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살상력을 높인 탄소섬유 탄체 폭탄 수출 승인

미국이 이전보다 부차적 피해를 줄였지만 살상력은 높아진 첨단, 텅스텐이 포함된 폭탄을 수출할 계획이다.

중량 227kg(500파운드)의 BLU-129/B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탄소섬유로 감싸진 복합재 탄체로 폭발 반경을 줄여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빠른 대응으로  Aerojet Rocketdyne이 생산했었다.
이 폭탄은 수십명의 탈레반 반군과 함께 수십명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죽은 2008년 결혼식 파티에 대한 최악의 공습에 이어 개발되었다.

이 폭탄은 2011년부터 운용에 들어갔고, 800유닛을 생산하는 초기 생산이 금년 초반에 끝났다. 현재 미 공군은 이 폭탄의 국내 및 해외 소비를 위해 생산 재개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정부는 이미 JDAM 유도 조립체를 구입한 모든 국가에 판매를 승인했다.

BLU-129/B는 강철 탄체를 가진 MK-82 폭탄과 비교하여 3배 적은 부차적 피해를 가지며, 텅스텐이 함유된 탄체의 높은 폭발력은 높은 근접 살상력을 가진다.

프로그램 사무국은 긴급 작전 요구로 정상적인 획득 절차로 무시하고 Aerojet Rocketdyne을 선택했기 때문에 탄체를 제작할 잠재적인 공급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공군은 앞으로 5년간 년간 100~400개의 빈 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탄체는 오클라호마 McAlester 육군 탄약 공장으로 보내져 폭발물이 충진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