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gps교란에 대비한 임시 uav eLolan은 어떨까?
최근 북한군의 동향을 보면 GPS교란에 맛을 들린듯 합니다.
너희가 아무리 좋은 무기를 개발해도 우리는 GPS 교란을 할테니 정밀도가 떨어질거야. 라고 시위하는듯 하죠.
사실 요즘은 UGV같은 시스템에 사전에 저장된 지도 영역을 벗어나면 UAV를 띄워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UAV작동 시간이 길지 못하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어쨌든 GPS 교란을 뚫고
UGV를 유도해줄수 있다는 점에서는 해볼만한 방안이지요.
그러나 이런점을 생각해보면 사실 UAV시스템을 사용할곳은 거기가 아니라
미사일 유도해야하는 포방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탄도 아니고, 비싼 미사일을 정밀하게 유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낭패가 크겠습니까.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미사일 발사 차량에 풍선 타입의 UAV를 넣어서 발사하는건 어떨까 싶더군요.
대략적으로 공격하고자 하는 위치의 상공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여 그곳에서 풍선 타입의 UAV를 사출,
곧이어 따라올 실제 미사일의 실질적 중간 유도를 한번 더 해주는 개념이죠.
(쉽게말해 지상파 항법 eLolan의 공중 버전을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그리고 이걸 조금 더 생각해보면, 전파방해가 심한 지역에 대한 정보 중개수단도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이 경우는 지상파 항법시스템인 eLolan과 별 상관은 없고, 통신 방해등으로 고립된 아군에게 짧게나마 통신을
회복한다거나 하는 용도라면 괜찮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미 이런거 있나요? -_-)
그냥 아침에 생각나서 몇자 드립으로 적어봤습니다. ^^
별 효용성 없는 이야기라면 죄송합니다....
뭐랄까, 위에 정찰 헬기 떠 있고 밑에 무인 탱크가 달달거리면서 가는 느낌을 조그만 곳에서 시연하는 느낌....? ^^
선제 미사일을 쏴서 상공 높은곳에서 팡~ 하고 터뜨린후, 떨어질때 풍선 주머니를 쉬-익 하고 채워서 둥실둥실~
그리고 뒤따라 오는 후속 미사일에 대한 중간 유도를 하면 생명 끝...
(너무 돈 많은 생각인가요.... -_-;;)
물론 기술적으로 될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격추 위험성도...
그냥 아이디어 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