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탈레스의 선정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한화 탈레스의 선정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자면, 국방과학연구소가 어느 한 특정업체를 싫어한다던가 손보기라는 의견은 저는 동의 할 수가 없군요. 국내 연구 개발 사업 업체선정은 업체끼리 서로 단합하지 않은 이상 경쟁이 치열하고, 이를 통해 수주전을 수행하고 그에 따라 수행업체가 선택됩니다. 정치적인 이유나 어느 한쪽 편을 들어 진행된 사업은 거의 없다시피했죠. 또한 동반자적 관계에서 업무범위는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KF-X사업이 대형 국책사업인만큼 국과연이 무작정 어느 한 업체만 편중해서 키우고 싶어 키울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거 같고요.
그리고 기술적 의문사항은 하드웨어의 유사성만으로 유사과제인가 하는 겁니다. 방공 레이더와 사격 통제 레이더의 차이가 더 비중 있을 수도 있을 테고, 여기에 더해 AESA시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이후 체계통합까지 고려해서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아직 선정 이유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으로 잘했다 잘못했다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국내개발 안 하고 해외에서 부품과 코드를 수입해와서 조립한다는 추측도 있는데, 애당초 외국에서 부품과 코드를 안 팔겠다고 했고 대신 어시스트 해주는 걸 받아서 개발하는 걸로 해서 결정이 났습니다. 부품과 코드를 수입한다는 건 말도 안되죠.
아무튼 이번 결정으로 국과연 입장에서 각 업체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기관으로서 AESA 레이더 개발의 성공을 위해 국내의 레이더 업체 전부를 데리고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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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ldon 님이 올려주신 브리핑 써머리 자료 다시 잘 읽어보시면, 전혀~ 아닙니다.
방사청 해명에 의하면 체계통합도 결국 KAI와 ADD의 작업으로 이번 발표(시제개발업체 선정)와 체계통합은 별개입니다.
저는 방사청 해명이 오히려 의문을 더 키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사청이야 브리핑이나 해명 능력이 떨어지니 영 못 미덥고...
나중에 한화탈레스가 비밀회원에 대한 설명회 연다고 하니 거기가서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탈님들아~ 우리는 설명회는 필요없고 설명 자료나 좀 주세요~~ Plz~ 라고 외쳐봅니다.
월 방문자 비밀의 1/10인 사이트 운영진 대표....(K모 국방언론은 우리의 1/10인건 비밀입니다.)
오히려 체계통합 능력을 본다면 FA-50 레이더를 생산해서 전투기에 탑재시키고 있는 LIG가 안정성이 있어보여서 해명이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