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pip 의 요격방식에 대해서
몇일전에 국방포커스에서 방사청관련 내용을 다뤘는데
ADD분 이야기 할 때 등장한 장면이 천궁 PIP 요격장면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알려진 HIT-TO-KILL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국방홍보원 [국방포커스] 3부. 방위사업청의 업무계획 11분 34초
http://www.dema.mil.kr/web/home/discussion/mov/homeMovieList.do?menu_seq=1210&pseq=0#none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개량전 천궁 요격장면인가 하고 생각해 봤는데 앞 장면들이 다 천궁 PIP 요격장면었고 표적역시 항공기 표적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정보인지 알 수 없지만 장보고 3에 500km 이상급 탄도미사일 탑재한다고 나옵니다.
3,4번째의 천궁요격장면은 표적이 항공기표적을 묘사한 표적기로 보이는데다가 탄두가 터지는 모습이 지향성에 근접신관이라 항공기표적에 대한 대응방법이죠. 즉, 탄도탄요격이 아니라 항공표적을 요격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장보고3의 무장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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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아까 나왔던 질문이긴 한데, ‘장보고-Ⅲ Batch-Ⅱ에서 수중작전능력 및 무장능력이 우수하다’ 이게 항간에 보도가 됐던 그 SLBM하고도 관련이 된 건가요?
<답변> 예리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이 부분은 저희들이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제한되는 사항입니다. 그 부분을 이해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를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각 함들마다, 각 함들마다 수직발사대라든가 이런 부분을 많이, 수직·수평발사대는 적정, 적정개수대로 고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수직·수평발사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도탄들이 고려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만 확인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부분이 지금 ROC 작전운용성능에 해당이 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조금 말씀드리기 제한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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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ebrief.korea.kr/briefing/briefingDetailPopup.do?brpId=47366&gubun=G
안알랴줌이 공식적인 입장이었는데 오늘 a1bk 님 덕분에 탄도탄 탑재가 된다는건 알게 되었네요.
힛투킬이라 해서 항상 들이박는걸 상정하는건 아니고 성형파편식으로 파편을 뿌리는거 자체는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500km 탄도탄 탑재라 즉응성이랑 북한 영해로 침투해서 뭐하나 날려먹기에는 편하겟는데 이런건 순항미사일로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tactical한 용도야 뭐 그렇다 치는데 strategic한건 음 ㅇㅅㅇ
저 화면은 여러가지가 섞인 것으로 보입니다. 탄도표적이 저렇게 수평비행할리가 없죠.
그리고 국방부에서는 천궁 PIP를 철매-II 성능개량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rVu4tNX50
이게 탄도탄 요격용 천궁 PIP 시험 영상입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장면은 2011년 12월 공개된 영상의 8분 20초 쯤의 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0zO_c6xZkg
아마도 BQM- 표적기와 견인 표적에 대한 연속 교전 시험 당시 영상으로 생각됩니다.
오 잘못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