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2020년대 공군 전력 부족이라 하면서 F-35 도입 및 KFX 실전배치 이전과 이후를 비교할때 막연하게 서류상 전술기 보유 대수만 비교하는 것을 계속해서 보다 보니 답답하던군요. 실질적인 공군 전력이란 단순한 보유 대수가 아니라, 실 가동 대수, 그 실 가동 대수 중의 가동률, 이들이 수행 가능한 임무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 비교글을 써 보겠습니다.

 

2016년 기준 공군 보유 전술기중 AI 작전을 수행 가능한건 F-16 계열이랑 F-15K 뿐으로, 저체 전술기 460여대 가량에서 단 228대 뿐입니다.

물론 KGGB 덕분에 공군에 있는 3세대 전술기를 포함한 모든 전술기에서 PGM 투하가 가능하고, 팬텀에 경우는 팝아이 발사도 가능하니, 대지상 화력 투사 소요가 높은 한국 공군 특성상, 싱가포르 F-5S나 브라질 F-5EM이나 독일 ICE F-4 혹은 일본 F-4EJ改 같은 업그레이를 거치지 않은, 순수 대지상 전력을 유지하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여기서 무대로 들어오는게 각 전술기 가동률인데, F-4의 경우 원래 총 125여대를 도입 했던게 퇴역을 거듭하여, 현재는 실 가동 대수가 팝아이 운용 능력 개량을 받은 30여대 가량 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달전에 밀리돔(?)에서도 댓글에 링크된 기사로 봤던 내용이 기억나네요. 현재 운용중인 기체가 30대라고 써져있던 기억이...) 때문에 퇴역된 기체에서 부품은 뜯어내서 운용을 계속하고, 2000년대 말 ~ 2010년대 초에 팬텀을 퇴역 시킨 국가도 몇개 되고, 정 안되면 국내에서 대체 가능 부품을 찾아다닌적도 있어서, 2009년 F-4D 기준 90% 이상대의 가동률을 찍었던 적도 있습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02&pn=5&num=403) (사족으로 나무위키 팬텀 항목에 "팬텀 부품 120여종을 국산화 하여 가동률이 90% 이상" 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사내의 "국내 항공기 관련 회사들의 부품 생산 품목은 120여종 이상" 이라고 하는 부분이 와전된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위키 수듄)

물론 벌써 6년전 일이고, 제가 현 상황과 관련된 기사나 보고서를 보지 못했으나, 2013년부로 F-4E 기체도 F-4D 따라 퇴역을 시작했으니, 당분간은 7~80% 대가 유지가 될 것입니다. 문제는 그 후 인데, F-4는 애초에 F-35가 2019년 부터 완전 대체하니 제공호/타이거 보다는 사정이 낫습니다.

 

다음은 KGGB랑 무유도 폭탄 셔틀인 제공호인데.. 일단 2011년에 F-5A/B 계열이 전량 퇴역했지만, 운용 계획을 5년을 늘려 버려서 기체간 퇴역 간격이 벌어져 버리기에, 똑같인 5년 운용 연장이더라도 MIMEX 분을 퇴역 시켜서 높은 가동률을 얻은 F-4 수준의 퇴역 기체 부품 전용은 힘들겁니다. 실제로 제8전비 F-5E/F들이랑 제공호는 FA-50가 전력화됨에도 불구하고 퇴역이 아니라 재배치 됬죠. 그나마 16전비 소속 기체들이 도퇴되고 그 자리를 FA-50이 차지하여 부품 전용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이고, 추후 8전비에서 재배치된 기체들도 퇴역할때 그 부품을 전용하면 당장은 괘찮겠지만, FA-50 대체분이 전부 퇴역하고 나면은 다시 스위스나 싱가포르쪽에서 부품 찾으러 열심히 돌아다녀야 될겁니다. 거기에다가 브라질도 2030년까지 F-5EM 운용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저기서 나오는 퇴역 기체 부품을 우리가 가져올 수 있으지는 장담할 수 없겠죠. 프리덤 파이터의 경우 탈론과 부품 공통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T-X IOC인 2023년 이후로는 다시 숨통이 트일 수도 있습니다만, 타이거로 개량되면서 바뀐 부분이 비교적 많기에 장담을 못하겠군요. 프리덤 파이터와 타이거의 부품공통성이 높다는 가정하에, 만약 T-X가 원래 계획대로 2017년에 운용 시작하고 탈론 퇴역이 재때 되었으면 이렇게 제공호 운용률 가지고 힘들어하는 일은 없었겠죠.

이렇듯 제공호와 직도입 타이거의 가동률도 한동안 유지되다가 떨어질 운명이죠. 얘도 KFX가 FA-50 대체해주는 동안 전력화 되면 F-4 처럼 문제의 심각성이 덜했겠지만, 정작 KFX가 2026년에 나오니 문제가 좀 심각해집니다.

 

결과적으로 2010년 기준 F-4E와 F-5E/F NORSE율은 각각 2.0% 및 5.1%로 (출처 : http://m.blog.naver.com/5thsun/130126596508) 두 기체 모두 비행 안전성과는 별개로 동기종 퇴역 부품 전용으로 한동안 기체 가동률 자체는 90%대를 유지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 F-15K로, 2012년 PBL 계약 체결 이후 2013년 기사로 84%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진바 있습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3903) 한마디로 85% 전후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리고, F-16 계열의 경우도 70% 후반대에서 80% 초반을 유지중인 것으로 압니다. (출처는 기억이 안나네요)

마지막으로 FA-50은 국산인지라 부품 접근성이 높아서 가동률이 90% 대라고 알려져있죠.

 

결과적으로 2016년 기준 실질적 가동 전술기 수량(추정치 포함)

 

F-15K 가동률 85% 51대

F-16 계열 80% 134대

FA-50 90% 54대

F-4E 90% 27대

F-5 계열 126대

 

AI 작전 투입 가능 기체 185대

대지상 전용 기체 207대

총 392대 가 작전 가능합니다.

 

여기에 대략 2019년 가량 부터 2020년대 초중반 까지 F-35 도입이 완료되면 AI 작전 수행가능 전술기 대수가 268대 까지 늘어나게 되기에, AI 작전 가능 전술기 대수는 오히려 늘어 납니다. 또한 2010년대 말이면 F-4의 저 높은 가동률도 부품전용 약빨이 떨어져서 70% 선이 붕괴되지 않을까 싶은데, F-35가 대체해주니 암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도입 초기 가동률 안정화가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만, 2020년대 초면 F-35가 한참 대량양산 중일 시기이니 8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흘러 시대는 2020년대 중반으로 넘어가는데, 이 시점에서 F-5 운용 대수도 FA-50 대체분 퇴역후 70대 가량에서 FA-50 대체분 약빨이떨어져서 가동률 70%선 내지 그 미만에서 놀고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6년에 1개 전투비행대대분 20기가 전력화 되면 결과적으로 AI 작전 수행가능 기체 수는 거진 290대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여기에다가 호크 대체 천궁 24개 포대 전력화와 KDX-III 배치 2 3척과 FFX 배치 3까지 생각하면 DCA 수행 전력 자체는 계속해서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문제가 되는건 대지상 전력으로, 현재 90% 찍는 대지상 기체들 가동률이 붕괴되면, 단순 도태 대수 분의 전력 하락이 아닌, 도태 대수 + 가동률 하락으로 전력이 약화됩니다. 멍텅구리 폭탄과 매버릭으로 수행하는 저고도 대지상 임무는 천무 및 K-9 양산이랑 전술 함대지 및 아파치로 커버친다고 가정하더라도, 고고도 100km 이상 KGGB 및 팝아이 투발 능력이 타격을 입게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몇 달 전에 돌던 공군 FA-50 20대 추가 양산 썰이 어느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결과적으로 AI 수행 가능기종 대수는 늘어나니, 고고도 대지상 능력을 땜빵할거라면 FA-50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겠죠. 같은 관점에서 공군 공대지 순항미사일 소요 증가 또한 갑툭튀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이해가 가능합니다.

 

근데 저는 이러한 장거리 고고도 타격 능력이 FA-50 추가 도입이나 암앍 F-16 리스와 같은 항공 투발수단으로 매꿔야 하는지 의문이고, 개인적으로는 전술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나 천무 차대에 지대지 타우러스를 얹는 것으로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글루스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순항미사일과 전술기는 서로 대체 가능한 전력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신바 있지만, 현재의 공군 전력 부족은 방공 전력은 큰 폭으로 향상되지만 대지상 타격 능력이 감소된다는 다소 특별한 경우이고, 제 논점은 이러한 대지상 소요 미충족의 일시적인 땜빵이니, 불가능하지는 않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타우러스 지대지는 소요 자체가 늘어서 양산분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개개 미사일의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력상으로도 타우러스가 500파운드 KGGB에 뒤떨어지기는 커녕, 다목적 탄두덕에 임무 효용성은 더 높고, KGGB 투발 기체 공백으로 인한 잔전수행능력 부족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게 비용 효율성과 공군 전력부족을 육군으로 땜빵한다는 형편성인데, 암앍 F-16을 리스해와서 개량하는것이나, FA-50을 추가 양산하는것도 돈이 만만팒게 깨지는건 마찮가지고, 여론에 전술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는것도 마찮가지 이기에, 이 부분이 아마 가장 중요한 논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돈만 많다면 최선책은 하이급 소요를 아예 40기 가량 더 늘려줘서 F-35 100대 완편입니다만...

 

 

3 문단 요약

 

1. 현재 공군 전술기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여 AI 작전 투입가능 기체 약 185대 가량과 대지상 작전 전용 기체 약 207대로 총 390대 가량의 작전 가능 기체를 보유중이다.

 

2. 현재 있는 F-4E는 F-35와 타우러스 도입으로 전력의 비교적 안정적인 대체가 가능하고, 공군과 공군을 포함한 국군 전체의 총체적 방공 전력 자체는 KFX가 망해도 전력 감소 없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 

 

3. 문제는 타이거 및 제공호 전력의 감소로 인한 KGGB 투하 능력 저하 = 고고도 장거리 타격능력 저하와, 이로인해 발생하는 방공능력 저하인데, 이것을 굳이 공군 전술기로만 해결해야 하는지 의문이고, 지대지 타우러스 등이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론은 장거리 화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거리 150 km가 넘는 330mm MLR 과 지대지 타우러스를 대국적으로 200대 이상, GGRM-5를 10000발 이상 뽑아야 되는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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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chevrolet23 2016.12.17. 10:36
랩터 수출 금지 법안이 풀리고 판다고 하면 지르는 겁니다 여러부우우우우운!!!
Profile image 정맞은모난돌 2016.12.17. 10:42
공군력의 대체가 육군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MahuRora 2016.12.17. 16:27
물론 그게 맞는거고, 육군이 타군의 파이를 먹는게 항상 문제이긴 했는데, 이거 말고는 전투기를 리스해오는거나 스톱 갭 파이터를 도입하는것 이외에는 2020년대 전력 부족을 땜빵해줄 대체재가 딱히 없는 것도 마찮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Profile image 벌컨팰렁스 2016.12.17. 11:30
공군조종사출신분들은 전투기의 폭격을 무작정 순항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로 대체하려는 계획에 대해 상당히 우려하시던데요.
eceshim 2016.12.17. 11:38

공군의 CAS와 항공력 지원의 불신으로 육군이 벌이는 포병 돈XX를 생각해보면 이게 잘하는 짓인지는 심각하게 의문이 드는군요. 

그 돈 조금만 돌려서 전술기 수량 확보로 돌리면 좀 숨통이 트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라....

Profile image MahuRora 2016.12.17. 16:38
맞는 말입니다만, 육군 입김이 워낙 쎄서... 저도 솔직히 GGAM등의 포탄은 그 효용성의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예를 들어 대규모 화력 투사 지속성만 놓고 보면 포병이 앞서니까 말이죠. 게다가 공역에서 로이터하고 있는 지원기가 없을 경우 즉응성도 마찮가지고요.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6.12.17. 16:05

순항/탄도미사일은 고정된 표적에 대해서 사용하는 것이라 용도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전투기가 폭탄을 떨구는 상황이 아주 다양한데, 이걸 순항/탄도미사일로 대체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Profile image MahuRora 2016.12.17. 17:25
물론, 완벽한 대체는 불가능하겠죠. 제가 든 타우러스도 제가 말한 "공군 이외의 방도로도 어느정도 때빵할 수 있지 않을까"의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제가 여기서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건 저고도 투하 무유도 폭탄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F-5나 F-4에서 투하하는 고고도 KGGB나 팝아이 입니다. 이 둘이 JDAM이나 매버릭을 쓸 수 있는거도 아니고 말이죠.
즉응성과 이동목표 타격이 필요하면 공역에서 장시간 로이터링과 회수가 가능한 하롭 같은 녀석이면 되고, 그게 화력이 부족하다 느껴진다면 GLSDB여도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명중률 포기하고 고고도에서 무유도 드랍하지 않는 이상 적대 공역 가까이에서 폭탄 드랍할려고 중/저고도로 내려가는게 전술기 생존성에 그리 좋은일이 아니지 않나요? 물론 토스 폭격이면 위험성이 덜하겠지만 애초에 이러한 방식이 통용되는 상황도 한계가 있으니 말입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17. 21:36
F-5에서 투하되는 KGGB에 과도한 의미와 비중을 부여하신단 느낌이 듭니다. 다만 하롭같은 (man in the loop스타일의)배회폭탄은 밀도 높은 공역에선 공역통제와 통제능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GLSDB 같은 지상발사형 무장들은 표적을 상세히 식별하고 공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죠. 토마호크 블록 IV처럼 광학 이미지를 SATCOM으로 실시간 중계한다건가 하지 않은 이상은...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다양한 상황은 중저고도에서의 CCIP/CCRP 사격이라기보단 유인기의 폭격이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고, 피아식별의 능력이 더 좋으며, 재공격 기회와 피해평가의 가능성이 훨씬 우세하다는 의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17. 21:25
1. 가동률 수치는 매우 복잡미묘하고, 특정한 요인에 따라 단기간에도 들쭉날쭉하며 지표 기준의 차이에 따라 가동전력으로는 잡혀있어도 특정 작전에는 투입 불가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임무장비의 부분적인 고장같은) 훨씬 믿기 어려운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자체방어용 EW suite에 문제가 생겼지만 여전히 '작전가능'한 전투기를 리스크 높은 AI에 돌릴 수 있을까요?

2. 방공포병이 제공해줄 수 있는 방공능력은 요격기의 그것과는 매우 성격이 다릅니다. 특히나 스탠드오프 공격이 가능하거나, 짧은 종심에 대량의 기체를 밀어넣을 수 있는 공군과의 전쟁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3. 전 현 시점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구형전술기에서 투발되는 KGGB가 공군 PGM 투발능력에서 중요한 파이를 차지할지 의문입니다. GBU-31만큼 강력하지도, LJDAM만큼 정확하지도 않고 구형 플랫폼에서는 유연한 운용도 어렵죠. 특히나 수십km 이상 장거리로 마구 투발하기엔 가용기체, 가용한 인력, 식별 및 피해평가 등의 문제가 빈발하겠죠.
오히려 운용상 좀 더 유연하고 자체 센서와 항법능력이 충실한 4세대기 전력이 좀 더 KGGB를 적극적으로 운용할 것입니다. 물론 이쪽도 가용기체가 썩 많진 않겠지만.


현재의 구형기 전력들의 퇴역이 장거리 공격능력의 감퇴"로 이어지는 것 같지도 않지만 그 대체로 지상기반 스탠드 오프 무기를 들고나오는건 스탠드 오프 무기의 비용, 플랫폼의 숫자 및 가용성, 표적획득 및 피해평가의 어려움 등을 간과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Profile image MahuRora 2016.12.18. 12:54

말씀하신대로 제가 KGGB 와 F-5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F-5 같은 구식인데다가 100대 이상을 운용중이라 그냥 놀리기만도 아까운 기체에 비교적 안전하게 운용 가능한 PGM을 주는 것에 의의를 둬서 말입니다. 또한 문제로 드신 표적획득과 피해평가의 경우, JTAC이 화력유도와 피해평가를 해주는 것이 아닌 이상, 전술기와 장거리 투발 무기의 차이가 아닌, 기본적인 정찰 능력의 문제가 아닐까요? 제가 애초에 전술기와 비교가 힘든 스탠드 오프 병기를 대안이랍시고 제시한것도 전술기 부족이라고 얘기하는 전력이라는게 AI나 CAP이나 요격임무가 힘들거나 불가능한 F-4와 F-5 였어서 한 얘기였습니다. 물론 위에서 다른 분들도 얘기하신대로 무유도 폭탄 투하 능력 자체는 현세대에서도 유효하고, 다목적의 쓰임세와 스탠드 오프 병기보다 뛰어난 유연성을 지니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크다는 사실이 걸려서 말입니다.

 

이와 별개로, 확실히 댓글을 보고 찬찬히 곱씹어보니 구멍 투성이 글이라는 느낌이 엄청 드는군요.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어떤 면에서는 전술기 무용론이나 미사일 만능론에 한없이 가깝다는 느낌마저 스스로 드네요. 아는게 없으니 글 수준도 저 모양이고 댓글에서 배우는게 더 많습니다.

無名人 2016.12.17. 23:57
F-5A/B가 완전 퇴역한 것은 2011년이 아니라 1990년대 후반입니다. 마지막까지 F-5A/B를 쓰던 대대가 어느 기종으로 전환했는지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2000년대 후반에 퇴역한 것은 RF-5A/B였습니다.
Profile image MahuRora 2016.12.18. 12:31

그렇습니까? 교차 검증을 할 능력이 못 되니 저런 기본적인 오류도 나오네요.

fatman1000 2016.12.18. 22:01

- 지금와서 굳이 대안을 찾아야 할지도 약간의 의문이기는 합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군 전력평가에 사용하는 지수는 당연히 모르지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더니건의 전투기 지수로 대충 계산하면 F-4 60대와 F-5 180대의 전력지수와 F-35A 40대와 FA-50 60대 전력지수가 얼추 비슷합니다. 여기에 이전에 없던 조기경보기가 도입되었고, 앞으로 공중급유기까지 도입될 예정이니 전술기 양은 100대 줄어들어도, 실제 질은 훨씬 더 강력하면 강력했지 덜하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불안하다고 F-4는 F-35 도입 이후 퇴역하고, F-5는 KFX block 1도입 이후 완전 퇴역할 예정이고요.

 

- 전술기 수량이 부족한 것이 진짜 문제라면 FX 3차로 F-35A 40대 도입하지 말고, 그 돈으로 FA-50 양산했어야 하는데, 정작 대안에서는 전혀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요. 근데, 쪽수의 문제가 진짜 심각한 쪽은 공군이 아니라 육군이지요. 질로 양 극복이 가능한 공군과 달리 양도 질이 되는 동네가 육군이니. 그 대단한 미군도 아프간에서 탈레반이 미군보다 3배 정도만 넘게 몰려와도 그냥 기승전 "공군" 내지 "포병"이었습니다.

Profile image MIRAS 2016.12.25. 01:34

2025년 기준으로

KFX                          20

F-35                40 + 20

F-15K                       60

KF-16C/D AESA    110

F-16C/D 30             30

RF-16 10                 10

FA-50                      60

------------------------------

                                총 350대

 

추후 F-35 추가 도입과 KFX 본격 양산으로 최소 전술기 350대선은 유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미 육군이 20억짜리 순항/탄도 미사일을 수백발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데 지대지 토러스 (타우러스)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입산이던 국산이던 토러스 계열은 그냥 공군에서만 쓰는 걸로 했으면 좋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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