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삼척에서 산불 진압에 투입된 군장병들에 대한 안타까움

아래 링크의 사진을 보고 씁쓸한 마음에 써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209163

군장병들은 농사, 재해복구 등 많은 대민지원에 동원됩니다.

하지만, 산불 진화는 상당히 어렵고 위험한 임무에 속합니다.

잔불정리하러 갔다가 다시 불꽃 살아나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경우도 많구요. 

하지만, 투입된 장병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픕니다.

우선적으로 마스크가 방진 마스크 정도 되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필요한 마스크는 화재용 마스크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눈도 연무의 피해를 입습니다. 보안경도 없이 투입되면 숨을 잘 쉬어도 앞이 안보이면 위험합니다.

그리고 우리 군인들 군복....난연성 소재던가요? 그리고 저런 임무 갔다오면 군화니 군복이니 상당히 손상되는데..

손상된 지급품들 교체지급 해주나요? 연기에 찌든 옷은 몇번 빨아도 냄새 안가실겁니다.

재해대비, 구난도 군인의 임무지만, 장비는 잘 챙겨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