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제트 엔진 관련 졸업논문을 썼습니다.
학점 관계로 졸업은 아직 멀긴 했지만, 여튼 쓰고 나니까 편하네요.
쓰면서 교수님과 랩에다 민폐를 대단히 끼쳐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는데 어쨌든 제출은 하고 끝났으니 다행입니다.
밀덕질을 거의 손 놓고 살았는데 그래도 항공기나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램젯엔진과 관련해서 논문을 쓰다보니 관련 지식도 생기고 이해도 넓어진 것 같습니다. 워낙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연 정말 이해가 넓어졌나 싶긴 하지만.....ㅎㅎ....
정확히는 supersonic inlet 관련 논문인데 다 써놓고보니 이미 블랙버드의 엔진에서 잘 써먹고 있어서 학사논문은 똥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언젠가 램젯 엔진에 관련해서 자세히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