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주제로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단, 이용약관 필독)
질문

대륙 국가가 섬나라를 공격할 때 스텔스기만으로 유린할 수 있나요?

아스튜트 1241

0

23

현대전에 대한 무지로 이런 허접한 질문을 하게 되서 송구스럽습니다만

 

러시아나 중국이 영국이나 일본같은 섬나라를 공격한다고 했을 때, 단순히 공중급유기의 급유를 받아 스텔스 전투기로만 공격해도 타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경미한 타격 수준이 아닌 유의미한 타격을 줄 정도의 활약이 가능한가요?

 

스텔스기가 강력하다는 얘기를 들어봤어도 스텔스기의 천적에 대한 얘기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거 같아서 궁금해졌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수상함 전력과 방어 미사일 전력이 강력하고 영국은 퀸 엘리자베스급이라는 거대한 항모전단이 이제 2개가 갖춰질텐데

 

이런것도 레이더기에 참새크기로만 잡힌다는 대규모 스텔스기 앞에서는 무용지물인건가요?

 

미국만한 스텔스 전투기 전력이 안되는 나라들끼리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서 한번 질문 올려봅니다.

신고
23




    


헷지호그 2016.11.30. 22:47

미국만큼 스텔스 능력이 안되면 어떻게 된다는건 이미 러시아가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잘 보여줬습니다. 조지아군의 매우 낮은 방공망 수준에도 러시아공군 항공기들은 수대가 격추됬죠. 상대가 폴란드정도만 되어도 러시아 공군은 붕괴했을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물며 상대가 영국과 일본정도라면 아무리 스텔스라 할지라도 살아남기 힘들수 있습니다. 

스텔스는 마법의 무기가 아니라 섬세한 미션플래닝과 작전지원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나마도 그걸 다 갖춘 나라는 미국뿐이죠..... 현재 강대국들끼리의 전쟁에서는 그냥 서로서로가 안건드리는게 이기는 겁니다.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1. 06:29
헷지호그

공격해오는 스텔스기를 요격하는 방법은 지상의 방공망 밖에 없나요?

 

조지아 같은 경우는 어떤식으로 요격했는지 궁금하고 함대 방공의 경우에는 스텔스기를 감지 및 요격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헷지호그 2016.12.01. 11:39
아스튜트
일단 스텔스 전투기들이 스텔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전파침묵을 유지해야하고 전파침묵을 유지하기 위해선 레이더를 켜면 안되고 레이더를 안키려면 조기경보기둥이 탐지를 하고 데이터링크로 정보를 보내줘야하죠. 근데 중러는 그게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초계중인 전투기와 근거리 내에서 마주치게 되는데 중러 스텔스전투기의 기동성이나 기타 근접전 성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스텔스 전투기와 완전히 동일한 환경에서 전투를 해야합니다. 그러면 공자가 불리하죠.
또한 스텔스기라고 레이더에 완전히 안걸리는게 아니라서 근접한 레이더에는 탐지가 됩니다. 보통 방공망은 생각보다 촘촘히 짜여있고 여러종류의 레이더가 중첩되어 설치되어있는데 미국은 이러한 레이더를 사전에 탐지하고 SEAD DEAD작전을 통해 미리 방공망을 제압하거나 레이더의 사각으로 스텔스 전투기를 운용하게 됩니다
여튼 이런 제압을 못하는 국가들은 레이더에 탐지가 되고 그러면 전투기 지상방공망이 협동하여 격퇴하게 됩니다.

한가지를 더 얘기하자면 미국에 코소보에서 F117을 손실한 그 당시의 상황을 참조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방심한 미 공군이 항상 같은 항로로 F117을 비행시켜 육안과 청음으로 탐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그 정보를 받은 SA-6포대가 격추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미션 플래닝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수 있습니다

남오세티아전쟁에서 조지아군이 어떻게 하였는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일반적인 프로세스와 수단들이 총동원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세스라 하면 레이더나 초계전투기 뿐만아니라 청음이나 육안 관찰 적진에 심어둔 스파이(작전정보를 제외해도 공항에서 이륙했다던지 하는 모든정보)등이 정보를 데이터링크 전화 무전기 하다못해 인편으로 전달해 격추할수 있죠.

함대방공 분야는제가 잘 모르는 쪽이긴 합니다만 스텔스 전투기들은 대부분 X밴드 대역에서의 회피를 중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함선에서 쓰는 S,L,VHF에게는 탐지가 좀더 잘됩니다. 그러면 지상방공과 비슷한 프로세스로 요격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이지스라던지 함상조기경보기등을 갖춘 미국이 또 이분야에서는 유리하겠죠. 미해군은 또 함재기등으로 초계도 항시 진행하기 때문에 근잡전도 이루어 질겁니다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1. 14:22
헷지호그

일본은 이지스함 전력이 상당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이지스함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 퀸 엘리자베스 항모전단으로도 러시아 스텔스기 격추가 힘들어지는건가요?

헷지호그 2016.12.01. 14:51
아스튜트
이지스는 없지만 그에 준하는 데어링급이 있죠. 그리고 러시아가 영국으로 가려면 독일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등을 지나야하고 나토 공동방위체제로 방어하게 됩니다. 전체 항공력으로 따지면 러시아보다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1. 17:35
헷지호그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프랑스 같은 경우도 이지스함이라곤 딱히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프랑스에는 이지스함이나 데어링급에 준하는 함정이 뭔가요? 프랑스도 이지스 레이더 체계를 쓰나요?

헷지호그 2016.12.01. 19:43
아스튜트

프랑스는 프로방급과 아퀴텐급이 있습니다. 프로방급과 아퀴텐급은 이탈리아와 공동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구축함급(인데 이름은 프리깃)으로 둘다 회전형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지만 레이더 자체의 성능은 높은 수준이라 함대방공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프랑스 해군은 항모가 있으며 이 항모에선 E-2조기경보기도 운용하고 있죠.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1. 20:51
헷지호그

답변 감사드립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03. 01:46
헷지호그

5세대 전투기(와 그 카피들)은 대개 방사통제를 유지하면서도 상황인식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여러 수단(수동전파센서, 열영상센서 등)을 가지고 있고, 적 영공으로의 진입시에는 그러한 수동탐지수단의 맹점인 피아식별도 한결 간단해지죠. 전파를 사용하는 피아식별기를 안쓰더라도 다 적기로 간주하면 되니까.

 

수동센서의 탐지거리와 정확도는 상당히 제한적이지만, 완전히 시계에 의존해도 될만큼의 단거리 전투가 아닌 이상 5세대 전투기는 적의 레이더 방사원이나 공중 열원을 우회하는 식으로 요격 가능성을 낮출 수가 있죠. 설령 운좋게 탐지가 가능한 거리까지 접근하더라도 5세대기의 낮은 RCS는 교전을 위한 탐지/포착/요격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요격자산들을 우회하려면 기동성이나 근접전 성능보단 위험지역을 우회하는데 충분한 항속거리, 다양한 위상 및 주파수 대역대의 센서로부터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저피탐성, 적의 예상되는 방공자산 위치와그 예상 위협범위를 정확하게 산출해낼 수 있는 정찰/미션 플래닝 능력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안된다'라고 말하신 부분은 공격편대를 지원하기 위한 중-러의 조기경보 능력이 시원찮다는건지, 요격기를 탐지해도 그걸 전송해줄 데이터링크가 시원찮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수긍은 가지만 SATCOM을 통한 비가시선 데이터링크 등을 통해 공격편대에게 탐지된 요격기에 대한 조기경보를 제공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이스라엘이 F-16 등에 이런 식의 데이터링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러도 자신들의 5세대기에 이런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겠지요. F-35도 블럭 4 이후에 달려고 하고 있는데

 

만약 요격자산도 5세대기라면 4세대기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나은 수동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공격 편대를 지원하면서 요격기를 경보해주는 조기경보기의 눈에도 잘 띄지 않아 (공격편대의 입장에서는) 요격기가 불쑥 튀어나와 요격을 시도하는 형국이 되기 때문에 5세대기의 요격에 훨씬 유리하겠죠. 잘 짜여진 조기경보 레이더망, 5세대 요격기, 정확한 요격관제 능력 등이 5세대 전투기의 침투공격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얼라이드 포스 작전에서의 F-117을 격추한 것은 SA-3(S-125)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헷지호그 2016.12.03. 12:25
엑스트라1

저는 일단 지금 당장의 중러가 가진 5세대기들의 추정되는 수준을 기반으로 적었습니다. 미래엔 어떻게 되지 모르잖아요? 아마 말씀하신것 처럼 될겁니다. 하지만 방공망도 그에 맞게 더 발전하겠죠.....

 

첫문단에서 말씀하시는건 스텔스기들이 해당역역에서 소수만 활동하는 전술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대규모 편대가 이루어지면 피아식별이 힘들어 지겠죠. 그런 상황에서는 더 많은 전투기를 동원할수 있는 방자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F117은 제가 잘못 알고있었나 봅니다.... 하여튼 제가 말하고 싶었던것은 미션플래닝의 얘기니까 미사일의 종류는 본질적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03. 23:17
헷지호그

지금 당장 중러는 5세대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근시일 이내에는 5세대기를 영공방위 이상의 임무에 투입하긴 어려울겁니다.(미국이 F-22를 원정작전에 투입하는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약 10년 가량의 세월을 필요로 했습니다) 반면, 말씀드린 가정 중 SATCOM을 통한 공격편대군과의 데이터링크같은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한 기술이고, 향후 서방 외의 5세대기가 실전투입 될 즈음에는 장착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죠.

 

5세대기는 일반적으로 저피탐성의 잇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수 편대에 의한 공격을 선호했으며(당연히 스탠드 오프 전자전기 등의 지원은 받지만), 스트라이크 패키지 식의 대규모 공격을 지양해왔습니다. 그리고 공중전에 있어서는 공자가 대규모 공격을 시도할때, 방자가 숫적 열세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자는 자신의 가용항공기를 대거 이륙시켜 패키지를 구성한 후 작전공역으로 진입할 수 있지만, 방자는 이를 조기경보자산으로 탐지한 이후에야 스크램블 전력들을 이륙시킬 수 있고 이들의 편대구성, 공역진입 및 고도상승 등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중-러는 5세대기가 있던 없던 영-일과 같은 국가들 상대로 영공에 직접 진입하여 표적을 식별, JDAM/LGB로 표적을 날려버리고, 폭격 후 피해평가까지 끝내고 복귀하는 식의 임무는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중-러가 공격을 위한 장대한 거리, 취약한 지원능력, 방어국의 상당한 방공능력 등을 격파하기엔 (미국보다)수준 이하의 능력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세대기라고 예외는 아니며, 다만 스탠드-오프 무기 등을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투발한다던가, 더 적은 지원/엄호 항공기만으로 공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던가 하는 잇점 정도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ceshim 2016.12.01. 11:23
헷지호그

수대가 격추 됬지만 바로 압도적인 전력으로 SEAD와 DEAD를 실행하 조지아 방공망을 바보로 만듬과 동시에 MCRC로 정확하게 타격해서 방공망을 지휘하는 머리도 아예 참수를 시켯습니다. 

그리고 말그대로 아주 유린을 하고 지상군이 유유히 수도로 진입했죠.

헷지호그 2016.12.01. 11:40
eceshim
물론 조지아와 러시아의 체급차를 보면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미국과 비교한다면 상당한 손실이긴하죠.... 맨패즈 정도에 수대가 격추되었다는건 진짜 망신 아닐까요?
hotae12 2016.12.01. 11:55
eceshim

그런데 그 작은 나라에 그 수준 방공망치고는 손실이 많긴 했어요..

냐고 2016.12.01. 21:40
eceshim
러시아가 말그대로 유린하지 못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골자가 아닌가 합니다. 미군이 F117 격추사건 때 욕을 지대로 먹었듯이 러시아 공군이 조지아군 수준의 방공망에 폭격기를 상실했다는 거 자체가 망신이지요... 그만큼 지상방공망이 공군이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상황에서도 위협적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2. 06:33
냐고

음 그런 조지아 전쟁에 대해서도 나온 책도 있나요?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들 알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03. 01:15
eceshim

얼라이드 포스, 데저트 폭스 등의 작전에서 NATO의 소티/격추 비율을 생각하면 조지아 방공망 짓뭉겠다고 좋아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러시아는 현재 진행중인 시리아 공습전에서도 유독 부수적 피해와 피격률이 높은 무유도 로켓/자유낙하 폭탄에 의한 CAS를 선호하며, 이 때문에 정말 빈곤한 수준의 방공망에서도 꽤 높은 소티당 피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6.12.01. 08:45

어느 나라인지...어느 수준의 방어망을 갖췄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침투하는 스텔스기 역시 22하고 35 하고 스텔스 성격이 틀리듯이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일단 현재 제대로 된 스텔스기라고 운영하는 기체는 3종류 뿐이고...22의 경우는 제공장악이 주목적이니 하늘을 정리는 하겠지만...

유린?이라는 표현의 공격은 제한이 있습니다. 35의 경우 공격기 능력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현재 나와 있는 레이다나 최신형 전투기 레이다 회사들이 입을 모아서 우리는 35 정도는 잡을 수 있어 하는 처지이고

22보다는 방향성을 많이 타겠죠

 

결국 지금 이야기 하는 주제 자체가 현 상황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스텔스 전력을 가지고 대규모 전쟁을 할만한 나라도 없고...

스텔스 자체를 가진 나라가..ㅜ.ㅜ....

FX 도입 당시 2010년대 중반이면 동북아 하늘은 스텔스기가 장악하고 어쩌고 했을때 그럴일 없다고 제가 이야기 했었는데...

여하튼 스텔스기만 가지고 유의미한 타격을 줄만한 나라는 미국...그것도 전투기로만은 불가능하고 B-2 에 좀 강력한 폭탄을 싣는다면 모를까..

2016 일본판 고지라 보니 B-2에서 MOB을 투하하더군요...^^ 

정맞은모난돌 2016.12.01. 10:55
minki
그 당시 논리대로면 F-15는 지금쯤 하늘나는 관짝 취급 받고 있어야..^^
아스튜트 글쓴이 2016.12.01. 14:19
minki

러시아에는 팍파 말고는 스텔스기가 없나요?

profile image
minki 2016.12.02. 07:20
아스튜트

팍파고 뭐고 실제 실전 배치된 스텔스기를 가진 나라는 달랑 미국뿐 입니다.

profile image
엑스트라1 2016.12.03. 01:22

러시아에서 영국으로, 중국에서 일본으로의 타격을 상정할때 가장 큰 문제는 스텔스보단 항속거리가 될겁니다. 이들 국가의 방공전력이 덩치 큰 급유기의 급유회랑을 제한할 수만 있다면 스텔스기의 도양폭격 효율을 심각하게 떨어트릴 수 있겠죠.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332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182
2063 드립
image
whitecloud 16.12.02.16:43 0 1064
2062 기타
image
GoodChoi 16.12.02.16:52 +2 815
2061 기타
normal
unmp07 16.12.02.01:59 0 1377
2060 질문
normal
김간장 16.12.01.21:58 0 1022
2059 기타
image
yukim 16.12.01.16:36 0 1788
2058 기타
normal
eceshim 16.12.01.14:12 +1 1027
2057 질문
normal
해군병 16.12.01.13:30 +1 1094
2056 기타
image
데스피그 16.12.01.00:58 +6 2036
질문
normal
아스튜트 16.11.30.22:22 0 1241
2054 드립
normal
오홍이 16.11.30.20:48 0 533
2053 질문
normal
캘리포니안에어맨 16.11.30.17:28 0 595
2052 질문
normal
재인 16.11.30.17:09 0 248
2051 기타
image
yukim 16.11.29.17:53 +1 1581
2050 가입인사
normal
빗살 16.11.29.17:43 0 328
2049 질문
normal
오홍이 16.11.28.22:41 0 763
2048 기타
image
eceshim 16.11.28.10:55 0 1072
2047 기타
normal
비토 16.11.28.09:12 0 1460
2046 기타
image
도와이 16.11.27.08:06 0 1069
2045 질문
image
폴라리스 16.11.26.01:38 0 1582
2044 질문
image
캘리포니안에어맨 16.11.25.15:55 0 982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