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 8X8 장륜장갑차

96식은 벌써 퇴역인가요?

근데 이번건 우리거랑 실루엣이 비슷해졌네요

기존의 96식이 너무 좁아 보이긴 했는데 이런게 나오네요

외견상으로는 아무래도 IED 대응 하부 차체 때문에 싱가폴의 바이오닉스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차체는 IED 대응으로 만들어놓구서 좌석은 충격에 대비한 개별시트가 아니고, 전고도 꽤 높아보이네요. 전면부 형상을 제외하고서는 뭔가 우리나라 장륜장갑차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차폭(전폭)이 2.5m... 길이와 높이는 많이 커졌습니다만, 장갑차로서 여전히 좁은 편이네요. 96식이 2.48m였습니다. 일본 교통법규의 대형특수자동차의 차폭 한계가 2.5m인데, 장갑차야 군용차량('자위대'지만...)으로서 특례가 적용되어서 미군 차량들은 공도 잘만 다니지만, 자위대는 교통관련 민원눈치가 보이는지 알아서 차폭을 제한해온 게 아직도 안 풀리네요. (기동전투차는 넘습니다만... 이건 전차 대용품이라서 그런가...) 이러면 장륜차에서 차폭 넓은 건 미츠비시, 좁은 건 코마츠로 일감 나누기????

코마츠에서 이미 납품중인 8륜 장륜차로 NBC정찰차가 있습니다. 이건 조종석이 Patria XA 장갑차와 같은 형상이라 차체가 다릅니다만, 중량이나 크기는 위와 매우 비슷하니, 구동계통만큼은 같은 계열일지도 모르겠네요.

K808 : 7.4m x 2.7m x 2.6m (길이X너비X높이)

위의 물건 : 8.4 x 2.5 x 2.9 

근데 좌석이 왜 저모양인지 초큼 의문이네요.

전차장 큐폴라는 높이도 살짝높고 우리보다 잘만든거같네요.

근데 힘들게 쐐기형으로 디자인해놓고  왜 연막발사기를 앞에다 달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