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왠지 일본이 차세대 전투기 개발한다는 거 결국엔
록히드마틴과 협력해서 F-35공동생산 OR 정 일본입장에서 좋은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록마와 6세대 공동개발, 그리고 만든다쳐도 너무 비싸서 수출이 불가능한 다는 점 으로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순전히 제 생각일까요?
우선 F-3 컨셉자체가 5세대 전투기에다가 형상과 능력 모두 F-22와 유사하다고 믿는다는 점, 유+무인 능력, 유로파이터 컨소시엄, 보잉에서는 이미 일본 F-X 사업에서 탈락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 어드밴스드 이글 or 사일런트 호넷 베이스 들고 나올 게 뻔한 점 결정적으로 5세대 전투기 만드는 곳이 저 세 후보 중에서 유일하게 록히드마틴이고 이들은 미쯔비시와 협력해서 F-2를 만든 경력이 있다는 점, 록마에서 일본에게 6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을 바라고 있는 점(이건 확실히 모르겠네요)을 들어 록히드마틴이 유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럴바에 F-35나 좀...'이라고 할꺼고 (결정적으로 미국 내에서 F-35 개량사업도 잡혔으니...)
더구나 개발 방식이 "모든 공동 노력은 록히드마틴이 일본 MHI와 팀을 이루어 F-16을 기반으로 개발한 일본의 F-2 프로그램과 유사할 수 있다."라는 점에서 마음이 걸립니다. 우선 록마와 미쯔비시가 공동개발한 F-2도 성능이 F-16과 유사한 주제에 너무 비싸고 F-3 개발방식 마저 F-2 프로그램과 유사하다고 하는데 저 대로 진행했다간 안좋은 쪽으로 간다면 F-2 Season2의 재림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록마는 어짜피 6세대 개발 시작하고 나면 모든 것이 원점에서 시작할테니 그냥 니들 하고 싶은 데로 해라 뭐 이런 것이겠죠
지금 시점에서 록마가 무슨 말을 한들 립서비스지 달라질거 하나 없습니다 막말로 영업 이익 20퍼센트 넘어가는 회사가 돈 없어서 구걸 하는 것도 아니구요
- 심신 개발에 적극 찬성하는 일본사람도 미국이 포스트 F-22 개발할 때 일본이 어떻게든 참여하던지 아님, 최소한 수출금지는 않되도록 하는 카드 용도 이상 쓰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따져보면 그렇고요. 당장 개발비만 봐도 뭐... 우리나라 1년 국방비가 대략 340억불인데 KFX 개발비 80억불도 너무 많다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걸 일본 F-3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일본 1년 국방비가 450억불 정도 하는데, 지금 예상되는 F-3 개발비는 300~400억불입니다. 재정 관점에서 일본 F-3는 한국 KFX와 비교해서 몇배는 더 위험한 사업입니다. 기술적인 면도 거의 독자적으로 개발해야 할 겁니다. 현재 알려진 일본 F-3 수준은 F-22 대등 내지 우위 수준인데, 이를 위한 기술은 외부 도입은 불가능하고 일본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미국, 러시아, 유럽 모두 자국 첨단 기술을 남의 나라에 제공하는 뻘짓을 하지는 않지요.
인도가 러브콜을 보낸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