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의 조삼모사, 소형 수상전투함(SSC : Small Surface Combatant).
http://news.usni.org/2014/12/11/gunned-lcs-hulls-picked-navys-next-small-surface-combatant
미해군이 LCS의 성능이 떨어진다고 LCS를 52척에서 32척으로 줄이고 나머지 20척은 새로운 함선을 만든다고 발표했지만 그 새 20척을 기존 LCS의 무장강화형으로 만든단거죠. 즉, 기존 LCS는 32척 꾸역꾸역 만들고 무장강화형 LCS를 신형함이라고 한뒤에 20척을 찍어내는거죠. 이럴거면 32척 만든뒤에 무장강화를 하고 나머지는 신형함 도입하겠다던가 그냥 52척을 찍어내면서 인천급 처럼 배치1, 배치2로 나눈다던가 하면 되는데 저런식으로 LCS 32척만들고 20척의 LCS 무장강화형을 완전 신형함이라고 눈속임 하는건 말그대로 조삼모사죠. 한국해군을 예로 들자면 인천급 배치1 만든뒤에 뒤에 인천급 배치2/3 계획 취소하고 인천급을 대신할 새 전투함을 만들었는데 그게 인천급 배치2인데도 인천급 배치2가 아니라 완전 신형함이라고 박박 우기는셈이죠. 뭐 LCS에 학을 뗀 의회와 납세자들을 납득시킬려는 수법 같습니다만 조삼모사인건 여전하죠.
뭐 저 무장강화형은 기존 LCS에 비해 성능이나 생존성이 향상되긴 했지만 굳이 신형함이라고 포장하고 광고할 필요까지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