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드문 한국에서 쓰여진것이라곤 믿기 힘든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11&aid=0002814202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기레기 기사만 보다가 이런걸 보니 눈이 정화가 되는군요.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기레기 기사만 보다가 이런걸 보니 눈이 정화가 되는군요.
폴라리스 2016.04.24. 12:52
이달초에도 올라왔을때 지적했지만, 미국 파퓰러사이언스 기사 번역한겁니다.
http://www.popsci.com/last-fighter-pilot
서울경제신문이 파퓰러사이언스 한국 총판이라 가능한 일이죠.
폴라리스
오 그렇군요.
안승현 2016.04.24. 20:20
일본의 해외변역기사 보면 원 저작자가 누군지 확실히 하고... 특히 번역기사임을 확실히 밝히는편인데, 우리나라는 그렇질 않으니 우리기자가 쓴거라 생각하셨나 보네요.
폴라리스 2016.04.25. 02:07
안승현
Icarus님처럼 속아 넘어간 사람 정말~ 많습니다. 저야 한글 기사 뜨기전에 어쩌다가 파퓰러 사이언스 기사를 봤기에 망정이지......
하긴, 나중에 봤어도, 설마 저 기자가 F-35 조종사를 인터뷰했을까? 미 공군기지가서 인터뷰하는 미디어 투어가 있지도 않았는데? 라면서 의문을 가지긴 했을겁니다만...
하긴, 나중에 봤어도, 설마 저 기자가 F-35 조종사를 인터뷰했을까? 미 공군기지가서 인터뷰하는 미디어 투어가 있지도 않았는데? 라면서 의문을 가지긴 했을겁니다만...
안승현 2016.04.25. 09:52
폴라리스
우리나라 전문기자는 저런 글 쓰지 않죠. 쓰더라도 거의 수박겉할기 식으로 해당분야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걸 타분야 사람에게 소개해주는 수준의 글을 쓰거나, 뭔가 심층적인걸 쓸때는 항상 뭔가 편향성을 가진 글을 쓰죠. 특히 무기 도입을 어느 특정세력이 미는... 마치 돈받고 기사써주는 늬앙스라거나, 아니면 자기가 미는 무기가 채택안되었을때 까는 기사를 쓰거나 식으로... 아주 가끔 올라오는 군사관련 칼럼에서 그나마 읽을만한건 군의 체질개선에 대한 충고성글들 정도지 무기 자체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룬 글은... 안타깝지만 찾기 어렵죠. 그리고 편집부에서 그런기사 원하지도 않고, 그런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룰 매체도 없고... 있다고 해도 성격이 다르고... 국내군관련 업체 일감 몰아줘라가 메인이거나 군에 대해서 무조건 호의적으로 보여야 하는 특수성을 가진다거나... 식으로.
그래서 으레 저런글을 보면 원본 기사가 뭔가 구글링 해보면 항상 다른데서 올라온거 번역한걸 출처 안밝힌것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지적하신데로 인터뷰 내용에 "소노란 사막의 23만7,000㎦의", "스텐저 대위는 필자를 루크 공군기지" 식으로 우리나라 기사가 거의 다룰일 없는 부분을 영어로 해서 구글링하면 보통 원기사가 튀어 나오는 식이죠.
그래서 으레 저런글을 보면 원본 기사가 뭔가 구글링 해보면 항상 다른데서 올라온거 번역한걸 출처 안밝힌것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지적하신데로 인터뷰 내용에 "소노란 사막의 23만7,000㎦의", "스텐저 대위는 필자를 루크 공군기지" 식으로 우리나라 기사가 거의 다룰일 없는 부분을 영어로 해서 구글링하면 보통 원기사가 튀어 나오는 식이죠.
폴라리스
결국엔 낚시군요ㄷ 뭐, 애초에 한국기사에 기대를 걸었던게 잘못이네요 -ㅅ-
폴라리스 2016.04.25. 15:08
Icarus
기자들은 이게 낚시인줄 모르거든요.
평상시 해오던대로 출처 무시 자기 포장에 익숙해진게 한국 언론계 아닐까 싶어요.
뭐 서울경제는 파퓰러사이언스 한국 담당이니 우리 컨텐츠 우리가 쓴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외국 언론들이나 인터넷 밀리터리 소식 전달하는 곳들 보면, 오리지널은 무슨 언어이고 영어로 번역했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좀 다르지만, 그래서 그런 코멘트까진 안되더라도 밀리돔에서는 출처 명기를 요구하는 것이구요.
reddit 같은 곳이나 다른 외국 사이트들 가보시면 링크 걸린 자료들 많습니다.
2차 출처는 1차 출처를 존중해야하고, 3차 출처는 2차 출처를 존중해줘야죠.......그래야 밀리돔도 다른 곳들에게 레퍼런스로서 활용되는 길이 열립니다.
(쓸데없는 운영진 부심 -_-V)
평상시 해오던대로 출처 무시 자기 포장에 익숙해진게 한국 언론계 아닐까 싶어요.
뭐 서울경제는 파퓰러사이언스 한국 담당이니 우리 컨텐츠 우리가 쓴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외국 언론들이나 인터넷 밀리터리 소식 전달하는 곳들 보면, 오리지널은 무슨 언어이고 영어로 번역했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좀 다르지만, 그래서 그런 코멘트까진 안되더라도 밀리돔에서는 출처 명기를 요구하는 것이구요.
reddit 같은 곳이나 다른 외국 사이트들 가보시면 링크 걸린 자료들 많습니다.
2차 출처는 1차 출처를 존중해야하고, 3차 출처는 2차 출처를 존중해줘야죠.......그래야 밀리돔도 다른 곳들에게 레퍼런스로서 활용되는 길이 열립니다.
(쓸데없는 운영진 부심 -_-V)
폴라리스
옳으신 말씀입니다. 무엇이든간에 출처가 가장 중요하죠. 저작권을 떠나서 이게 신뢰할수 있는지를 알려주죠. 그나저나 습관이란, 참 무섭습니다. 저런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리다니...
PKS 2016.04.24. 20:25
본문에 원 저작자에 대한 표시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도 국내 기자가 쓴건줄 알았네요.
저도 국내 기자가 쓴건줄 알았네요.
fatman1000 2016.04.25. 21:45
- 우리나라에서는 기술을 잘 알면 글을 못 쓰고, 글을 잘 쓰면 기술을 모른다는 우픈 이야기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