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급, 골프급, K-19 호텔급 SSBN 비교.
(출처 : http://www.hisutton.com/Analysis%20-%20Sinpo%20Class%20Ballistic%20Missile%20Sub.html)
우선 북괴가 현재 보유중인 신포급입니다. 세일부에 SLBM 발사관 1개가 있죠. 현재 대한민국 국군전체의 KMD와 킬체인 체제를 근본부터 흔들어버리는 물건이죠.
(출처 : https://www.reddit.com/r/whatisthisthing/comments/4imf8q/unidentified_object_washed_up_on_hawaiian_beach/)
이건 골프급입니다. 현재 북괴군의 목표인데 SLBM 발사관 3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괴는 소련 망한이후부터 고철 골프급과 골프급을 복원시킬 기술과 인력들을 들여왔는데 그 복원 사업중 일환이 현재의 신포급이고 북괴가 현재 골프급 복원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걸 생각해보면 갑자기 빨리진 SLBM 개발속도처럼 완전히 복원된 골프급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일입니다. 그때가면 신포급 보다 더 위험해지기 때문에 예방전쟁 가능성도 열어놔야합니다.
(출처 : https://dailygoogleearth.com/2011/05/15/k-19s-final-stop/)
그리고 북괴가 현재 개발중이자 최종목표로 삼고있는 K-19 호텔급 SSBN입니다. 막말로 K-19는 골프급에 원자로만 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북괴는 원잠이라는 이유로 K-19 짝퉁을 만들려고 온 역량을 쏟아 붓고있죠. 만일 K-19 짝퉁이 건조되었을때 잠수함 기술은 골프급으로 어느정도 커버한다쳐도 원자로는 북괴의 잠수함용 가압수형 경수로 기술이 낮을걸로 예상되서 원판 K-19만큼이나 위험할텐데 인명경시 사상이 강하고 안전관리기준도 느슨한 북괴군이라면 그대로 씹고 운용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호텔급은 60년대 기술로 만들수 있을정도로 난이도가 생각보다 낮은데다 그래도 원잠인 관계로 아군이 원잠을 들고오지 않는 이상 평시추적 및 전시격침이 더 어려울겁니다. 만일 북괴가 K-19 짝퉁까지 보유한다면 대한민국 해군은 지체없이 원잠+P-8급 대잠초계기+해양감시위성 다수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것들을 다 동원해도 추적하기 어려운게 원잠이니까요.
아마도 함체의 길이와 세일의 길이를 늘려서 2~3발의 미사일을 탑재하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기에, 곧 신포급을 늘려놓은 모습의 잠수함을 보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