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의 2022년 예산요구안 공개

미해군이 2,117억 달러 규모의 예산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2021년 예산보다 38억 달러가 증가한 규모입니다. 

 

작전 및 유지보수에 712억 달러, 인건비에 566억 달러, 장비 획득에 582억 달러, 연구개발시험평가에 226억 달러, 금융 및 관리비에 1억 5천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전투함 획득예산은 226억 달러입니다. 

 

콜럼비아급 SSBN 4척의 incremental funding 및 5번함의 상세설계 비용, 포드급 3번함의 건조비용 및 4번함의 incremental funding이 요구됐고, 버지니아급 블록V SSN 2척, 알레이 버크급 플라이트IIIA 1척, 콘스털레이션급 FFG 1척, 존 루이스급 T-AO 1척, 나바호급 T-ATS 2척과 T-AGOS 대양정찰함 1척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LCAC 100급 2척, LCU 1700 다목적상륙함 4척 획득비용 및 상선개량 수송함 5척의 개량비용, LCAC 2척의 운용수명 연장이 계획중입니다.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1척 및 샌안토니오급 블록II LPD 1척의 incremental funding도 포함돼 있습니다. 

 

연구개발시험평가에 포함된 무기체계들은 콜럼비아급 SSBN, 포드급 CVN, 버지니아급 SSN, SSN(X), 콘스털레이션급 FFG, DDG(X), 차세대 보급함(NGLS), 대형 무인수상함, 오르카 UUV, 스네이크헤드 UUV 및 Mk.18 UUV입니다. 

 

미해군은 2022년 17척이 취역하고 15척이 퇴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취역: 버지니아급 SSN 3척, 알레이 버크급 DDG 3척, 줌왈트급 DDG 1척, ESB 1척, 스피어헤드급 원정고속수송함 1척, 존 루이스급 T-AO 1척, 나바호급 T-ATS 1척

 

퇴역: LCS 4척, (LCS-3, -4, -7, -9), LA급 SSN 2척,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7척(USS 휴시티와 USS 안지오가 추가됨), 위드비 아일랜드급 LSD 1척, 포와탄급 fleet ocean tug 1척. 

 

이 외에 12척을 보유한 마크 VI 초계정도 감축 예정입니다. 

 

항공기 조달예산은 165억 달러로 2021년에 비해 15.6%가 줄었습니다. 

 

미해군은 F-35C 라이트닝II 20기, E-2D 호크아이 5기, CMV-22B 오스프리 3기와 TH-73A 훈련용 헬기 36기를, 해병대는 F-35B 17기, KC-130J 6기, CH-53K 킹 스탤리온 9기, MV-22B 오스프리 5기, MQ-9 무인기 6기를 요구했습니다. 

 

F/A-18E/F 슈퍼 호넷 및 P-8A, VH-92A 대통령 전용헬기, E-6B 머큐리 전략통신기 훈련형에 대한 요구가 빠졌는데, 이 기체들의 조달이 완료돼 의회가 추가 승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MQ-4C 트리톤 고고도 무인기도 잠시 조달이 중지됐습니다. 

 

연구개발시험평가에 포함된 무기체계는 F-35, CH-53E, VH-92A, 차세대 재머, F/A-18 E/F IRST, MQ-25 스팅레이 UAV입니다. 

 

레거시 호넷 외에 예산절감을 위한 RQ-4A BAMS의 퇴역도 계획중입니다. 레거시 호넷이 수행하던 가상적기 임무는 공군에서 인도받은 F-16으로 수행 예정. 

 

무기 조달예산은 420억 달러로 미사일 및 어뢰 1,092발을 구입 예정입니다. 그간 공군에만 공급됐던 AGGM-158B JASSM이 해군에도 공급될 예정입니다. 

 

극초음속 병기 및 레이저 시스템 연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함정 퇴역에 따라 인원 1,600명이 감축돼 미해군 병력은 346,200명 선이 될 예정입니다. 해군예비역 병력도 200명이 줄어 58,600명 규모로 계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