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전차 변속기에 SNT 중공업이 다시 도전
http://news.koreaherald.com/view.php?ud=20211206000824&md=20211206184615_BL&kr=1
최근 SNT중공업이 1500마력급 국산 변속기의 기술적 결함을 해결했고 군의 내구도 평가만 남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결함이 잘 해결되고 QC도 잘 관리되는 물건이 나오길 바라지만....
지금까지 워낙 많은 악명을 쌓았던 역사가 있던지라...
내구도 평가가 무사히 끝나도 엄청난 논란이 일어날 것은 너무 뻔해보이네요.
저야 뭐 사실 검증이 완벽히 되고 QC도 된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엄청난 논란과 비판을 받을 것은 너무 뻔하게 보입니다.
*사실 독일 RANK사의 변속기도 꽤나 사고를 많이 냈던지라....저는 RANK사의 물건도 멀쩡한 물건이 맞나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본인촬영
내구도도 내구도지만 가속능력 미달이 문제 아니던가요
가속능력의 경우 동일 변속기에 엔진이 다른 문제이다보니...엔진문제가 핵심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재미난건 엔진으로 인한 가속능력 미달은 군이 감수하고 쓰기로 했지만....
변속기는 워낙 문제가 많이되어서 그러지 않았다는 재미난 내용이 있죠.
엔진국산화 문제로 K2가 옆으로 걸은게 한참인데, 이제는 K3나올 차례 아닌가요?
원 랭크사변속기 붙여도 두산엔진이 원래의 가속성능이 안나오는 군요..
(출처: https://www.renk-group.com/en/products-and-service/products/vehicle-drives/vehicle-transmissions/hswl-295/)
과연 SNT의 EST-15K 전차용 자동변속기가 Renk HSWL-295TM 자동변속기의 신뢰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저는 회의적입니다. 우리나라가 궤도장비용 자동변속기를 독자 개발해왔던 적이 있었던가요.
음냐, 기사의 일단 SNT고위관계자의 말로서는 믿기힘든 것으로, 일단 내구도평가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뭐 정해진 내구도가 나온다면야 4차양산에 달 수 있겠죠.
그건 그렇고 내구도 평가비용은 누가 대는건가요?
왠지 기분이 쌔한게... 어쨌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