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처럼 M60을 사격하는 UDT SEAL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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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2016년까지 복무 및 준위 전역하신 UDT SEAL의 전설이자 강릉 무장 공비 침투 사건 당시 잠수정에 먼저 들어가 수색을 하셨고 1차 연평해전 참전 아프간 및 소말리아에도 파병간 유병호 준위님이 현역이던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당시 UDT SEAL에서 해마복을 도입하기 전에 입은 해병대의 큰무늬 위장복과 정글모를 갖춘체 M60 기관총을 지향 사격 자세로 겨누고 있는데 매우 긴 탄띠를 목에 걸고 있는 것을 보니 M60 하면 떠오르는 영화 캐릭터인 존 람보가 생각납니다.

진짜로 사격했는지 단순히 폼만 잡은건지 모르지만 지금껏 봤던 UDT SEAL 사진중 가장 낭만 넘치는 모습중 하나인데 저분말고도 현재 중장년층 분중에서 군시절때 저렇게 M60을 들고 폼잡은체 사진을 찍은 분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M60이 K3로 바뀌었고 그 K3도 K15로 바뀐 UDT SEAL에선 저런 모습을 보기 힘들것이며 저 시기가 그닥 좋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특유의 멋과 감성은 지금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훌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