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 기관총을 쓰는 공군 CCT 요원(+사진 추가)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40126/1/ATCE_CTGR_0010050000/view.do
https://www.youtube.com/watch?v=jHU0j_eCGMs
https://www.facebook.com/rokairforce/posts/794332242738292?ref=embed_post
01.25일 국방일보에서 올라온 소식으로 우리 공군의 특수부대이자 제5공중기동비행단(부산 위치)에 소속된 공정통제사 CCT의 신입 요원들이 01.23-25일까지 초급 선발 과정 수료 이후 진행한 소규모 전술 종합 훈련을 한 보도입니다.
사진은 무전기 및 신호를 이용해 아군 수송기에 내려오는 화물을 유도하는 CCT 요원들의 모습인데 SART만 쓴다고 여겼던 K2C1도 있고 CCT에서 한번도 못본 5.56 기관총도 있습니다. CCT에서 기관총 보는건 생전 처음이네요
또한 저 기관총은 K3가 아닌 그걸 대체한 최신형 K15 입니다. 일부 전방 보병 사단에 들어갔는데 우리군 특수부대에선 특전사 13 특임여단이 쓰는 것 이후 2번째로 확인된 사례입니다. 같이 쓰는 조준경까지 합하면 무게가 너무 무거워 체력적으로 월등한 CCT 요원도 힘들기 때문에 조준경은 물론 탄통도 없습니다.
01.30일 공군 공식 페북에 올라온 사진, K15가 도색이 되어 있다
CCT가 단순히 항공 화력 및 화물 유도, 선견 정찰등을 넘어서 특전사, UDT처럼 각종 대테러 및 특수작전 수행 능력도 갖춘데다가 21년 있었던 미라클 작전 이후 CCT가 전쟁터에서 우리 교민들을 이송 및 경계하는 작전에 많이 투입되면서 후에 있을 교전에 대비해 소총보다 더 지속 화력이 높아 엄호 사격 및 탄막 형성을 할 수 있는 K15를 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3년 에어포스데이 당시 K15&K16 기관총
CCT가 소속된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지난 23년 10.28일 당시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에어포스데이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장비 및 무기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적 있는데 거기서 K15는 물론 M60을 대체하는 7.62 GPMG인 K16까지 나온 적 있습니다. 그냥 기지 방호하는 부대에서 쓴다고 당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CCT에서 사용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확실히 K3보다 훨씬 성능이 좋은데다가 특수부대에게 보급되는 것도 좋은데 짧은 총열, 작으면서 길이 조절 되는 개머리판, 천으로 된 가벼운 탄통이 적용된 특수작전용으로 개량시킨 K15가 보급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탄은 포제는 아니고 플라스틱 소재의 200발 탄띠는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