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록에 33발 탄알집을 장착한 델타포스 요원(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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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1월 초에 각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아마 19년쯤에 촬영된 당시 아프간 이슬람 공화국에 주둔한 미군&서방 국가 군대를 총 지휘하던 오스틴 스콧 밀러 장군을 지근거리에서 경호하는 JSOC 최정예 특수부대 델타포스의 모습입니다.
저도 이 사진을 그때 본 기억이 나는데 당시에는 몰라서 넘겨 짚었지만 지금 보니 요원의 권총집에 있는 글록 권총에 델타포스에서 보기 드문 장비가 하나 보이는군요.
요원이 휴대한 글록 권총 5세대에는 33발 탄알집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글록 18C라는 연사 되는 모델을 위해 만들어진 33발 탄알집은 글록이 인기 있게 된 주요 요인중 하나로 웬만한 권총의 장탄수 2배 이상을 넣어서 재장전하는 시간을 줄이면서 동시에 지속 사격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료 사진: 33발 탄알집이 적용된 글록 17 5세대
물론 길이가 길어지고 그만큼 무게가 늘어 휴대성, 전반적인 균형능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각국 특수부대도 일부 사용중이고 민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죠.
얼굴이 검열됐으나 동일한 요원임
델타포스도 416 소총에 맥풀 PMAG 40 또는 D60 같은 연장 탄알집을 장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신들의 권총에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보면 과거 1911에도 10발 이상 들어가는 탄알집을 쓴 적이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어져온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호 작전에선 경호 대상을 보호 및 대피하기 위해 많은 탄을 상대에게 퍼부어서 더이상 접근 및 공격을 할 수 없게 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탄을 많이 적재 할 수 있고 재장전 시간을 줄이기 위한 연장 탄알집은 이때 가장 필요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