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은 LCS를 큰 위협으로 평가
| 출처 | https://news.usni.org/2021/08/11/chinese...-confli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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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미해군의 분산된 치명성에 대해 다룬 중국정부의 연구 논문에서,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LCS가 서태평양상의 분산된 미해군 해상전력의 핵심적 전력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조선업 관련 연구기구인 Marine Design & Research Institute of China (MARIC)에서 발간된 해당 논문에선 "LCS는 기존의 수상전투함에 비해 모듈러성, 저가, 고속능력 및 다른 특성등으로 미래의 분산된 치명성 전술 하에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기술했네요.
특히 2016년 인디펜던스급 LCS에 하푼 통합 시험을 실시한 데 대해, LCS가 단순한 기기변경을 통해 대함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관심을 가졌다고 하며, 모듈러 능력에 대해서도 이는 건조비를 절감시키며 표준을 만족시키는 무장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함의 전체적 능력을 증대시키며 유지보수 및 신속한 업그레이드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중국해군은 이런 장점에 기반해 LCS 컨셉에 흥미를 가져 인디펜던스급 LCS를 카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LCS엔 중국해군 함정 3척이 따라다녔는데 알레이버크급엔 한 척만 붙었다고..
또한 항모전단이나 상륙전단같은 조직보다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다수의 소규모 수상전투함 전대가 태평양에서의 중국해군 작전을 더 까다롭게 만들 거라고 하며, 미해군의 분산된 함대에 대해 센서를 개량하고 해상탐지 능력을 증대시키며 AI 기반 전투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LCS를 쓰레기로 낙인 찍었는데, 정말 의외로군요.
일단 LCS의 모듈러 시스템이 싼 가격에 확장성이 뛰어난 설계라고 호평하는 데서 제대로 연구한 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만..
숫자가 많고 피탐성이 낮은 대함미사일 갖춘 소형 수상전투함이 역으로 중국해군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A2/AD를 해버릴 가능성을 경계하는 느낌입니다. DF-21/26으로 항모전단만 격파하는 데만 신경썼는데 위협적인 소형전투함까지 추적해야 한다면 꽤 골치가 아프긴 하겠죠.
실제로 미해병대의 개편 방안과 상당히 관련이 깊네요.
미해병대는 기존의 전차대대를 해체하여, 전부 육군으로 이관 시키고, 필요시에 미육군의 지원으로 받는 형태로 변경하며, 상장대대도 감편, 재래식 야포포대도 기존 21개 포대에서 5개 포대로, 보병대대도 24개에서 21개로, 해병항공대의 공격헬기와 상륙헬기, F-35B 비행대대도 감편합니다.
대신, HIMARS전력을 대폭 증강하고, PrSM을 HIMARS와 조합하여, 운영 할 계획입니다. 게다가 C-130에 싣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CH-53K킹 스탈리온의 적재중량이 16톤, HIMARS의 공허중량이 13톤 정도니깐, 킹이 HIMARS를 매달고 날아다니는 기행도 가능 할 것 같네요..
그밖에도 저피탐성을 지닌 소형 경량 상륙정을 개발하여 배치하거나 UAV전력을 대폭 증강할 계획입니다.
보병대대가 기존 24개 대대에서 21개 대대로 줄어들지만, 분대를 15명 체제로 개편하고, 화기도 소총수, 자동소총수 모두 IAR-27로 변경하여, 분대화력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태평양의 넓게 펼쳐진 섬을 점령하여, 대함미사일 포대를 설치해버리면, 중국해군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해져버린단 말이죠. 심지어 피탐도 잘 안되고, 어떻게 해군 육전대와 육군의 해안방어사단이 나서서 섬들을 탈환한다고 하더라도 중국 쪽은 규모도 비교적 작은편이며, 어설프게 병력을 집어 넣었다간, 미해병대 보병대대의 강력한 화력에 분쇄되어 버린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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