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궁 (LOGIR)이 중동에 수출된거 같습니다.
https://theintercept.com/2019/04/15/saudi-weapons-yemen-us-france/
In addition to the U.S., the U.K., and France, the report mentions radar and detection systems from Sweden; Austrian Camcopter drones; defensive naval rockets from South Korea, Italian warships, and even rocket launcher batteries from Brazil.
사우디 연합군의 무기 수입 관련된 기사인데 한국으로 부터 '방어용 해상 로켓'을 수입했다고 언급이 됩니다.
몇년전 UAE 훈련기 목업에 LOGIR 공중발사형이 같이 전시됬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우디/UAE 방산업체와 국내 방산업체들이 협력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사우디가, 우리가 LOGIR를 쓰는 목적(육상에서 적의 고속정 및 공기부양정의 파괴) 처럼 쓰기에는
후티반군들이 배로 상륙작전을 펼치거나 함대지 공격을 펼친다는 말은 못들어봤는데,
설마 정말로 (제가 드립친 것 처럼) LOGIR를 후티측 자살보트 공격이나 고속 보트의 미사일 공격을 막기위해서 자기들 군함에 설치한 건 아니겠죠?
https://milidom.net/freeboard/551159
항구에서도 자살공격을 여러번 받았다고 하던데 항만방어용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자살보트공격은 기습적인 경우에나 가능하고, LOGIR을 쏠 정도의 거리에서 탐지되었다면 그냥 함포로 쏴버리면 그만입니다(함포로 여러발 쏴서 맞출 정도의 시간여유가 있으니). 근접거리에서 급작표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LOGIR 은 쏘기 어렵고 오히려 미국이 쓰는 부시마스터 RCWS 같은 것이 적절한 해결책이죠.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고속정을 떼로 모아 러시 전술을 사용할 거라고 공공연히 공언하고 있는 이란을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일 것 같네요. 이 경우에는 70밀리가 아니라 130밀리 로켓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방어용으로 도입다고 해서 오로지 방어용으로만 쓰지는 않겠죠. 예멘 남부의 항만을 장악한 쪽이 후티라고 알고 있는데, 얼마든지 터보프롭기를 이용한 공격에서 사용할 수도 있겠고, 야간에는 육상의 타겟도 온도 차로 식별이 가능하다면, 특히 엔진 가동 중인 차량이나 기타 열원으로 감지되는 타겟은 타격이 가능할거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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