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견에 물린 민간인…장병이 배상하라는 군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SBSNEWS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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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군견 관리 중사 : 보고하면 같이 지내는 중대원의 위상과 화합을 다 무너뜨리게 되고, 같이 지내는 후배 부사관들의 진급과 장기복무는 당연히 안되는 거고, 왜 부대를 망가뜨리려 하느냐(고 말했습니다.)]
작전 훈련 중 사고여서 보고 절차를 거치면 국가 배상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대 간부들은 합의금 일부를 대주겠으니 개인차원에서 합의하라고 중사에게 권했습니다.
=> 내 진급길에 똥칠하기 싫으니 니가 다 책임 떠 안으렴 합의금 일부 줄게 ㅇㅇ
이런놈들이 군에 있으니 간부가 적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실수하면 경쟁에서 도태될수 밖에 없는 환경에선 저라도 저런 민감한 대민사고에 상부보고보다 암묵적인 무마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생떼같은 마누라와 새앙쥐같은 자식놈들 얼굴이 어른거리는데 괜히 내가 한일도 아닌일에 책잡혀서 사이드로 밀려 군발전을 고민해야될 시간에 택도없는 연금 몇푼에 닭튀김 장사가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 지인들한테 물어보며 고민하고 싶지 않거든요. 요즘같은 보릿고개에는 특히. 암튼 나이가 한두살 먹다 보니 저런 일들 보면 이면까지 안보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보입니다.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상지상이나 사람이 하는일에 실수가 없을수 없지요. 벌어진 실수에 고과점수에다 똥물을 끼얹는 시스템이 아니라 일어난 실수를 스스로가 얼마나 깐깐히 조사하고 원인을 잘 파악하여 재발방지책을 만들고 수습을 잘하는지 이런 점도 감안이 되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어야 쉬쉬하는 일들이 줄어들겁니다. 아울러 대민사고에 대한 명확한 대응부서조차 아직 없는것 같은데 사고가 났을경우 장병을 법적으로 보호할 법무지원부서와 대물 대인사고에 대한 보험등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고 보상할 금융적인 대비책 수립이 시급합니다.
저것도 책잡히기 싫어서 개인에게 떠넘길려다가 터져서 일이 더 커진거 아닙니까. 규정상 보고하면 군차원에서 배상도 햐준다거 하지않습니까. 윤일병 사망사건도 사단장 부터 은폐할려다가 죄다 짤리지 않았습니까.
이러니 유능 인재들이 죄다 복무기간 채우고 군문에서 이탈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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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사 청산유수네요. 아닌말로 남들 여자만나 희희낙락할때 책 한장 더 들여다 보고 노력해서 오른 자립니다. 까놓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님이 공무원인데 밑에 직원이 산불조심강조기간에 관내 산에 캠핑가서 실수로 불냈다고 본인까지 책임지고 옷벗으라고 하면 벗겠어요? 워낙에 능력이 출중하신 분이라 어딜가도 멕히는 넘쳐나는 스펙을 가지신 분이실테니 이도저도 아닌 못난 제가 아닥 하는게 맞긴 맞겠죠. 저는 모친일을 도우면서 십삼년을 공무원 공부하다 이도 저도 안되고 나이 사십 다되서 소방관 시험에 합격하고 우는 후배 부둥켜 안아 술도 사줘본 사람입니다.
그럼 불낸 사고 덮을려다가 부서하나 통째로 날라가고 언론에 무책임한 공무원조직으로 질타를 받아야 마음에 드십니까?
귀하께서 말하는 책잡히기 싫어서 묻어버린 군내 사건사고로 불귀의 객이 된 장병들은 뭔죄인가요? 자기들 가족만 입이자 책임이고 밑에 장병, 직원은 뭐 노예입니까?
회사도 그렇게는 운영안해요.
군 의문사 로 덮어버린 수많은 자살, 실족사로 처리해버린 사건들이 다 그런 묻자 정신으로 죄다 묻어 버린거 아닙니까. 이런게 당연하다고 보이세요?
이런 문제에 제 스팩이랑 능력이 무슨 상관이고 귀하 지인 위로하는게 무슨 상관입니까?
제주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불귀의 객이 되신 여러 장병들의 넋에 먼저 묵념을 드리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왜 불귀의 객이 되신 분들의 넋을 꺼내서 이런 자리에 더럽히려는지 도대체 요령부득이겠거니와...(왜 갑자기..뭐지??? 이분 혹시 제가 주기마다 참석하는 동작동 향군 행사에 참가하시는 나도 아시는 분이신가???) 남의 사정을 맞추어 하는 이야기에 최소한 님의 사정을 맞춰서 이야기 해주시길 바래요. 다른 분들 코멘트는 그냥 마음에만 담아두것습니다.
제 사정, 남에 사정 전에 규칙과 정직보다는 보신주의로 나라 공무원이 돌아간다는거 잘 배웠습니다.
제주님 말대로 치킨 튀길 사람이 나가는게 아닌 튀기지 말아야 할 사람이 나가는 군요 자아아알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정 궁금하시면 28사단 윤일병 사망 사건때 사단장 부터 말단 의무관 까지 무슨 짓을 저질럿는지 똑똑히 봐두시길 바랍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밑에 직원 사고친거 책잡히기 싫어서 헌병대 까지 동원해서 대충 자살로 메꿀려다가 언론, 국회, 시민단체 및 국방부에 제대로 걸려서 해당 사단 고위 장교 통째로 날라 갔으니까요.
그 외에도 군의문사 에도 똑같은 논리로 타살, 사고사로 죄다 묻혔으니까요.
참고로 대만은 이런 사건 터지니까 군법 집행기관을 날려버리고 민관으로 이관 했죠.
아이고 죄송합니다. 그 일에 제가 참여해서 더 심하게 ㅈㄹ할걸 그랬나 봐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내가 이렇게 성질이 심하게 나는거 보면요. 내가 그냥 이 사회의 분단장 밑에 똥걸레인게 한이네요.
그러게 말에요. 학사출신 중령놈이 내친구만 아니었어도 섣불리 올리지도 않았을 얘긴데 엄청나신 고수분의 의견에 반의를 표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를 이어 반성하도록 하지요,. 사실 이 사이트에서 내같은 놈은 짤라도 아무 상관도 없겠죠?
이런 일로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분들의 입장을 제가 대변하지 못할 뿐더러 주제에도 맞지가 않습니다. 제 얘기에 대한 국소적인 부분에 대한 태클..그 극협소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에요. 많은 한국인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요점을 놓치는 경우가 많죠. 왤까요. 그냥 암 새끼나 잡고 적으로 돌리면 얘기가 편하기 때문이죠. 헬조센이 원래 어디서 나왔는지..이 얘기부터 시작해야 끝이 보이것습니다. ㅋㅋㅋ 걍 본인 생각이랑 다르면 쫑간나 색기인거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