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kler Blue Ridge Hunter 나이프를 휴대한 SASR 요원
https://x.com/Puspen_TNI/status/1788434364919058879
https://www.knifecenter.com/item/WK019/winkler-knives-blue-ridge-hunter-knife-fixed-caswell-black-no-glare-blade-tribal-pattern-maple-handles-kydex-sheath
지난 05.09일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퍼스에 위치한 호주군 특전사 SOCOMD 최정예 특수부대 SASR의 주둔지인 Campbell Barracks 에 인도네시아 군의 합참총장이라고 할 수 있는 Agus Subiyanto 장군이 방문하였습니다.
Agus Subiyanto 장군은 SASR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알아가고 그동안 희생된 SASR 요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권총 실사격 훈련등을 했다고 합니다. SASR의 개조된 글록 19가 보이는데 이젠 HK USP를 저걸로 교체한 것 같군요.
Agus Subiyanto 장군 및 참모진들의 사격을 보조하는 한 SASR 요원의 허리에 착용한 컴뱃 벨트에서 하나 눈에 띄는 장비를 찾을 수 있었는데 바로 나이프입니다.
특수부대는 나이프를 살상 및 다용도 도구로 많이 사용하기에 요원들마다 개성있는 나이프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저 나이프는 19-20세기에 쓸 법한 나무 핸들을 갖춘 빈티지한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Winkler제 Blue Ridge Hunter 나이프
좌: 꺼낸 모습, 우: 칼집에 넣은 모습
미국의 Winkler라는 커스텀 나이프 업체에서 만든 Blue Ridge Hunter 나이프로 미 해군 네이비씰 및 데브그루가 쓴 것으로 유명한만큼 좋은 내구성, 절삭력을 갖추고 있고 빈티지, 클래식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엄청 비싸죠.
네이비씰 및 데브그루와 함께 훈련 및 작전을 많이 한 SASR이라면 하나 갖춰도 이상할게 없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택티컬한 장비들을 갖춘 상태에서 매우 클래식하고 빈티지 한 장비라서 이질적이지만 그 때문에 더욱 더 빛나보이는 멋진 나이프 인 것 같습니다.
실사용자들에게 제품 퀄리티 이슈(나이프의 마감 상태)가 많이 나오는 회사기도 하죠.
요즘 나이프 회사들 중국제 OEM으로 생산 많이 하다보니 중국제도 그런 경험을 통해 좋아졌다고합니다
하지만 장비라는 것이 생명과 직결 되기도 하니 돈이 여유가 된다면, 근본있는 나이프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매한지 6-7년 됐고 그걸로 과거 캠핑 활동 한적 있었다가 현재 창고에 박아놓았는데 녹이 살짝 슬었을뿐 멀쩡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