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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치사성 발사기를 CQB에서 쓰는 서해 해경 특공대 요원(2002년)

시에라델타147 시에라델타147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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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c_ksA8bv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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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05.28일 당시 KBS2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인 '현장르포 제3지대'에서 방영한 서해 해경 특공대 요원들의 영상인데 해경특공대의 초창기 모습을 잘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영상 후반부 선박 대테러 훈련중 선박 내부에 섬광탄을 터트린 후 테러범을 제압하기 위해 진입하는 해경 특공대 요원들의 모습으로 K1A, MP5와 모스버그 500 산탄총을 갖춘 다른 요원들과는 달리 한 요원은 6연발 유탄 발사기를 쓰고 있습니다. 생긴게 Milkor MGL을 닮았는데 40mm 유탄을 넣는게 아닌 최루탄+고무탄을 쏘는 저치사성 탄을 쏘는 발사기로 보이는군요.

 

확실히 부피 및 무게가 앞서 언급한 화기들에 비해 무겁고 커보이는데 저런 장비를 CQB에서 사용할 줄 몰랐지만 방독면이 없다면 엄청나게 눈 따갑고 기침을 할 수 밖에 없는 최루탄이나 맞으면 딱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을 주는 고무탄을 연발로 발사하여 교전 없이 테러범들을 무력화 시키고 인질들을 안전히 구출 할 수 있다면 좋은 선택지일겁니다.

 

저 장비들은 00년대 후반까지 사용했고 20년대 현재 해경에선 특공대 보단 기동대에서 각종 저치사성 발사기를 더 사용중인데 주로 남아공 Rippel Effect, Milkor 사에서 만든 6연발 및 단발 발사기를 쓰고 있으며 그걸 통해 우리 바다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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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2024.05.19. 19:01
생긴거는 진짜 밀코 MGL가 비슷하게 생겼네요 근데 구지 MGL에 40mm 유탄이
아닌 최루탄이나 고무탄을 써도 상관은 없을껍니다 딱 그것만 쓸수 있는거는 아니니까요
그런데 사진상으로는 특공대도 방독면이 아닌 고글만 쓴걸로 봐서는 최루탄은 최소한으로만
쓰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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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델타147 글쓴이 2024.05.19. 19:32
슈발리에
저 제품이 국산 제품인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저 장비의 존재를 한 00년대 후반에 알았는데 그 이전에 쓰고 있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또한 최루탄 같은 가스가 나오는 탄은 적대 세력에게도 피해가 가지만 사용자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방독면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데 안 쓰는걸 보면 일부러 빈총만 가지고 나왔거나 고무탄을 발사하기 위함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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