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미국의 대외 정책에서 많은 변화가 발생할까요?
사드배치논의와 관련해서 본 의견 중 하나가 미국의 대선결과에 따라 대외정책이 변화하게 될텐데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고 미국이 고립주의로 회귀하게 된다면 주한미군 규모 축소와 사드 배치 백지화 가능성을 언급하더군요.
당장 연이은 테러와 흑백 갈등에 따른 미국내 분위기가 트럼프의 당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요.
힐러리가 당선된다면 현재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큰틀에서 계승할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트럼프가 당선시에는 미국의 대외 군사 외교정책에서 큰 틀을 예상되고 따라서 현재 오바마 행정부에서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이 바뀔 가능성도 있을텐데요.
사드배치가 논의되는 지금이 미국의 정권교체 시기이기에 차라리 미국의 대선이 결정되고 난 뒤로 사드배치를 논의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봤습니다.
한국에 있어 최악이 경우는 트럼프가 당선이후 이런 논란을 감수하고서라도 추진했던 사드배치가 백지화되고 한미동맹의 신뢰성이 하락하여 북한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게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는 경우겠습니다
큰틀에서 보면 미국 대선향방이 사드배치뿐만아니라 주한미군 한미동맹까지 변화할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네요.
벌컨팰렁스
더불어 트럼프가 초창기에 인기를 얻기 위해 마구 쏟아내던 발언들을 본선 게임 이후 상당히 주워 담고 있거나...발언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일단 최종 경선 과정에 들어가게 되면 상당부분... 조정을 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개인 의견) 물론 방향이나 기조는 어쩔 수 없이 강성파로 가겠지만...
현재 중국이나 북한 등에 대해 미국이 가지는 정책이 마구 달라지지는 않으라라 봅니다. 반대로 너무 강성으로 나갈까봐 걱정 되기도 합니다.
다만 국방예산 등에 있어서 친 국방?이라는 MB 시절 오히려 예산에 칼질이 들어왔듯이(사실 이건 과거 정부에 비해 군에 대해서 더 잘 아는 사람들이 포진한 까닭도 있습니다)...
현재 후보 중에서 제일 국방 예산이나 현안에 대해 잘 안다는 (경선 과정 토론회 등에서 보면) 트럼프가 오히려 국방 예산에 칼질을 할지도 모른다는 점은 예상되는 부분 입니다.
사드 배치 (대 중국 관계..) 이런 중요한 사안은 대통령 바뀐다고 쉽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바마가 당선 초기부터 주장하던 아프칸과 중동 지역의 철수가...^^를 보시면 됩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 미 해군 내부의 강경대응 정책은 생각보다 수위가 높습니다....
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
의회, 관료, 싱크 탱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절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처럼 급격한 정책적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조는 바뀔 수 있고,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요구한다던가 (사실 오바마 정부도 국제주의를 표방하며 미국 단독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을 회피해왔고,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국내 여론이 중요하지 않게 보는 사안들에 대해 철수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단기간에 주한미군 철군 및 한미동맹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한국 차기 정부의 방향도 생각해 봐야겠죠. 부시와 노무현 행정부는 어떤 방향으로는 아주 죽이 잘 맞는 관계였으니까.
국방예산 측면에서는 안보는 강조했지만 국방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던 MB 정부 (국방비에 대해서는 관대했지만 안보정책은 실패한 노무현과 대비되는)와는 다르게 투자를 더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건 공화당이 지속적으로 요구하던 것이기도 하고, 트럼프의 성향도 일치하니까요.
남을 차별하고 미워하자는 말을 내뱉는것부터
혐오스러워서 인간 자체에 대한 혐오로 다른 판단을
할수없게 만드는 사람인거 같아요...
트럼프야... 나도 니 생긴 얼굴 자체가 싫다!
누가 너한테 이러면 기분 좋겠냐!
im going vote for trump. because its great chance to destroy republicans.
-익명의 투표권자-
뭔말이냐 하면 공화당을 박살낼 훌륭한 기회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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