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J200과 F414의 수명주기 비교
이번에 공개된 EJ200의 ATOW(항공기 장착 상태 유지 평균시간)을 2014년에 호주 국방부에서 평가한 F414의 ATOW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의외의 결과네요.
EJ200 엔진의 ATOW는
"항공기 장착 상태 유지 평균시간은 현재 1,100 엔진비행시간(EFH) 이상으로 영국 공군에서 운용 중인 최장 사용 엔진의 경우
항공기 장착 상태 유지 시간을 1,900 EFH 이상 달성하고 있음."
이라고 했었죠. https://milidom.net/freeboard/177412
음...
ATOW와 APTOW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APTOW를 기준으로 놓고 보더라도, EJ200이 근소하게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신형 EA-18G의 F414 엔진의 MTBF(고장 간 평균시간)이 약 1,150시간으로 책정되었지만,
기존에 운용되던 슈퍼호넷들의 F414 엔진의 MTBF는 582시간으로 나왔었던 전례를 생각해보면(http://blog.naver.com/jhst3103/220231209436)
F414의 수명주기와 EJ200의 수명주기의 차이는 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역시 파봐야 안다는...
예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일반인이 계산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체계 도입비와 유지비는 그걸 아무리 열심히 했다고 해도 "추정" 치입니다. 그냥 어떠한 의견이 많고 적고만 판단 가능하죠.
EJ200이 수명이 길어도 한번 정비할때 드는 코스트가 높으면 결국 전체 코스트가 높아지고.. 뭐 그런 겁니다.
이 때문에 무기체계에는 "총수명주기 비용"이라는 개념으로 30년 운용유지비 예측한 금액을 표시하거나, 유지비용을 업체 고정가로 제시하는 게 있지만 그래도 유동적이죠.
이 용어가 Actual Take Off Weight가 되면 이륙중량이 되려나요...
정확한 표기가 있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워낙 저런 용어가 변화무쌍해서 약어만 보면 찾아보는 성미인지라 그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