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 사업 요구성능
폴라리스 님이 올려주신 기사 읽어봤는데요.
https://www.fbo.gov/index?s=opportunity&mode=form&id=36bbba77ca454a9464c1ed3ebc1fa8b1&tab=core&_cview=1
시뮬레이션기능 같은 건 빼놓고 기동성에 대한 부분만 간추렸습니다.
1. 선회 반경 4500피트, 고도 15,000피트, 마하 0.9 이하, 연료 50%에서 12.5도/초 이상의 지속 선회율.
2. 선회 반경 3000피트, 이하 같은 조건에서 18도/초 이상의 순간 선회율.
3. 고도 15,000피트, 이하 같은 조건에서 지속 기동성 6.5G 이상.
4. 3번과 같은 조건에서 순간 기동성 8G 이상.
5. 받음각 20도 이상.
6. 3번과 같은 조건에서 G 상승속도 6G/초 이상.
= 훈련용 F-16 기체를 만들어라?
제주 2015.03.21. 18:35
기동성 요구수준이 높을수록 우리에겐 유리한 것 아닌가요 현시점에선?
제주
그렇죠. 딱 T-50이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는데 다른 기체들은 신규설계가 아니면 어려울겁니다.
eceshim 2015.03.21. 20:40
제주
당연히 좋죠. 신규설계가 싸다는 보장도 없고 기간도 맞출 수 있는지도 의문이죠.
fatman1000 2015.03.22. 01:37
제주
- 대충 구글링에서 찾은 T-50과 M-346 기동성 자료만 봐서는 저 정도 수준으로 T-50 유리하다고 하기는 애매한 듯 싶습니다. 물론, 구글링으로 찾은 결과가 어떤 조건에서 나왔는지 따져볼 여지는 있지만 말입니다. 앞부분이 T-50, 뒷부분이 m-346입니다.
1. 지속선회율(조건은 없습니다) : 14.5도/초 vs 14도/초
2. 최대 G : 8.3 G Vs 8 G
3. 받음각(20도/25도 이상) : 25도 제한(그 이상이 가능한데 일부러 limit을 걸어놓은 것 같습니다) Vs 40도 이상
fatman1000
M-346은 마하 0.6 수준의 아음속에서 최대의 기동성을 낼 수 있지만, 마하 0.9(최대속도)에서는 그런 수준의 고기동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40도 받음각도 최대속도에서 측정한 것이 아니고 아음속에서 측정한 거고요. ROC이 완화되지 않는 한, M-346이 T-X 사업에서 채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fatman1000 2015.03.22. 01:49
제주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수치만 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M-346에 가세할 것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던 노스롭 그루만이 최근에 독자 개발을 선언한 것을 봐서는 M-346로 T-X 참여하기에 뭔가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ceshim 2015.03.21. 20:40
훈련단 장군은 시뮬레이터가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정작 까보니 기동성이 어휴......
minki 2015.03.22. 16:08
T-38도 엔진 좀 손보면 저 정도 가능하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