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오늘 담화후 질의응답시간에 사드 배치검토 공개발언
동북아정세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미국의 사드배치 요구에 3NO 정책을 고수해왔습니다.
즉..
미국에 요청하지 않고..
국내에서 검토하지 않으며..
배치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
이는 그동안 미국 일본이 요구했던 한미일 삼각동맹안으로 들어와라는 요구에 대해 한국정부가 행해왔던 자세완 완전히 다른 발언입니다.
한국은 중국눈치를 안볼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동안 요리조리 이핑계 저핑계 애매하게 이 문제를 회피해왔는데요..
오늘 대통령입에서 공개적으로 사드배치검토가 발언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히 중국에 대한 경고장입니다.
"너희들이 계속 그렇게 애매하게 북한을 감싼다면 우린 사드 배치하고 미국 전술핵까지 재배치하겠다"
즉 중국을 이제부터 적대시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왜냐면 중국은 그동안 한국이 사드배치를 하면 한국을 적대시하고 유사시 한국부터 공격하겠다는 발언을 해왔거든요..
중국의 제2 도련선 안쪽으로 사드가 배치되면 중국은 미군을 태평양에서 밀어내려는 전략을 다시 짜야할지도...
한마디로 말하자면...
북한이냐 한국이냐를 양자택일 하라는 박통의 경고장으로도 볼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예!!
일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 하면 한국도 핵개발할수 있다고 말하고 그거 외교부가 뒷수습하느냐고 피똥싼적 있거든요.
(댓글엔 embed나 오브젝트 안먹나 보네요.)
http://blog.daum.net/mountzion/316
친중외교가 실리를 위해서 한다는 논리가 있던데 실제로 실리가 뭔지 알면 반중 친미가 답이란걸 깨닫게 되죠. 답답하네요.
온고지신, 역시 옛말은 시대와 동서를 초월해 틀린말이 하나도 없군요. 거꾸로 그리고 다시 말하자면 분쟁 분쟁은 변하지 않는다(게임의 오프닝 문구지만 너무나 마음에 와닿아 써봅니다)
그리고 하늘아래 새로운것 없다는 말도 있지요. ^^ (아참, 위의 문구는 원래 전쟁인데 너무 격한느낌의 말이 될것같아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