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과연 어느나라의 첨단소총을 구매할까요?
인도 정부가 최전방 육군용 첨단 소총 16만정을 구매한다고 뉴스에 나왔습니다.
인도는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에 중국과의 분쟁으로 제3국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첨단소총구매도 러시아의 AK-12 시리즈가 유력한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정치적으로 제3국의 무기를 구매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뉴스에서 보듯이 첨단소총을 구매한다면 최근 몇년내에 개발되거나 PIP되어 배치된 장비일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 문대통령님 인도방문을 계기로 한국 소총을 구매하길 바래봅니다.
<미국>
돌격소총으로는 M27, 카빈형으로는 MK.18를 성능테스트하고 제조시설을 살펴볼 것 같습니다.
<호주>
최근에 실전 배치된 EF88 시리즈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사진출처 : http://world.guns.ru/userfiles/images/assault/AU/1360862215.jpg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돌격소총으로 TAR, 카빈으로는 최근에 실전배치된 X95를 선보일 것 같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Caracal International company의 CAR 816/817 시리즈를 성능테스트 해볼 것 같습니다.
<러시아>
뉴스에는 없지만 인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는 최근에 실전배치된 AK-12 시리즈로 인도를 압박할 것 같네요.
사진출처 : http://popularairsoft.com/files/imagesmore/redarmy_npo_aeg_ak12_02.jpg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인도는 이번 돌격소총 및 카빈소총의 무기수입을 계기로 중국과의 분쟁에서
제3국의 정치적 지원을 최대한 얻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전 결국 기승전 m4로 흘러가게 될것 같네요
인도 육군에서 원하는 조건을 혹시 아시나요?
사실 인도는 2018년 4월 Defexop 전시회에서 UAE의 CAR 817 면허생산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MKU사가 있는 인도 칸푸르에서 생산한다는군요.
그래서 인도가 원하는 소총의 기본사양은 CAR 817 제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국내 다산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INSAS 개발비화를 보면 외제물건 둘러보다가 홱 하고 국산으로 선회했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INSAS의 개량형인 엑스칼리버도 2016년에 외제조달 할까 말까 간 보다가 또 홱 하고 만든걸로 아는데
다른 글의 Cal50 님 말씀대로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닐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개인적으로 뒷통수를 치든, 외제/국산조달을 하든 지켜보는 재미는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