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플랜-B를 고려한다면....
만약 플랜-B를 고려한다면 말이죠.
레이더와 엔진은 어디 것을 고르는 게 가장 현명할까요?
레이더야 사브나 이스라엘 엘타 사 것을 선정하면 되지만, 엔진이 고민되는군요.
신뢰성이야 미국 F414를 선정하는게 맞겠지만, 저번 T-50 때 소스코드 제공을 거부했던 전력이 있던 만큼, 유로젯도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그리펜 처럼 사브사 레이더 선택하고 미국제 엔진을 장착하면 좋을지도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유럽놈들이 기술이전 더 개차반입니다.
수리온 개발했을때 기어박스 계약서에 있는 기술이전을 안해줘서 국산화가 안됬고 기타 기술이건 개판친게 아주 상상초월이였습니다.
호크기 기술이전때도 개판으로 해줬죠. 가건물에 KAI직원분들 처밖아 놓고 인간 복사기 시켯다죠
미스트랄 맨패즈 기술이전때 ADD 직원이 프랑스로 파견나갔는데 이놈들 개판친거 직접 들으니 피가 거꾸로 솟더군요. 당시 하도 열받아서 보고 받은 ADD 소장님이 "이 X같은 XX들 야 직원 다 짐싸고 국방부에 전화걸어서 계약서 찢어버리라고해!" 난리 피우니까 그제서야 제대로 해줬다고 하네요.
F-X 3차때도 밑장 빼기할려다가 걸렸고 EJ-200은 기술이전 100% 언플 해놓고서는 이제와서 비율이 60% 정도로 확 떨어졌더군요.
차라리 계약서대로 집행하는 미국이 낫습니다.
어차피 주계약을 미국 록마랑 하는거라, 아무래도 주계약자랑 조건협의해서 주계약자가 장비회사 선정하고, 대신에 최대한 기술이전협상하는게 좋지 않나 싶네요.
괜히 여러업체와 계약하고 기체통합을 담당할 주계약자를 따로 설정하고 하다가 망해버리면 답도 없는지라....비싸더라도 어쩔수 없죠 제대로된 비행기 날릴려면...
너무 한쪽으로만 편견된 시각들을 접할땐, 이젠 그냥 피하게되더군요.
유럽이나 미국이나 손해보는짓은 안할동네니.
APG-79를 단다면 정말 좋으련만..!
우리나라가 제일 많이 당해본(?) 나라 중 하나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