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차기 소총 가격과 차기 권총.
여기에서 설명했던 일본 자위대 차기소총의 가격이 드디어 떴습니다. 차기소총 3283정 구매하는에 10억엔, 이걸 나누면 정당 30.5만엔, 여기서 환율 적용하면 약 3467240 원이 뜹니다. 이게 양각대나 광학장비 가격까지 포함한다면 89식에 비해서 가격 억제한건 맞을겁니다. 일본이 차기소총을 89식 가격에 근접해서 내놓은게 놀랍네요. 수출하면 더 떨굴 수 있지만 그건 미래 이야기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blog.livedoor.jp/jkbn4568/archives/cat_272659.html
그리고 이건 자위대의 기존 P220을 대체하는 신 제식 권총 사업인데 시험용으로 H&K SFP-9(VP9), 베레타 APX, 글록 17 이 3모델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것들 중 하나를 뽑아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거나 아니면 자체적인 폴리머 권총을 개발하던지 둘중 하나입니다만 정당 예산 보면(323정에 3천만엔, 1정당 약 92879엔, 환율 적용 시 약 1055848원) 아무래도 직수입이나 라이센스 생산 할듯 합니다.
소총이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악세사리 비용포함하면 더더욱이요.
저게 부가물 포함가격이면 총자체는 89식보다 더 싼겁니다. 그렇다면 가격억제에 성공한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물량이면 30만엔은 총만 따진 값이라 쳐도 비싼거 아닙니다. 물가 상승분 생각하면 89식 대비 상당히 싸진겁니다.
이거 자위대도 보병장비,장구류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요? 권총보급은 부럽습니다
권총보급은 기존 자위대 간부용 권총 교체수요일겁니다.
우리도 1911을 교체해야 될까요? 한번 들어본적이 있는데 일단 그립감은 최고중의 최고 였지만 슬라이드 멈치 부분을 누르는게 불편하고 길고 무겁더군요
권총탄을 9mm로 일원화 해야하니 1911은 밀어낼때가 됐습니다. 일단 K5로 1911 밀어내는게 우선이겠지만 K5자체도 30년된 총이라 새로운 권총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국산 후보군이라면 다산제 DSP시리즈가 있겠죠.
s&t가 2011년도 신형 권총 sdp9(USP닮음)를 발표한적이 있는데 불과 DX2016까지는 있었으나 회사내부에서 그 권총의 생산관련으로 회의도 하고 여러 논의를 했었는데 결국 취소되었다 라고 했었죠. 참 아쉽습니다. K5와 작동방식은 비슷했는데 외형은 꽤 멋졌거든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9&pn=6&num=41482
SDP9 얘기군요. K5의 몸체를 폴리머로 바꾼 권총입니다만 내부구조는 복붙이라 군에서 크게 관심 가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1911은 교체해야 될지 고민해야 하는 총이 아니라 교체하는게 정상인데 못하고 있었다는게 맞죠(...)
P220이면 계속 써도 문제 없을 것 같은 총인데, 왜 바꾸려는지 모르겠군요.
(요즘 대세인 스트라이커방식에 폴리머 프레임에 복열탄창이 아니라서 그럴까요?)
그게 하필이면 초기 P220을 채택한지라(9+1발) 기본 13발인 한국군 K5보다 장탄수가 적습니다. 탄창 멈치도 손잡이 끝부분에 있고요. 거기다 1982년부터 채택한지라 이제 슬슬 총 바꿀때가 됐죠. 덴마크군도 P210쓰다 P320으로 바꾸는 때이니 말이죠.
K5 권총도 교체시기가 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