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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2015년 12월호에서 본 차륜형장갑차 언급

ssn688 ssn68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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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

>현대로템에서 제작한 8륜 차륜형 장갑차. 워터제트를 통한 수상주행도 가능한 이 차량은 최근 수년간 방산 전시에도 자주 나왔고 2017년부터는 실전배치도 예상된다. 수량은 불명. 좀 작은 6륜 버전도 함께 생산되는데 8륜과 거의 같은 숫자로 납품된다고 한다(업체측 설명).

 

8륜과 거의 같은 숫자로 납품된다고 한다...?

 

 

PS

1. ADEX 시기의 국방일보 보도로는 "기본형인 6×6형과 보병전투용인 8×8형 두 종류"라면서 600여 대 이상 규모...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51026&parent_no=19&bbs_id=BBSMSTR_000000000138

 

2. 편집장께서 K-11의 20mm 유탄 재검토론에 불을 당기셨군요. 통할 리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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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50 2015.12.09. 16:37
eceshim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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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글쓴이 2015.12.08. 15:42
그런데 8*8 장륜이 400도 아니고 300 좀 넘게 조달되는 거라면, 이걸로는 상비사단인 16개 보병사단에 차륜화 보병대대 1개씩 만드는 것도 빠듯할 듯합니다????
Laminar 2015.12.09. 22:20
25미리로 올리는 건 전적으로 현 k-11의 설계가 얼마나 여유가 있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기존 설계 유지하면서 총열, 약실부 등을 바꾸고 25미리의 발사 충격을 견딜수 있다면 바꾸는게 큰 문제 없다 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다만 최대한 무게를 줄이려고 내부 부품 배치를 타이트하게 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상황에서 5미리니까 쉽게 바꿀수 있겠지! 라고 간단하게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부분 관련해서 25미리로 올려도 구조상 문제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나요?
CAL50 2015.12.09. 22:28
Laminar
반자동이면 부품 배치 타이트한게 꽤 중요한 문제가 될텐데, 볼트액션이면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에서는 자유롭습니다. 여기에 관해 연구가 이뤄진건 없지만, 볼트액션식 소총의 경우는 원래 탄약 규격의 변경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이뤄지는 편이고 25밀리처럼 탄 전장이 20밀리보다 더 짧은데다 약실압력도 비슷하다면 구경이 좀 커져도 큰 무리 없이 설계변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25밀리가 20밀리와 전장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길다면 개조고 뭐고 꿈도 못꾸는 상황이지만 말입니다.
eceshim 2015.12.09. 23:20
CAL50
약실 크기부터 탄창 크기 탄피 배출구 다 바뀌어야 하는데 그게 큰 무리 없는 설계 변경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도면부터 새로 그려야 하는 재설계인데 이걸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CAL50 2015.12.10. 00:16
eceshim
아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구경은 늘어도 전장은 축소되고 약실압력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 경우라면 그렇게 난관이라고 하기도 어렵죠.
반자동이면 모를까, 볼트액션이면 그래도 설계의 융통성이 제법 발휘될 수 있는 편이고 가능성 타진이라는 면에서 충분히 검토해볼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Laminar 2015.12.09. 23:51
CAL50
볼트액션식 소총들은 저격총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런 것들은 보통 총열 주변에 잡다한 부품들이 거의 없고 약실근처를 제외하고는 위아래로 딱히 복잡한 부품이 들어가진 않지만 이 경우에는 그게 바로 적용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Laminar 2015.12.09. 23:58
CAL50
그리고 이 부분은 K-11의 설계도가 우리에게 있는 것도 아니라서 쉽게 말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원론적으로 구경 5미리 키운다는게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는 일은 아니라는걸 설계를 조금 배워보니 알겠더라고요...
CAL50 2015.12.10. 00:11
Laminar
당연히 간단하게 끝날 일은 아니죠. 하지만 최소한 반자동식보다는 쉽게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이고, 최소한 개념연구 정도는 진지하게 해 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eceshim 2015.12.09. 23:25
탄약 라이센스료도 생각해야 하고 금형 새로 뽑고 상부 모듈 재설계하고 대이터 장입 모듈 바꾸고 라이센스료 지불하고 뭘해도 지금보다 나아질 일이 없습니다.

무게 줄일려고 스칸듐 합금 집어넣고 몇그럄이라도 줄여 볼려고 용쓴게 이 작품인데 25미리로 바꾸면 정말 순진하게 이게 6킬로그람으로 머물것 같나요?
XM-25가 지금 소총 모듈도 없는데 6kg인데요?

그리고 재설계를 너무 우습게 아시는데 탄창부터 약실 총령 모든게 다바뀌는 재설계이고 단순 개발비 만이아니라 생산라인 금형부터 다 갈아 엎고 ATK에 탄 라이센스료랑 데이터 장입기도 분명 수입해야 하는데 가격을 너무 우습게 아십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25미리를 고려 했으면 모를까 양산라인 돌아가거나 xk-13이라더 채용 됬으면 모를까 이제와서 바꾸자는건 너무 현실성이 없는 매니아만 주장하는 겁니다.

다시 재설계하고 테스트하고 하는 기간만 또 몇년 걸리는데 그때동안 전력 지연도 감수해야 합니다.
또 이제 미국이 xm-25에서 m-25로 되는 전률생산에 들어가는데 내년 fy16 예산을 봐야겟지만 현 3천만원보다 훨씬 떨어지는 시점이라 재설계기 이놈보다 가격이 비싸다면 시장 가치로써 아아아무 이득이 없습니다.
Laminar 2015.12.09. 23:48
eceshim
네. 그래서 제가 혹시 업그레이드 해도 기존 부품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한지 물어본건데 역시 딱히 연구된 바는 없는 것 같군요.
그리고 볼트액션 소총들이야 주변에 복잡한게 없고 총열도 거의 드러나 있는 편이라 쉽겠지만 K11같은건 위에 탄도계산기 같은거 들어가지, 아래 소총있지,이러니까 어려울거 같아요. 구조적으로 괜찮은지도 확인해봐야하고요.

가장 큰 문제는 금형을 다시 만들어야한다는 거겠지만....
CAL50 2015.12.10. 00:05
Laminar
탄도계산기나 소총같은건 그닥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결국 기본 유탄발사기 부분의 부피와 무게가 심한 차이 없이 마무리되고 기본 형태에도 큰 차이가 없다면 다 무리없이 따라갈 부분들이거든요.
그리고 금형이라.... 솔직히 금형값이 싼거야 아니지만, K-11 정도 프로젝트에서 금형값이 결정적인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네요.
Laminar 2015.12.10. 00:18
CAL50
네. 현재 구조상 치수만 변경해서 바로 만들수 있다면 그게 참 쉬운 문제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설계에서는 부품 하나 크기 키우고 거기에 맞춰서 다른 것들도 바꾸면 된다! 라고 하기엔 복잡한 요소들이 많아서 단언할수 없다는 게 문제죠.
게다가 새로 만들어진 형태에 대해 구조적으로 안정적인지, 충격에 목표한 만큼 잘 버티는지 등을 새로 계산해야하고, 그에따라 어디가 더 커져버린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 그것 관련해서 진행된 연구가 있는지 물어보는 거고요.

가능하다면 생각해볼만한 옵션이라고 보지만 현 상황에서 확실한 것이 많지 않아 단언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아, 혹시 볼트액션 소총의 구경 업그레이드 사례나 설계시 구경 업그레이드를 고려했는지 여부를 알려주실수 있나요? 개인적으로도 궁금해지네요.
CAL50 2015.12.10. 00:23
Laminar
볼트액션의 경우 구경의 변화는 흔하죠.
레밍턴 M700계열만 해도 원래 7.62mm언저리를 기준으로 설계된 리시버를 가지고 11mm까지 구경을 늘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구경만 보고 간단하게 논할 부분은 아니지만 반자동과 비교하면 사용 탄약의 규격변화에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기 쉽죠.
CAL50 2015.12.10. 00:00
eceshim

XM-25가 소총모듈 없이도 6kg으로 가버린 결정적 이유는 반자동이기 때문이죠. 애당초 XM-29도 소총모듈 빼야지나 6kg대였습니다(소총 모듈 더하니 8kg대).
쉽게 말해 의외로 20밀리나 25밀리나 요구되는 발사체계 자체의 중량에 생각만큼 큰 차이는 없다는겁니다. K-11의 경량화는 물론 다른 요소들도 많지만 결정적으로 볼트액션화가 가장 크죠.
그리고 약실 총열 모든게 바뀐다고 하지만 아예 새로운 디자인이 아니라 그야말로 칫수변경이고, K-11을 무에서 개발하던 때와는 차원이 다르죠.
생산라인 금형 다 갈아엎고 어쩌고 한다고 해도, 애당초 지금 단가가 겨우 3천정 기준으로 잡힌건데 그나마 1/3도 다 못 만들었고 앞으로 남은 물량이 1만 4천정이나 된다는걸 생각하면 그 비용이 과연 얼마나 단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지도 의문이네요. 설령 개발비+추가양산비 다 합쳐서 준비 자금이 300억쯤 더 든다 쳐도 가격상승요인은 정당 214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25밀리 호환탄약을 채택한다고 미국제 탄약을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은 아니죠. 호환성 관련해 미국에 지불할 비용이야 있겠지만, 원천기술 도입과는 차원이 다른 부분인 만큼 탄약 자체의 라이센스 생산으로 접근할 상황은 아니고, 말씀하신 탄약장입기는 이미 진작에 국산화된 부분이고 데이터 장입의 기본 원리는 결국 XM-25나 K-11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25밀리 도입한다고 그걸 따로 수입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력화 지연이라....  이미 지연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최소한 25밀리화에 대한 개념연구라도 진지하게 해 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eceshim 2015.12.10. 00:26
CAL50

미국제 MLRS 클러스터 탄도 라이센스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서 스마트탄이 라이센스료를 지불해야하는건 당연합니다.
xm-25 탄과 호환을 원하시는데 xm-25 탄을 라이센스 안하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호환성을 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단순 25미리 구경만 맞춘다고 끝이 아닙니다. 데이터 장입이 접촉식인지 비접촉식인지 비접촉식이면 어쩐 주파수로 데이터를 장입하는지 신관에 들어가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어떤 ASIC이 들어가는지 등등을 다 따져야 합니다. 단순 수치 맞는 고폭탄을 쏘면 모를까 에어버스트면 이야이가 다릅니다.
단순 칫수 변경도 총렬이 5미리나 늘어나는 상황에서 겉에 싸는 폴리머 하우징부터 약실, 노리쇠, 탄창 삽입구, 탄창 다 바꿔야 합니다.
소총도 탄이 달라 지는 계열화면 기존 original 설계 총과는 호환 자체가 안됩니다.
때문에 다시 생산라인 준비할려면 준비자금이 300억으로 끝날일이 아니구요.
또 정밀 금형 하나 파는데 돈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전력화 지연은 그거 순 이오 시스템 난장질이 문제지 그 놈들이 일만 제대로 했으면 이 사단은 안났죠.

XK-13이 짤리지만 않았어도 그려러니 하겟는데 쩝............

CAL50 2015.12.10. 00:48
eceshim

아무리 에어버스트라고 해도 아예 원천기술이 없이 다 도입해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것과, 원천기술 다 있는데 기술 표준만 달라서 그거 맞추느라 기술협력하는게 같지는 않겠죠.
물론 미국이 절대 그거 공짜로 해줄 턱은 없지만, 아예 원천기술 도입해 이뤄진 MLRS탄약 생산식의 라이센스만큼 큰 돈 들어갈것 같지는 않다는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말씀하신 부분 다 바꾸는건 각오해야 하는건데, 아예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도 못 잡은 상황에서도 개발비 185억 들어갔다면 아무리 다 바꾼다 쳐도 이미 기본은 다 터득하고 칫수나 다른 부분들을 변경하는 정도의 추가개발이 과거와 동일한 비용을 요구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거듭 강조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단가라는게 결국 3천정 기준으로 잡은거고 그나마 1천정 납품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물량은 1만 4천정이고요. 여기에 수출이 몇천정만 이뤄져도 잘 하면 총 물량 2만정 찍을수도 있습니다. 금형 변경이나 설비교체같은 부분 감안해도 단가 상승분이 만만찮게 분산될 수 있는 물량이라는거죠.
관련 기초비용이 미친듯이 뛰어서 한 천억쯤 추가되어도 1만 4천정이면 대략 714만원, 2만정이면 5백만원입니다. 뭐가 단단히 잘못되어서 1만 4천정을 찍어도 1천정 생산과 양산 자체에 드는 단가가 전혀 차이가 없는 몰상식한 사태가 벌어진다 쳐도, 정당 단가가 2천~2천 2백만원 정도가 된다는거죠.근데 지금까지의 14~20배로 물량이 확대되면 양산 자체 단가는 꽤 떨어진다고 봐야 정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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