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오일 상황에 대한 참고 정보
셰일오일은 계속 생산량을 급증 시킬 수 있다고 흔히 여기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셰일 채굴엔 강철파이프 500톤과 축구경기장 14개분 모래,
올림픽 수영장 35개분 물이 들어가는데 그간 셰일 채취용 특수모래
가격이 두 배 넘게 올랐다네요.
관세 부과나 쿼터제로 저가 철강 수입이 줄어들어 강철파이프
가격도 올랐구요.
더욱이, 저유가 때 채굴이 쉬운 유정에서 많이 뽑아 올리다 보니
생산량 줄은 걸 만회 하려 기존 유정 가까이 새 유정을 난립 시켜서
간섭 현상인 프랙히트 현상으로 기존 유정 생산량이 하루 35만배럴씩
줄어들고 있다 합니다.
또한, 셰일사들은 올해 유가가 70달러대일 때도 상위 20개사가
매출 1달러당 지출이 1.13 달러여서 수익구조가 나쁩니다.
거기다, 미국 원유사들이 상환 해야될 부채가 2021년 까지 1100억
달러인데 셰일사들에 악성부채가 많죠.
이래저래 셰일 생산을 지속적으로 급증 시키기 어렵고 저유가 시기인
2015년에 원유 투자가 전년 대비 25%, 2016년에 전년 대비 24%
줄어들어서 전체 원유 공급도 한동안 꽤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원유가격 올라도 ‘헤지 계약’에 발목... 울상짓는 미국 셰일업계
2018.05.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69&aid=0000301898
국제유가 배럴 당 75달러까지 오를 수도, 미국 생산량 늘리기 어려워
2018.02.13
http://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3078
"미국 셰일업계, 과잉 채굴로 자멸 초래" 경고
2017.08.07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284
사진 출처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015
원유가격이 많이 오르면 채산성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건 그렇죠.
그래도 미국이 목숨걸고 개발하는 중이라는데 잘 되지 않을까요?
한창 저유가이던 2015년에 미국 여러 매체들은 셰일오일 기술 발전이 놀랍다느니 하는 기사가 즐비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 기사에서처럼 작년에 미국은 신규 셰일유정 채굴 하면서 기존 유정을 건드려 생산량이 급감 하고 있었죠.
자기들 이익을 위해 어떻게든 불리한 걸 주요매체에 안 나오게 하며 외부를 기만한 것입니다.
보도자료에 준하거나 보도자료가 아니라면 어떤 뉴스던지간에 일부 전재도 금지라는거 잊으셨나 봅니다. 본문에 사용한 기사 본문들 삭제하십시요.
지금 모바일이어서 몇시간 뒤 삭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