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JU52 추락, 20여명 사망
https://www.swissinfo.ch/eng/plane/44300776
40~50년전 뉴스가 아닙니다.
어제 일어난 사고입니다
20여 탑승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DC-3도 잘 날아다니고 있긴 하지만
비행가능한 기체가 있었다는 것도 놀랍네요.
아무리 스위스연방군에서 운용을 오래했다지만요
.
추측하기로는 최근에 신규로 만든 복각판일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승객도 일반인이 아닌 부자들일텐데...
복각판은 아닙니다.
현재 Ju-52는 전후 스페인의 CASA에서 생산한 CASA 352를 포함해서 7대가 실제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CASA도 1952년까지만 생산했습니다).
이번에 추락한 Ju-52는 나치독일에서 생산해서 아직까지 운용중이었던 4대중 1대였습니다.
(그중 3대를 JU-AIR라는 스위스 항공사(관광목적)가 운용하고 있다가 이번 추락사고가 난거죠)
비행기가 아니라 골동품 취급받아야할 어르신이 비행하다 사고난거군요.
정비는 제대로 받았을까요?
그게 아니면 진짜 날으는 관이나 다름없는 물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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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뉴스에 어울리지 않는 기사라 자유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도 이 기사 보고서는 조금 놀랐습니다. 스타파이터만큼 오래된 기체일텐데 날아다니고 있다는 것에 놀랐죠.
물론 B-52같이 노인학대도 있지만, 군수용과 민수용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는데 말이지요.
스위스군이 꽤 오랫동안 사용했던 기체들이었습니다(1939년부터 1982년까지).
그다음 민간으로 이관된거죠.
새로운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민관에 인계된 뒤에 군 수준의 오버홀이 가능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사고는 날 수 있었겠죠. 시간의 문제일 뿐일듯 합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54/014/14154.jpg?t=1648135555)
톰 크루즈가 슈타우펜베르크 배역을 맡은 영화 작전명 발키리에서도 저 기체가 등장하였습니다. 초반부에 히틀러가 비행기 타던 장면의 수송기였지요.
작전명 발키리를 대충 훑어봐서 기억이 안나네요. 시간나면 다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스위스군은 유지보수를 어찌했을까요?융커스는 전범기업으로 분류되서 항공기제작이 중단되었을텐데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54/014/14154.jpg?t=1648135555)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후에도 게속 생산되었으니까요. 전후 보상때문에 넘겨지거나 라이센스 생산된 분량이 존재했기도 했으니까요. 독일이 돈이 없으니까 전후 보상으로 무기를 넘긴것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됩니다. 더불어 이 기체는 독일에서만 운영된 것도 아니니 생산량도 꽤 된 기체죠.
PS: 위키에 따르면 7대의 동일기종이 가동중이죠. 그리고 윗 덧글에 답했지만 영화에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