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ZF-3 운용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원래 부대편제상 전문사수가있음에도 그런상황이 아니고, 그냥 잘쏘는(쏴본)사람이 쏘는 개념이라 문제될거없지않을까 싶네요.
각 부대마다의 상황이 다를테니 하나로 결론내리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은 미필이며 정확한 정보가 아닙니다.) 판저파우스트는 훈련시 실탄을 쓰지 않을 경우 7.62x51mm탄으로 축사할 수 있는 축사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실탄사격일 경우 실제 내구도는 몇십발씩 쏴도 문제없지만 독일제이기 때문인지 유지보수기준이 깐깐하여 실탄 3발 발사후 발사관을 정비해야해서 실탄으로는 사격한 번 안해본 인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탄사격 여부만 문제라고 보기보다는 축소사격 훈련과 교리및 운용개념, 운용법 교육이 제대로 되고있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같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가 안되는 실정이라는 것은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쏴보는건도 필요하지만 체력훈련이 더 필요할겁니다. 팬저 2기+소총을 들고 산을 타야할텐데 팬저 무게가 무겁다보니 실제로 들고 이동하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할겁니다.
쏘는건 조준경 보는 훈련만으로도 실사격때 신나게 쏘더군요.
3발 발사후 발사관을 정비해야해서............??? 꼭 정비할 필요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준선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권장 하는 것이지
3발 쐈다고 그걸 꼭 정비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요. 사실 사격 안해본 인원이 많은 이유는 딴거 없죠
예산이 없어서 입니다. 교육은 생각보다 철저하게 합니다. 예전에 오발? 사고로 사망한 사고도 있고 해서...
HK에서 명중률을 보장하는 수명이 3발일 뿐이고 부사관 학교 대전차 전문교관반 입교 당시 교관에게 문의한 결과 수백발 사용한 조준경으로도 명중률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국군에서 운용하는 Pzf-3는 "화기"가 아니라 탄약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M72 LAW를 대체하는 목적으로 들여온 탄약(장비?)이기 때문인데 덕분에 해당 탄약을 운용하는 전문적인 교육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입니다.
교육이 없는건 아니고 분대/소대 내 Pzf-3를 운용할 인원에 대해서 사격집중주 또는 공용화기 집체교육시 교육을 실시하긴 합니다만, B/L탄약을 제외한 교탄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간에 사용하는 탄약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사실 저런 종류의 대전차 로켓이 사용법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거리측정 및 스테디아 곡선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교육만 된다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는 것도 실사격이 적은 이유 중 하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