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C소총과 K-2C1소총에 대한 잡담.
[사진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그동안 밀리돔내에서 꾸준하게 이슈화가 되어왔던 K-2C 소총과 K-2C1 소총에 대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간 어떤분은 K-2C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신 반면 또 다른분은 소위 '개념패치'라고 주장을 해왔는데요.
제가 이곳과 다른 밀리터리 커뮤니티 또는 전해들은 말들을 게시판을 통해 이 얘기 저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상부리시버 레일
이미 밀리돔을 통해 정리가 되어진 문제이지만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피키타니 레일과 총열이 일체형이다. 라는 말은 어찌보면 말이 안됩니다. (총열에 레일을 파내지 않는 이상)
하지만 기구 결합식(나사선 결합) 레일의 한계는 이미 비밀의 모분(굳이 레일 만드는 분이라고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이 D사의 군납 레일을 비판할때
자주 언급이 되어서 따로 설명은 안드리겠으나 엄연한 사실입니다.
AR계열의 소총과 K-1A의 비교시 K-1A의 광학장비 영점이 틀어질수 있으므로 전혀 신빙성이 없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군에서도 이러한 우려를 듣고 이와 같은 문제점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K-2C소총에서도 기구결합식이 아닌 일체형 가공식 레일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 예상엔 총몸과 핸드가드가 같이 가공되어 이와 같은 문제는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2.프로토타입(양산버전의 여부)
제가 안승현님과 이것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한바가 있습니다.
양산버전과 이라크에 수출된 그것이 다르냐의 차이인데, 이것은 1번에서 설명했던 레일로 양산버전은 다르다는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제 프로토타입의 구분이 있는데, 여러 자료를 수집하고 또 이곳 저곳에서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프로토 타입에도 여러가지 버전이 있었던걸로 확인됩니다.
가장 먼저 나온것은 당연히 하부가 K-1A의 것인것일꺼구요. 이라크에 수출된, 1공수특전여단 장비 공개를 통해 파악된 것으로는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고 봅니다.
A형과 B형으로 나뉠때 그 차이는 가늠자인것 같습니다.
A형 - 가늠자가 완전히 밀려 탈착식 가늠자가 달린버젼 → 전모 전특전사령관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라는 이야기가 나돌며 한때 월간지 플래툰에 공개되며 현재 국산 FPS인 '블랙스쿼드'에도 적용이 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초기에 이라크군 특수부대에서 찍힌 사진과 위에 서술된 두가지의 방법으로 그 생김새를 볼수 있습니다.
B형 - 가늠자가 기존의 K-2소총의 것으로서 고정식 가늠자가 달린 버젼 → 현재 IS에 노획되어 논란이 된 사진. 1공수 특전여단에서 공개한 K-2C 소총의 세부적인 생김새를 보아 가늠자가 기존의 K-2소총의 것으로서 고정식 가늠자가 달려있습니다. 이 모델은 현재 지속적으로 볼수있는 구글에 이미지검색을 하며 흔하게 볼수 있는 그 총기입니다.
이 두 모델의 존재는 유튜브에 올라온 K-2C 사격영상에서 맨 좌측과 맨 우측의 사수가 들고 있는 총기의 가늠자 부분을 유심히 보면 차이가 있는것으로 파악되어,
명백히 제작단계상의 두가지 모델을 만들었다는것이 증명됩니다.
하지만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시험평가를 담당했던 특전사에서 B형 모델을 선호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레일 탈착식 가늠쇠는 고정식보다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 말이죠.
3.접이식 가늠쇠
FN 헤스탈사의 유명 총기인 Mk.16(17) SCAR 총기를 보면 가늠쇠가 접이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필자가 ADEX 행사기간중 부스에 가서 직접 문의한 결과 특전사에서 접이식 가늠쇠를 원한다.
말씀하신대로 플랫탑이 적용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K-2C와는 다른 모습일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그 가늠쇠의 일례로 신형 경기관총 사업에 제안한 접이식 가늠쇠의 분대지원화기를 가르키셨습니다. 그래서 이또한 적용이 될것 같습니다.
4.416과의 비교
HK416과 비교를 해보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성능 시험의 여부는 기밀이니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애초에 특전사에서 416을 운용하지 않으니 UDT에서 협조를 받았다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볼 문제점은 UDT에서 협조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성능 시험에 쓰인 총기는 신품이고 416은 운용중인 모델이면 애초에 성능시험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총기는 총열의 상태와 총신의 길이에서부터 명중율 차이가 납니다.
eceshim님의 말에 의하면 약 1.6인치 K-2C가 더 기네요.
또한 동등한조건에서라면 가늠자 가늠쇠로 사격을 했을터인데, 2번항목에서 제기된 레일결합 가늠자 가늠쇠의 명중률 하락에서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정리하며.. 필자가 예상하는 K-2C 소총
우선적으로 필자는 K-2C 소총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미 특수전 부대에서 신뢰하며 사용중인 HK416보다 K-2C소총이 명중률이 낫고 우세하다등의 근거없는 뜬소문은 믿지 않습니다.
필자가 예상하는 K-2C소총은 우선 플랫탑레일+고정식 가늠자+접이식 가늠쇠를 갖추며 형상은 기존 K-2C와 다를것이 없다고 판단되는데..
회원님들 생각은 어떤지요??
토론게시판이니 만큼 반론제기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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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혹자는 그냥 특전사 물량 및 테스트 물량 회수하고 창정비 해서 이라크 공화국군에 덤핑으로 싸게 팔아 치웠다는 말도 있더군요. ㅇㅅㅇ;
접이식 가늠쇠, 플랫탑 + 핸드가드 통짜 상부 리시버, 탈착식 가늠자(이건 어쩔 수 없구요.), 신축식 개머리판이 조합된 꽤 괜찮은 버전입죠.
다만 세세한거 셀렉터, 먼지덮개, 장전손잡이 강화, 좋다면 왼쪽으로 위치를 바꾼다던가 뭐 그런 소소한 디테일 정도 챙겨 보면 될것 같습니다.
엄마를 S&T로 바꾸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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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인이 되신 분을.... ㅠ.ㅠ
만일 K-2C1이 나올 때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일의 개머리판이 나오기를 선호합니까??
1) K-2스톡
2) M-4 스톡
3) SCAR 스톡
22222
기본 416의 Hk식 조준기가 K2C에 비하면 더 정밀하게 조준해서 사격하기 어렵거나 사용한 특전사 대원들이 익숙하지 않았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의 생각이지만요...
아무래도 호국님과 많은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총열과 총기 상태은 물론, 가늠자와 가늠쇠의 종류나 가늠자와 가늠쇠 사이의 거리, 사용 탄약과 사용자 등으로 받는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네요.
맠18 데드카피하고 지정사수로 맠12주면..
AR-15라이센스가 없어져서 국내업체중에도 리시버랑 바렐만드는회사가 있어요. 다산기공이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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