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함대 실시간 함포 사격 및 훈련

각 부대 재량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무조건 보여주기 쇼라고 폄하하지 마세요.

꼭 필요한 보급품목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 부대에서 없는데 이쪽부대에서 언론에 노출될때 있다고 해서 보여주기라고 단정지을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분명 저는 보급품목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각 부대 재량으로 구매해서 쓰는 부대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곡해하지 마세요.

그런데 지금 보급되지 않고 있죠. 그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저게 정말 절실한 부대라면 부대관급구매로 그걸 사서 쓸 수도 있고 그게 저렇게 카메라에 잡힌걸 수도 있습니다. 그걸 보여주기쇼라고 폄하할 이유가 존재하나요?

애초에 윈드풍님께서 생각하시는 보여주기쇼 란건 무엇인가요? 다른부대는 안하거나 못하는데 특정부대가 하고있고 그게 카메라에 잡히면 그게 보여주기쇼가 되는건가요?

보여주기 쑈는 평소에는 저 부대가 저런 물건이 없거나 있어도 안쓰다가 국방홍보원에서 취재를 온다고 해서 그때서나 쓴다면 그게 보여주기 쑈가 되겠죠.

그런데 만약 그게 아니고 원래 저부대가 평소에 관급구매로 사서 쓰고 있는데 그게 찍힌거면 보여주기 쑈라고 할수 없는것 아닙니까? 전장병에게 보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보여주기 쑈가 될 수는 없죠. 바꿔 말하면 지금 방탄복이 전 장병에게 보급되지 않고 있는데 그럼 방탄복을 입고 나오는 것도 보여주기 쑈가 되는건가요?

그렇게 찍혔다는 근거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예전에 저 부대가 찍혔을때는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가 없었다거나 그런거요. 뭐 포즈나 그런류는 그렇게 할수 있겠습니다만은 저 장비가 원래 저부대가 쓰던게 아니라는건 '군대갔다오셨음 아실텐데요' 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논리인거 같은데요. 군대갔다오면 전국의 모든 부대의 관급구매품 목록에 대해서 꿰뚫게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전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금 윈드풍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논리에 안맞아서 그걸 말씀드리는거죠.

제가 든 예는 윈드풍님의 논리에 입각하여 만들어낸 예일 뿐입니다. 제가 만약 잘못된 예를 드는것 같으면 정확하게 그렇게 주장하는 논리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해한 바는

"전군에게 돌아가야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군에게 보급되지 않는 물건을 입고 언론에 노출되는것은 단순한 보여주기이다"

라고 이해하였고 따라서 저는

"전군에게 돌아가야하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군에게 보급되지 않고 있는 방탄복이란 물건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단순한 보여주기 인가?"

라고 질문드렸던겁니다. 참고로 방탄복은 전군에게 보급하는게 아니라 일선 전투병력에 한해서만 계획을 잡아놨고 이것도 지난 몇년까지는 X만벌이 정수로 잡혀있었습니다. 실제 전군으로 비춰보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죠.

제 생각과 다를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왜 논리가 안 맞지 않는 말을 하는가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개선의 여지야 당연히 필요하죠. 저도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가 전군에 보급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윈드풍 님에는 보여주기 쑈인데 그게 아니라는걸 저는 말씀드리는거잖습니까. 윈드풍님께서 딱 보시어 저게 쑈라고 하시면 그게 쑈가 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다시 잘 보시기 바랍니다. 전군에게 보급되는 계획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