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WS 의 몰락?
최근 진수되는 알레이버크는 팰렁스를 안 단다고 하는데 혹시 이게 극초음속 미사일 때문에 소용이 없어서인가요?
결국 부포의 개념으로 축소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줌왈트도 현재 CIWS가 없죠.
미래 대함 무기는 동구권이 극초음속 무기, 미국이 스텔스 미사일을 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스텔스 미사일은 필연적으로 느릴 수밖에 없는데 빠르면 공기마찰때문에 적외선에 아주 잘 보이게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스텔스 미사일은 CIWS가 잡을 수 있다는 뜻이지만 개발국이 미국밖에 없는지라 결국 CIWS가 VLS에 흡수되는건 운명일까요?
신은 어떤 대함무기의 손을 들어 줄까요? 한편 CIWS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식견 높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플라이트IIA 초기에 팰렁스 제외하고 ESSM 달려던 계획이 있었지만, 나중에 팰렁스 다시 다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미 해군은 지속적으로 팰렁스와 RAM 합친 씨램 도입, 레이저 CIWS 가능성 시험등으로 CIWS에 대한 연구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줌왈트는 플라이트IIA 때처럼 ESSM으로 대체하려고 했기에 팰렁스가 없습니다. 30mm 부쉬마스터는 대공보다는 소형 고속정 같은 대수상 표적용으로 쓰이는 걸로 알고 있구요.
그렇다면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앞에서 기관포형 CIWS의 효용성을 어떻게 보십니까? ESSM은 결국은 미사일이라 VLS나 다름이 없는것 같아서요.
미 해군은 AMDR이라는 SPY-1을 대체하는 대공미사일 방어 레이더 외에 탐지 수평선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개발중입니다.
CERN 같은 함정탑재 무인기도 있고, F-35를 NIFC-CA용 센서로 쓰는 방법도 있구요.
기관포형 CIWS의 효용성은 글쎼요....극초음속 대함미사일 방어에 대한 어떤 실험도 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이게 가능하다 아니다 라고 할 근거를 못찾겠네요.
그게 spy-6죠. 탐지거리 늘어나는건 이쪽에서는 피탐률을 낮추겠다는 뜻도 되겠죠. CIWS는 실전검증이 돼야 알 수 있겠네요.
새벽부터 답변 감사합니다.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