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타 5월호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만 간추렸습니다. 많이 간추렸으니, 원글과 뉘앙스가 약간 달라졌을 수도 있으며, 되도록이면 사서 읽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번 5월호에는 이외에 천궁의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와 국내외의 레이저 무기체계 동향, 대한민국의 차륜형 장갑차,
한국 해군 함정 센서 개발 이론, 한국 해군 전투함 생존성 연구 등이 실려 있습니다.
1. KFX AESA 레이더 시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이유에 대한 추측
- LIG넥스원은 FPS-303K나 국지방공 AESA 레이더를 개발하는 등 AESA 레이더와 관련하여 높은 기술적인 성과를 이루었음.
- 하지만 다른 종류의 센서, 무장 등과 코어 체계를 통해 통합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아직은 없음.
- LIG넥스원에서 국산화한 EL/M-2032 레이더는 독자적인 시스템이 아닌 이스라엘 제품이며, 슬롯 어레이 레이더로 AESA 레이더와 기술 수준의 격차가 크고 신호운용 처리 등에서 AESA와 많이 다름.
- 반면 한화탈레스는 단일 레이더로 탐색, 표적 탐지/추적, 사격제원 산출까지 담당하는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개발하였음.
- 위상배열레이더에 화력통제기능을 부여하여 타 임무장비와 연동하고 통합시키는 것이 KFX의 AESA 레이더에 1차적으로 요구되는 기능이므로, 한화탈레스가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았을 것임.
2. 잠대지 순항미사일
- 잠대지 순항미사일 현무-3와 초음속 순항미사일이 결합하게 되면 긴급히 타격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즉응 대응 수단이 될 것임.
- 탄도탄의 경우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지가 산을 등지고 있는 등 직접 타격하기 어렵거나 중국 인근에 있어 사용하기 쉽지 않음. 이 때문에 즉응 타격이 필요할 때 탄도탄을 쓰기 어려움.
- 하지만 어뢰 발사관에서 발사할 수 있는 현무-3와는 달리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어뢰 발사관에서 사용할 수 없음. 그래서 VLS에 탑재됨.
-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2015년에 개발이 완료되어 배치가 시작될 예정임.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거리는 현무-3보다 짧은 편.
ps. 해성-3를 초음속 순항미사일이라고 하더군요. 해성-3는 현무-3의 잠대지 버전인데...
ps2. 이 뒤에는 장보고3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만 별로 볼 만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대변인이 나서서 했는데 그게 헛점이 많은게 아닐까요
램제트 연료 개발과제 나온지도 10년이 넘은지라... 시간을 생각하면 예전에 이야기 되던 야혼트형태의 초음속 미사일을 어느정도 완성시켰는데
군의 ROC가 변경되거나 뭔가의 이유로 전력화되지 못하고 계속 추가개발이 이뤄지는게 아닐까 해요.
대표적으로 과거에 이야기되던건 야혼트급 함대함 초음속 미사일이였는데 어느순간 함대지까지 나오고 어느순간 잠대지/잠대함까지 이야기 나오고 계열화되고 구체화되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여러 표적에 대한 다용도 다중모드 탐색기 문제부터 다양한 발사 플렛폼에 적용될수 있는 크기와 형태의 최적화등에 시간소모가 있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몇년전이죠. 항공우주학회지에선가 공개된 내용보면 미사일의 직경이 530mm 에 1.5톤급 이라고 한게 기억이 납니다. 길이는 기억이 안나고.. 아무튼 그때 본 기억이 맞다면 이미 우리의 초음속 미사일은 수직발사관을 염두하고 개발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혼트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으로 작아진 탓에 사거리는 약 200~300km정도가 될테고요.
물론 이 모든것은 언론이나 군의 각종 전술/전략무기 또는 방향성에 대한 설명등 각종소스에서 언급되는 초음속미사일에 대한 언급 내용들을 종합해본 추측에 불과하지만요.
해성이 모습을 보기기도전... 한창 개발되던 시기인 2000년대 초기부터 언급되던 초음속 미사일이니 이젠 정말 모습 비출때가 되긴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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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대지 잠대함 두종류? 실물이나 더미좀 공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