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신분으로 글을 쓸 수 있는 허용범위가 궁금합니다.
말그대로 제가 군인의 신분인데 인터넷에 글을 쓰는게 조심스러워 질 수 밖에 없더군요 말그대로 어디까지가 허용범위일까요? 부대에서는 그냥 조심하라고만 말하던데 말입니다.
운영자 2018.05.21. 20:24
군에서만 보고 듣는건 그냥 옮기지 않는게 최선입니다.
운영자
옙 빠른답변감사합니다
whitecloud 2018.05.21. 21:03
그냥 전역할때 까진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는게 상책입니다.
Baccine 2018.05.21. 21:47
이 글 보고 학과 선배한테 들었던 일과 고등학교 친구가 겪었던 일화가 생각났네요.
둘 다 공군이긴 했지만
'우리 부대에 누구누구가 방문합니다/했습니다.'
'모월 모일 무슨무슨 일정이 있습니다.'
'이번에 이러이러한 체계를 구입하는.. etc etc 할 것 같습니다.'
'누구누구에게 어쩐일로 혼났습니다/혼냈습니다.'
각종 밀리터리 사이트들과 블로그와 SNS에
당연히 올리면 안 될 부대동향부터,
이게 문제가 될까 싶은 개인 소감, 중립적인 글들이 문제가 되어서
선배의 후임은 만창처분에 공군특유의 편안함을 박탈(?)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친구는 과한 처분은 아니었나보지만
전역하고나서야 이런 일이 있었다며 이제야 그냥 허허하고 넘어가지만
군이나 '정' 자 들어가는 일에는 관심 덜 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힉스병장 2018.05.22. 22:48
아무 이야기도 하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