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잠 초계기의 작전고도에 관한 소고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3917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3931
원래는 멀린의 도입 타당성 및 생존성(저고도에서 서해5도 지역 북한의 요격 수단 '전무') 관련 토론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긴 한데...
한 쪽(누굴까... ??!)은 대잠 초계기의 작전고도가 5000ft '미만', 다른 한 쪽은 수km 고도에서 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뭐 근거 자료로는 다음과 같은 소스들이 등장합니다.
http://m.mnd.go.kr/mbshome/mbs/mnd_m/jsp/kookbang/view.jsp?id=mnd_m_020100000000&categoryCode=dema0005&spage=3&boardSeq=231
http://m.daehan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93
나머지 verbal resources 류의 코멘트들은 맨 위에 써놓은 본문과 댓글란을 참고해주세요.
탐지라는게 높이올라갈수록 멀리 넓게 보는거고..(센서만 받쳐준다면야..) 가까이가면 더 자세히 볼수있는거고..
그냥 헬기가 고정익기보다 높이 못올라가서 절로 저고도위주의 비행하는 자연스러운..흐름..아닐런지.
이건 헬리콥터공학책에 나온 대잠작전의 개념도입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해군이 대잠폭뢰가 아니라 경어뢰 청상어를 이용해 공격하죠?
또한 탐색시간도 다를 수 있고요. 즉, 문헌자료는 문헌자료일뿐 실무에 들어가면 실무에 맞게 변형된걸 쓰거나 아님 문헌자료를 깡그리무시하고 새롭게 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문헌자료자체가 틀릴 수 있고요.
이처럼 교차검증이나 인터뷰를 하지 않으면 바로 저 꼴이 나죠.
P-1 과 P-8 을 비교하면서 P-1 의 근소한 우위? 혹은 퍼세이든 버금가는 성능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최대운항거리 부분이죠^^
737NG 의 800 동체에 900 주익을 채용한 퍼세이든에 P-1 이 근소 우위라고 하는 것이 최대운항거리가 8,000 km 정도로
퍼세이든 보다 500 km~1,000 km 더 갈수 있다고 하는 부분이죠^^
최대 연료탑재 하고 최적의 고도?로 순항, 가장 멀리갈 수 있는. 이런 능력이 대잠/해상초계기가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작전 구역내에서 선회, 로이터링 능력과 지속 가능 시간이 대잠/해상초계기에 필요로 되는 능력이라 봅니다.
고도를 수시로 변경 (올랐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작전을 펼쳐야 하는 해상초계기의 경우, 퍼세이든은 2,000 km 범위내에서
4시간 정도 순항고도와 작전고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로이터링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참조한다면, P-1 에 대해서도
일정 범위 작전 구역내에서 얼마만큼 로이터링 할 수 있고, 모기지 혹은 인근 지상 기지로 돌아올 수 있다...뭐 이런 자료도
나와 주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