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전차 약실결함이 95%?
출처는
http://m.dcinside.com/view.php?id=arm&no=1381425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서 글쓴이의 경험이 사실이라면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갑자기 이거보고나니, K21-105mm 경전차 버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코커릴제 105mm 저반동포 포미부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사고가 있었던데...뭔가가 겹치네요. 그때 홍보영상에서보니 국산탄을 준비하고 있던데... 2차폭발이나 화제가 없었던것으로 보아..날탄쏠때 발생한 사고같은데 말이죠.
국산 개량날탄 발사시의 포신내 압력이 일반탄을 능가하는게 아닐런지요..
간단하게나마 물리적 사고실험(말은 거창하지만 추론 수준의)을 해보자면… 각 탄종별로 탄체의 물리적 수치가 다를테니 압력도 다르게 걸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탄종 간 무게의 차이도 있을 듯 하고… 혹은 사용된 부품의 차이로 약실에서 발생하는 가스압이 탄체와 약협 사이의 공간에 온전히 전달되느냐, 강선의 홈 등으로 빠져나가느냐, 탄두부의 소재 등등등…
그런데 제가 이런 것까지 계산할 수준은 안 되고, 기타 상세한 소재나 부속까지는 알 수 없어서 뭐라 결론도 못 내리겠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탄종마다 압력의 수치나 시간 등이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구요.
결국 뻘글이나 마찬가지네요. 이런.
왠지 이문제는 105mm주포의 초기설계된 약실허용압력을 초과하는 '국산탄'을 그동안 사용해 왔던게 아니었는지 의문을 갖게 되는군요.
ps 초도 양산형 전차의 경우 일년에 oo발만 쏴도 벌써 ooo발에 도달했겠죠
우선 해당 글을 신뢰한다는 전제로 말해보자면, 요인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소결론은 물론이고 가설마저 너무 많아지겠군요.
으음. 일단 저것이 사실이라면 저희가 모르는 사이에 뚝딱 잘 해결되었기를 바랄 뿐이겠네요.
- 약실 결함이 95% 수준, 1회 사격할 때 탄피 빼는 것만 해도 수분에서 십수분이 걸릴 정도면 소문이 퍼져도 한참 전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더군다나 요즘은 기자들이 직접 전차 사격 훈련 훈련장에 가서 취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문제가 기자들 눈에 보이지 않을 리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