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부대 14진 환송식 행사에서 촬영된 '워리어 플랫폼' 착용 장병들의 모습.
레일은 동인광학제 레일과(보급 레일, 4방향에 레일이 있는 사제 레일) 데브그루사제 레일을 혼용하고 있네요.
개머리판이 기존 그대로라던가, 총기에 전술조명이 없다던가 조금 모자라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 장구류 개선계획 초기단계니까... 지금 저렇게 구성해 보내는것도 실전배치의 의미보다는 시험평가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마 저기 바진 몇몇 부분들은 실제 UAE에서 훈련할때는 사제를 운용해서 보완한다거나 그럴지도 모르죠.
아시는분들은 다들 아시듯 표적지시기는 주야간 겸용입니다. 그린 레이저군요.
앞선 몇 차례의 워리어 플랫폼 홍보행사에서는 개선안으로 주로 동인광학제의 조준경류와 야표기를 장착하고 나왔는데, 이번에는 홀로선(HOLOSUN)에서 제작한 모델들이 나왔습니다.
실총용으로 제작된 물건들이지만, 중저가 브랜드에다 몇년 전 해외의 총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평가도 시원찮던 회사의 물건들이라 조금 애매하긴 합니다. 저번 워리어 플랫폼 전시회때 부스를 낸 모 업체에서 이 회사의 조준경과 표적지시기를 진열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 테스트의 일환으로 해당 기업에서 중개하는 홀로선제 장비들을 가져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물건들을 테스트해보는건 좋죠.
아크 14진 환송식 행사에서도 군 내외의 참석자들에게 신규 장비개선안에 대한 홍보가 있었던 듯 싶네요.
지난 공개행사때 모습을 드러낸 2종의 신형 플레이트 캐리어형 방탄복중 미국 C모사의 CPC를 추종한 형태의 모델을 특전 사막위장 패턴 버전을 새로 만들어 보급한 것 같았는데... 미국 동 사의 AVS와 유사해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여기까지 연합뉴스 출처의 사진들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home09/7091000000.html?query=%EC%95%84%ED%81%AC%EB%B6%80%EB%8C%80&ctype=P&page_no=4)
바라쿠다 장갑차는 아크부대 차량은 아니고, 아마 국평단 소속 바라쿠다를 훈련에 사용한것으로 생각됩니다. 해외파병 수요에 따라 군이 도입한 바라쿠다들 상당수가 이렇게 국평단 소속으로 돼 있는듯 하더군요.
이 사진들의 출처는 조선일보입니다.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25/2018062501524.html)
22nd
정말 멋집니다. 저렇게 입으니 udt/seal, 타선진국 특수부대 부럽지않네요 탄알집이 기존의 알루미늄 탄알집이 아니라 하이폴리머 제질의 탄알집인게 인상적입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외형의 멋보단 저 신규 장구류들이 제 신뢰성을 가지고 제 역할을 할수 있느냐겠지만... 뭐 지금 저걸로 완료된것도 아니고 아직 테스트 단계니까 벌써부터 뭐가 없네 뭐가 싸구려네 하면서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나갈 필요도 없겠죠 ㅎㅎ
그렇습니다. 겉보단 속이 알차야죠
개머리판이 쬐끔 아쉽기는 한데 개머리판은 우선순위가 아닌가 보네요. 워리어 플랫폼을 처음 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적용되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아직 개선사업 초기라서인지, 30여개 좀 넘는 개선예정품목중 18개 부분의 개선된 상태라고 하더군요. 개머리판도 그런 부분중 하나일겁니다.
폴리머 탄알집에 PIG사의 전술장갑 등등 눈에뛰게 바뀌었군요. 정말 멋집니다.
속은 모르겠지만 시범 부대를 선정해서 현대전에 걸맞는 장비들을 사제 개인 구입이 아닌 정석적인 루트를 통해 필드 테스트하는 정도로도 일단 큰 진전인거 같습니다. 사업이 순항중인거 같군요.
이대로 무탈하게 진행돼서 예산까지 국방위에서 무사히 통과되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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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이시면 물증 나오고서 말씀하셔도 안 늦습니다.
볼때마다 의문인데 왜 해드셋을 옵스코어에 부착하지 않고 불편하게 해드셋 쓰고 하이바 쓴걸까요
제 추측이지만 저게 더 밀착이 잘되지 않나 싶네요.
멋지게 변화되었네요. 매우 마음에 듭니다. 하루빨로 보병쪽도 관련 정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근데 여기서 몇가지 궁금한 질문들이 있읍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1. 헬멧 측면에다가는 뭘 장착하지 않았는데 장착물에 대해선 딱히 언급된게 없었나요?
2. 표적지시기의 가시 레이저 색상이 녹색? 청록색? 인데 해당 색상은 적색과 비교했을때 무슨 장점이 있나요?
3. 표적지시기를 상부 레일에다가 부착했는데 하부나 측면 레일과 부착한것과 비교했을때 장점이라도 있나요?
4. 맨 첫 문장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 있는데 보급하는 동인광학제 레일 중에선 4면 레일이 없다는 뜻인가요? 그리고 데브그루사의레일은 보급 레일이 맞고요?
5. 다리쪽 말고 가슴쪽에다가 부착하는 권총집은 워리어 플랫폼 관련해서 예기가 없었나요?
1. 필요하면 얼마든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헬멧캠이 됐든 헬멧라이트가 됐든 뭐건간에...
2. 잘 모르겠습니다.
3. 결국 사용자 손에 익숙한데 붙이는게 최고인데 제가 총을 많이 만지는 직종에 종사한적이 없어서 그런 세세한 조작감 차이까지 이야기할 능력이 안됩니다.
4. 동인광학에서 처음 만든 레일은 4방향 전부 레일이 있는 물건이었습니다. 00년대 중후반 해외파병부대가 부대구매 형식으로 단체조달해서 사용했습니다.
이 레일을 토대로 측면을 탈착식으로 바꾼것이 11K와 세트로 납품된 현용 K1A 보급레일입니다. 엠락이니 키모드나 할것도 아닌데 뭐하러 탈착식으로 바꿨냐 싶겠지만 저거 도입할때만 해도 이런거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예산 내주는 사람들이고 정책 결정권자들이라서 보급도 안해줄 부가장비를 부착할 레일을 굳이 붙여둬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던겁니다.
다행히 조준경만 납품해도 별 탈 없을 동인광학이 보기에도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핸드가드 고정을 하부의 피카티니 레일로 하게 만들어 하부레일을 유지시키고, 측면에도 조각레일을 별도 부착할수 있게끔 선택의 여지를 남겨뒀죠. 업체가 융통성 없었르면 하마터면 좆될뻔 했습니다. 지금은 00년대에 해외파병부대용으로 찔끔찔끔 조달한 동인제 4방향 RAS와 11K 보급이후 조준경과 세트로 들어간 보급 동인광학 레일이 혼재된 상황입니다.
데브그루 레일은 정식 보급목록에 올라간 적 없는 '사제'입니다.
5. 어차피 몰리 규격에 맞춰서 나온거라 사용자 재량에 따라 필요하면 가슴팍에 붙이면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레이저 출력은 적색보다 녹색이 더 높습니다. 출력이 높은만큼 지시 거리도 늘어나고요. 단점은 야간에 육안으로 녹색 빛 줄기가 그대로 쫙 보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l3 인사이트 텍에서 제작한 펙15와 LA-5는 VIS 레이저를 레드만 사용하고 있고 슈타이너의 펙15A는 VIS 레이저를 적, 녹 둘다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놨습니다.
그렇군요 매우 흥미롭네요
그러고 보니 컴뱃셔츠가 아니네요
이 글 사진에는 안입고서 나왔는데 컴뱃셔츠도 세트인거 같네요.
링크(17초 참고): https://youtu.be/02NUQkjSqGI?t=17s
컴뱃셔츠도 사막색 모델 만들어서 기자들 앞에서 설명하던데... 뭐 입지 읺은데에는 나름 사정이 있었겠지요.
환송식 문제로 착용하지 않은듯 합니다.
컴뱃셔츠가 아니지만 저 전투복도 완전히 새로 설계된, 지금의 전투복과는 급이 다른 물건입니다
K2나 K2C1은 하나도 안보이고, 무장이 몽땅 K1A군요.
대테러 시범훈련을 보인 자리니 긴 소총 두고 기관단총만 가져온걸수도 있죠 뭐...
아크부대는 저런 전투인원은 어지간해선 특전사니까요.
탄알집도 이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사수쪽 향하는 뒷면에 세로로 투명 재질로 잔탄수 확인 가능하도록 되어있었네요...
소음기도 달아줬으면 좋겠고...
그런데 야투경은 아직 04K일려나요??
소음기는 특전쪽이니만큼 보급할 가능성이 높고 야간투시경은 변한거 없이 PVS-04K인것같읍니다.
04K의 성능에 대한 문제나 야전에서 나오는 불만같은건 없나요??
PVS-04K는 다른 장비들보다 악평이 적은편입니다. 그래도 문제점이 아예 없지는 않읍니다. 먼저 PVS-04K 초기형은 미국제 영상증폭관을 사용했읍니다. 하지만 비용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느새인가 영상증폭관이 다른 국가(프랑스제라고 알고있읍니다.)에서 수입하는것으로 바뀌었는데 해당 영상증폭관의 성능이 미제보다 떨어져서(해당 영상증폭관의 세대가 3세대가 아닌 2+세대라는 말도 있읍니다.) 화면에 노이즈가 더 많이 끼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였읍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점으론 PVS-7과 달리 PVS-04K는 한쪽눈만 사용해서 사용하기 불편하다라는 사람도 있고 또 병사들의 숙련도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배터리 캡과 같은 일부 부품이 은근히 잘 고장난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해당 문제점들은 어느정도 해결 가능한 문제점들이며 제 생각을 결론적으로 말해보자면 딱히 바꿀 필요는 없는 장비로 전 보입니다.
출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063459367029139&id=1422673647774384
이미지 좀 더 추가 했습니다. 동영상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파병 예정인 한빛부대와 동명부대의 일부도 워리어 플랫폼을 시험착용할 예정이고 올해 말에는 특전과 보병 각 1개 대대를 대상으로 시험평가가 계획되어 있다네요. 역시 의지를 가지니 잘 풀리는군요.
뭔가 좀 헤드셋은 눌리고 헬멧은 뒤쪽이 들린 것 같아 보이는데 말입니다..
헤드셋을 헬멧에 결합하지 않고 직접 쓴 뒤 그 위에 헬멧을 착용해서 그런듯 하네요.
PIG 사의 전술장갑은 개인 내지 파병부대의 관급 구매인가요? 아니면 정식 보급품목인가요??
전술조명은 저기 홀로선의 야표기의 두개 구멍중 하나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슈어파이어사같은 곳의것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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