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막장! 브래들리 개발(흑) 역사

여러분 뭔가 개발할때 사공(장군?)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아니 병력 수송차량이.....ㅜ.ㅜ.... 그렇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KQ3lqOIk9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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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도 가고....정말 시간이 더 있었으면 날라 다녔을...
생각해보니 설마 저기 장군 트리오에 공수사단 출신 장군이 있었으면
"그래 이거 공수도 가능하게 할 수 있나? 쏘련놈들도 하던데 말이지"
했으면 으어.....

ㅎㅎㅎㅎㅎ 그런데 사실 그 프로그램은 개발측에서 설래발을 친게 많아서...
공군에서 이 거짓말 장이들 하고 LM 에게 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

그래서 1개소대에 4대인 브래들리 장갑차로 3개 분대를 수송합니다.....
어쩌다가 저 영화를 찾아봤는데 펜타곤 워즈군요.
주인공은 공군출신(맨처음에 이게 뭥미? 왜 APC에서 IFV가 튀어나와 한 훈남이요)으로[Colonel이라는데 소령인지, 중령인지, 대령인지 잘...] 펜타곤으로 파견나온 장교인데.
브레들리 조달로 발령이 나가면서 벌어지는 온갖 병크를 영상으로 담았는데.
특히 저 종이장 방호력에 강한 문제제기를 하고 장갑방호실험 조작질을 밝혀냅니다. 알미늄 재질이라 화염에 취약해서 차량 내부 화재가 발생시 연기가 자욱해지거나, 장갑판으로 쓰는 알미늅 합금이 RPG는 어찌막는데 변형이 심하다던가.
대망으로 토우를 쐇는데 대충 막은걸로 조작질하다가 주인공의 노오오오력으로 의회청문회까지 이 문제를 끌고간뒤 의원과 장군님들 모셔놓고 폭☆발★ 시켜서 종이장 장갑문제를 대놓고 까발리며 끝납니다.
결국 브레들리는 장갑강화를 결정하게 됬고 걸프전에서 많은 인명을 구했더라 하면서 훈훈하게 끝나나 싶더니
저기서 자꾸 이상한거 시키는 장군들이나 조작질한 장군들은 죄다 진급하고 관련자들은 방산업체가서 높은 봉급을 받고 정작 영웅인 Colonel 버튼 퇴역을 강요받았다 라는 에필로그로 끝나네요 ㅇㅅㅇa
저도 풀 무비로 봤는데 영화자체도 보면서 좀 납득이 안갑니다.
어떻게 브래들리측면장갑으로 RPG랑 토우를 막죠? 탱크도 막기 어려운 건데?
애초에 테스트 조건부터가 좀 이상하던데요?
영화결말도 정상적인 토우가 브래들리를 쏴서 막았다 라는 식으로 끝나지 않고 그냥 장갑강화했다로 끝나는 걸 보면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화를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HBO에서 과장해서 극화했다고 보여진던데요?
그 막 펑펑 터져줘야 시청자님들이 보기도 좋고 저 주인공이 대단한 일을 했구나 라는걸 보여주기 위한 뭐 그런거 아니겟습니까.
실상은 적 기관포 정도 방호가 안되거 욕먹은거겟죠.
일단 그거 하나부터가 의심이 가면 전반적인 진실부터도 못믿는거죠.
HBO측에서야 브래들리 개발사는 이렇게 구리다 라고 주장하는 측의 의견을 수용해서 저 스토리를 만들었을테고요.
당연히 반대 측의 의견도 뭔가 있을 겁니다.
당연히 극적인 재미를 위해선 뭔가 선악구도를 보여주는게 재미있죠.
관료제에 꽉막힌 똥별 vs 타협하지 않고 싸워나가는 주인공 구도 이렇게 간거 같은데.
그래서 브래들리 개발사의 진실은 HBO의 드라마와 같지는 않다고 확신합니다.
http://www.eng.umd.edu/~austin/enes489p/lecture-resources/BradleyFightingVehicle-Scenario.pdf
colonel 버튼의 실사격 시험에서 브레들리 종이장 방호력을 대놓고 까발린건 사실인듯 싶습니다.
요기서도 해당 클립은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나 일정부분 과장을 했다고 적혀있네요.
시작이나 개발과정이 뭣같아도 지속적인 개량,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면 괜찮은 물건이 나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