 참 좋을텐데...납품하려면 별의 별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게 방산계라서...추천만 드리고 갑니다. 이게 어디 총기에만 해당하는 내용이겠습니까???
eceshim 2014.07.17. 05:31
뭐 어차피 간부로 집중 개편되는 사단수색, 특공 에 기존 수요인 해병대, 특전사 위주로 들어가니까 베를린님이 우려 안해도 되요.
문제는 병사들 중 지정사수로 보직을 받은 사람들이 뭘 쓰느냐가 문제죠.
왠지 k-2a에 양각대 달고 pvs-11k 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eceshim 2014.07.17. 05:35
솔직히 방산 시장은 너무 콩알 만큼 작아서 아마 아무도 안할 겁니다.
발주량은 밤톨만하지 계약기간은 길지. 이윤은 안남고. 그렇다고 수출이 쉬운것도 아니니. 기업하기 최악의 분야니까요
록마 매출 박박 긁어 보아봐야 비행기만 팔아먹는 보잉 매출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에어버스도 군용기로 벌어먹는 것 보다 민항기로 벌어먹는게 많구요.
미국의 그 많은 방산업체가 소수의 방산 업채로 M&A 되는 걸 보면 앞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방산 업체는 안나올겁니다.
방사청도 기업간 적대적 인수합병을 권장하고 있구요
BlueWolf 2014.11.13. 09:38
.308 , .338 Lapua 종류는 RUAG 탄보다 격발시 탄피내의 화약 타들어 가는 속도가 더 빠르고 맹렬해서 장거리 저격에 유리하고 RUAG 는 화약 타들어 가는 속도가 살짝 느려서 중거리 정밀 저격에 유리합니다. S&T motive 총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디 수출 될수가 있을 총일지 의문이고 싼맛에 대량운용하려면 국산으로 만들어 후속지원이라도 좋으라고 생각하는 것이 국방부 생각인듯 합니다.총기 가격은 1500 만원이 좀 안되는거 같지만 EO system 스코프 ( ㅜㅜ 저야 그게 국산이 아닌걸 알지만) 가격으로 저리 높게 책정 된듯. 그게 국산이면 저도 제작사 하나 만들것음. 바디 비스무리하게 몸통 만들고 Intensifier Tube 끼우면 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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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14.08.06.05:18 +6 1757
148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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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4.08.05.06:19 +1 1937
14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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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14.07.21.05:02 +6 2923
14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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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14.07.18.10:55 0 2092
145 공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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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14.07.18.10:22 +1 3206
144 K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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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14.07.17.23:04 +2 2357
143 공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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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14.07.17.05:12 +1 1880
142 공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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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14.07.17.05:07 0 1678
141 공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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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14.07.17.05:03 0 2262
14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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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14.07.15.04:28 +2 2595
139 K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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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14.07.13.06:02 +2 2867
138 K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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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FAA' 14.07.12.10:36 0 1691
137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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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14.07.11.09:32 0 226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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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베를린사람입니다 14.07.10.08:17 +1 3137
135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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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4.07.08.09:47 +1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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