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빅 넷우익 빌런들.
https://nikkan-spa.jp/1041948
저 링크의 기사 제목을 직역하면 '자위대원들이 가장 곤란해 하는건 넷우익 밀덕'입니다.
기사에 나온 빅 넷우익 빌런들의 만행들은 이렇습니다.
1. 요코스카 기지 행사때 넷우익 빌런이 어느 2등해조(중사)에게 정치 성향을 물었는데 해당 2조는 자위대원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해서 발언을 할수 없다고 하길래 그 넷우익 빌런이 군기빠졌다며 그 2조의 모자를 빼앗고 도망감.
2. 마찬가지로 요코스카 기지에서 어떤 넷우익 빌런이 어떤 자위대원에게 "공명당은 여당에서 나가길 바라는가?"라는 말을하고 위 사례처럼 자위대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해서 발언을 할 수 없다고 하길래 그 넷우익 빌런은 "너 간첩이지?"라면서 난리부림.
3. 육자대 3사단 3등육좌(소령)가 부대 행사때 어떤 넷우익 빌런에게 붙잡혀서 그 넷우익 빌런이 상상한 센카쿠·독도 탈환 작전에 대해 1시간 동안 고통 스럽게 듣고 있어야 했음.
해당 3좌曰 : "마치 만화 같은 이야기지만, 납세자인 국민의 의견입니다.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제 근무 사정도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기사 말미에는 이런 민폐 때문에 자위대 행사가 축소될 수도 있을거라고 말하네요.
결론 :
출처 : http://dccon.dcinside.com/hot/1/all/%EC%95%84%EA%B0%A4%ED%95%9C%EC%9E%90%EC%BD%982#17965
<디시 인사이드 케장콘>
한국도 비슷한 일이 많아 갈 행사 못가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ㅎㅎ
한국군을 볼 정도로 깊게 판 밀덕이면 그들 중 대부분은 아마 "적진 정찰" 수준으로 생각하고 옆에서 한국인이 자길 때리지 않을까 긴장하며 보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군 행사서 탱크 움직이는 거 보고 일본제의 우수성이 잡지에 실리는 나라라..
밀덕뿐만 아니라 잡지의 기자들도 참 천박하군요.
거기나 거기나 밀덕이 커서 군사전문가가 되고 뭐 그러니까요. 군 출신 군사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인기가 그렇게 많진 않을거 같습니다. 막말을 잘해야 방송에서 태워주는데.. 옛날 극우발언하다 짤린 항공막료장 출신 정도만 생각나네요. (실제로는 더 많겠습니다만)
근데 근본 본자가 왜 혼 자인지요??
일본어로 本을 혼이라고 읽거든요
- 니미츠 제독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2차대전 후기에 사령부를 하와이에서 괌으로 옮겼는데, 전선이 일본쪽으로 가면서 전선에 가까운 곳으로 옮긴 이유가 제일 크겠지만, 전쟁을 타개할 좋은 방책이랍시고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에 시달려린 것도 한 몫 했다고 합니다. 방문하는 민간인들이 허접하고 듣보잡 밀덕들이 아니라, 자기 분야에서 한가닥하고 정치, 사회적으로 영향력 만빵인 사람들이라서 만나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만나야 하는 사람들인데, 하는 말 수준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일본 열도 주변의 화산대에 폭탄을 터뜨려서 일본을 가라앉히면 굳이 힘들게 싸울 없지 않나요? 이런 수준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