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다기능단말기(군용 스마트폰)
상용스마트폰이 보안성이낮다뇨... 오바마도 상용스마트폰 사용하는데 단지 편견인데요. 애초에 보안과는 하등 상관없는 하드웨어를 갖고 이렇다 저렇다 할것이 아니죠. 얼마전에 미육군이 작전용으로 갤럭시노트2 소프트웨어만 자체적으로 바꿔서 채용했다는 소식은 못들으셨나요.
http://egloos.zum.com/whitebase/v/4890112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29/0606000000AKR20140329062300085.HTML
http://ocean.kisti.re.kr/downfile/volume/kics/GCSHCI/2012/v37n5B/GCSHCI_2012_v37n5B_385.pdf
http://www.krnet.or.kr/board/data/dprogram/1320/A3-2.pdf
망 자체가 아예 군 규격의 독자 망이니 단말기도 거기에 따라 맞춰서 개발될 수 밖에 없지요.
녹스 하나 때려넣고 보안성 강화했다고 나오는 일반 맛폰이랑은 논의의 출발단계가 다른 그런 물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저 TICN망이 근본적으로 현재 추세와 동떨어지는 걸로 압니다. 미군은 현재 거의다 위성통신체계 사용하는데 아직도 가시거리 통신을 차기 네트워크 망으로 삼고있는... 물론 현재 쓰는 80년대 스파이더 체계보다는 낫겠지야 하겠죠.
http://bluepaper815.kr/ct0302/35194
1. 민간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개발된 지 20년 넘게 지난 2G망도 여전히 현역입니다. 4G 나왔으니까 2G가 사라지거나 하는 거 어니죠. 신기술이 개발된다고 해서 구기술이 도태된다는 링크 거신 이야기는 기자의 창조적 발상이 아닐까 하는 '촉'이 딱 오지 않습니까?
2. 님이 링크거신 글의 WIN-T도 2002년에 시작한 물건입니다.
3. 님이 맨 처음 댓글에서 언급하신 '미군도 쓰는 상용 제품'이 과연 님이 이번 댓글에서 언급하신 '미군은 현재 거의다 쓰는 위성통신'에 물려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입니다.
4. 님의 언급하신 가시선 통신 방식중 가장 대표적인게 님이 부러워하신다는 바로 그 위성통신 입니다. 아예 안테나조차도 지향성을 쓰지요.
X-wing 님 설명입니다.
전후사정도 모르고 촉이 오니 비리가 어쩌구 까는것도 좋은 버릇은 아닙니다.
다만 최대한 민간과 호환되고 이로인해 개발비를 줄이기를 모두가 바라고있는것 또한 사실이죠.
군 신뢰성 기준과 민간 상용품 신뢰성 기준이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걸 아셔야 하구요.
그나마 상용품중 차량의 경우 ISO26262라는 살벌한 전자장비 안전 규격을 가지고 제작을 지시하는 형편이라 그 간격이 좁아 지고 있습니다.
물론 산업군에서는 군규격을 넘어서는 내구도라던지 신뢰성을 가지고 제품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만(대표적으로 대형 차량 엔진등이 있죠). 제 분야인 전자제품, 부품 사업군은 그게 안됩니다.
상용품 중 전자부품 규격인 JEDEC 규격과 MIL-STD 규격간 테스트 요구 조건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이거 만족시킬려고 들어가는 테스트 비용, 설계 비용을 고작 몇백대 몇천대에서 뽑아내야 하니. 돈이 비싸지는 거죠.
뭘 모르는 사람들이 대충 케이스 집어 넣으면 될일 아니냐 라고 우기는데 같은 말을 하면 뭐 할 말은 많은데 들을지 안들을지 모르겟군요.
그리고 저 스마트폰 어디에 쓰는지 조차도 모르잔아요.
문제의 USB는 90여만원 중 후속지원과 예비치장 명목 등으로 70여만원을 차지하고 실제가격은 20여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그 가격도 나중에는 60여만원으로 낮춰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알려진 것과 달리 2000년 들어가면서 개발에 들어갔고 완료된 시점이 2006년경입니다. 즉, 규격화는 그 전에 끝났다는 이야기.
신뢰성을 확보하는 일련의 연구개발활동이 '군의 경직성' 때문이라면 최소 5~10년 걸려서 완료되는 자동차나 비행기는 뭐 말할 것도 없겠네요.
동일 선상에 놓고 미친듯이 까대기만 하니까 뭐 할말이 없죠.
계다가 당시 4기가 메모리면 엄청나게 큰거죠.
지금이야 4기가가 발에 채일정도로 많다지만
eceshim//
네, 게다가 이런 가격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인 송모씨도 그 비교기준을 잡은 대상이 2011년 당시 동일용량의 일반 USB라는게 함정이지요..
그리고 아이언키가 보장하는 저장유지 온도도 영하 10도가 한계인 걸로 압니다. 즉, 밀스펙도 일부만 충족하는 셈...
결국은 기성품으로 바꾸지 않았던가요? 아무리 밀스펙이라고 하더라도 USB하나 사는데 수십만원씩이나 소모한다는건 이해가 안가는게 사실입니다.
아뇨, 그런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 방사청에 따르면 호환은 가능하지만 운용환경에 적합한 제품이 있다는 얘기는 들은 바 없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군용USB는 개별품목이 아닌 BTCS-A1의 구성품이기 때문에 기성품으로 대체하려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니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냥 USB에 꽂아서 쓰는 게 아닌 지도와 좌표자료 등을 담아 두었다가 언제 어떤 상황이든 읽어내야 하는 저장매체이지요.
방사청의 해명에서도 개발단계에서 전술적인 환경을 최대한 고려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ttp://www.dapa.go.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page=1&boardId=I_634&boardSeq=9601&titleId=null&id=dapa_kr_040301000000&column=contents&search=%EA%B5%B0%EC%9A%A9%20USB
"군용 USB는 상용제품과 다르게 군규격에 따른 진동, 충격, 전자파 간섭(EMI/EMC) 기준 및 온도조건 -40‘C~ +70'C 등을 충족하고, 보안기능도 보유할 수 있도록 ..."
군용품은 신제품 경연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개발비가 얼만줄 아세요?
세계 3대 전자회사 AP 개발 RnD 비용만 합치면 우리나라 예산 정도는 아득히 뛰어 넘습니다.
그러니 매년 신규 AP가 만들어지는 기적이 나오는 갑니다.
그마저도 새로운 설계기법과 시뮬레이션 도입을 통해 기간을 더 단축 해볼려고 수천억에 가까운 돈을 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방장비에 이정도 개발비 투입은 하늘이 두쪽이나도 불가능 합니다.
좀 까고 싶으면 남에 말을 듣고 공부 좀 하세요
분명히 소요제기가 된건 2000년대 초반이지만 도입이 된건 중반으로 알구요 그때쯤이면 이미 USB상용화가 지난 시점입니다 네? 분명한 획득과정에서의 결함이라고 봐야죠 이쯤되면
그것도 모르면서 스마트폰 운운 하셧어요?
좀 모르면 공부좀 하시라구요. 저번에 차랑 총에서 우길때 부터 남에 말 안듣는거 알었다만 정도가 심하네요.
이제 마음대로 떠들으세요 님 댓글에는 앞으로 신경 안쓸태니
남의 말을 안듣는다고요? 제가 스마트폰을 꺼낸건 물론 직접 AP를 설계하는 삼성과 애플의 경우도 있지만 그외에 팬택과 같은 기타브랜드의 경우 퀄컴에서 제작하는 스냅드래곤을 전용하고요 기성 부품을 충분히 활용하는경우 절약이 가능하다는건데. 난데없이 스마트폰 개발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USB 메모리에 왠 코딩과 소프트웨어 얘기가 나옵니까? 너무 나아가신걸로 보이네요 저한테 사적인 앙심을 품고 계신듯 한데 주제에서 벗어나서 얘기 하지 맙시다.
저온에서 이상 없이 작동하기 위해 내부에 전열 히터와 온도센서를 집어넣었고, 진동/충격에 대한 조건을 통과하기 위해 완충재를 넣고(이것도 전열 히터 때문에 아무거나 넣지도 못했습니다), 케이스도 금속 재질을 사용했죠. 이런 과정을 거쳐서 안 그래도 비쌌던 4GB USB가 더 비싸진겁니다. 더군다나 소량 생산이었으니 하나하나 절삭 가공해야 해서 또 가격이 올랐고요.
기성품 활용이 가능했다면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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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신뢰성이 뭐 대충 실리콘 케이스 집어 넣으면 되는줄 아나요?
p.s. 찾아보니 기사가 하나 더 있더군요. 링크: http://www.etnews.com/20141128001440
군사작전에 사용된다고 해서 그 환경이 '전술적'인지는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중의 러기지 제품들이 밀스펙을 충족한다고 하지만 USB메모리만 해도 영하에서 저장상태를 보장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죠.
야전에서 갤4 어드벤스는 버틸 거 같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