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9 유탄발사기를 썼던 흑산도 대간첩작전 당시 특전사 요원
https://www.reddit.com/r/SpecOpsArchive/comments/140q24r/roka_special_forces_celebrate_the_successful_hunt/
https://www.reddit.com/r/MilitaryPorn/comments/enle6b/us_navy_seal_in_iraq_with_an_m79_grenade_launcher/
https://www.dandbmilitaria.com/deactivated-m79-grenade-launcher-sn-m79b
https://blog.naver.com/mp7a147/222972942552
사진 설명: https://mobile.newsis.com/photo_view.html?pict_id=NISI20130317_0007891384&type=search
지난 90년대 까지만 해도 북괴놈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 영해를 통해 남파무장공비들을 침투시켰고 이로 인해 우리 군, 경은 그놈들과 교전을 하면서 많이 사살도 했지만 우리측의 희생도 많았습니다.
특히 60년대 후반에는 무장공비들이 청와대까지 침투해 박정희 대통령을 사살하려 했고 (68년 1.21사태) 울진, 삼척에도 대규모로 침투하는(68년 10월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일이 있는등 가장 무장 공비 침투 및 교전이 심각한 시기중 하나였습니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인 69년 6월 흑산도에서 무장공비들이 침투해 특전사, 전투경찰, 예비군이 합동으로 대간첩 작전인 흑마, 흑룡 작전을 펼쳐 공비들을 사살했고 위 사진은 공비 하나를 사살 후 환호하는 특전사 요원들의 모습인데 저 무기를 우리가 실전에서 사용할 줄 몰랐습니다.
M79 유탄발사기
맨 중앙의 특전사 요원이 갖춘 무기는 바로 40mm 유탄발사기의 원조이자 베트남전쟁당시 미군들이 썼던 M79 유탄발사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면허 생산까지 했을 정도로 쓰였다고 하나 저런 국내 대간첩 작전에서 쓴 것은 처음봅니다.
당시 M203이 제대로 갖춰지기 전이라 저렇게 M79를 사용한 것 같은데 단독형으로 사용하여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유탄을 쏠 수 있었지만 그만큼 지속 화력이 떨어져 M1 칼빈을 같이 휴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log.naver.com/sapper9/221629457327
저런 유탄 발사기를 대간첩 및 게릴라 작전에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효과적인데 적이 있을 엄폐물에 유탄을 맞춰 적들이 혼비백산 나오면 총으로 쏘는 전술이 상당히 좋았다고 위 링크 글에 나와있으며 저 특전사 요원도 그렇게 사용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204889#home
또한 사진이 촬영된 1달뒤인 그 해 7월 흑산도에서 있던 무장공비 침투 당시를 다룬 중앙일보 기사를 하나 가져왔는데 당시 흑산도가 무장 공비들의 주요 침입 루트중 하나여서 저렇게 많았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그때 무장 공비들을 소탕하던 경찰들 또한 M79를 갖췄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탄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지근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쏠 수 없어 수류탄을 던졌다고 하는데 그때는 진짜 M16&M203이 절실한 순간이며 이는 같은 기간 베트남 전쟁에서 활동한 미군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16-17년 모술 탈환전 당시 M79를 쓰는 네이비씰
그러나 현재는 오히려 M16&M203(또는 K2&K201)이 오히려 무게 밸런스가 좋지 못하고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M79가 다시 쓰이는 등 단독형 유탄발사기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Milkor AV140을 쓰는 13특임여단 요원(23년 1월)
우리 특전사도 20년부터 6연발 단독 유탄발사기인 Milkor AV140을 쓰지만 그게 워낙 무겁고 부피가 크기에 단독형 단발식 유탄발사기를 도입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특전사 일부지만 이제 K1A도 STC-16으로 교체되는 만큼 거기에 맞는 유탄발사기가 필요한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실전에 쓰인 M79의 모습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며 저 당시 우리나라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북괴 남파 무장공비들과 싸우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싸우다가 전사하신 순국선열, 민간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KBS에선가 오래전에 '전우'인가 하는 육이오드라마가 있었는데(그 당시에는 반공교육에 힘쓸 때), 거기서 본 기억이 납니다. 동일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서 소대장인가가 발사기로 가늠쇠 세우고 쏘는 모습이 기억나네요. 육이오 때도 있던 물건인가요?
60년대 이전까지는 유탄발사기대신에 총류탄을 사용했습니다
만약에 625드라마에 유탄발사기를 썻다면 고증오류죠
2)MGL 6연장 발사기은 발사기 7.2kg이여서 부무장으로 쓰기는 좀 무겁기는 하죠
근데 STC-16에 맞는 유탄발사기를 신규개발하기는 힘들고 M320이나 EGLM를
도입하는게 맞지 싶네요 언더배럴이나 스탠드얼론 둘다 사용 가능하구요
https://twitter.com/kimkyochon/status/1267718694949367808
안녕하세요? KBS가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에는 드라마가 죄다 반공드라마 였습니다. 틀면 반공/간첩드라마 그런거가 대부분 이었였죠. 그 시기쯤 외화드라마 "combat"도 있었드랬죠. 이차대전이 주 내용이었습니다. 시작화면이 전투화면이 정지된 상태서 포탄이 터지며 점들의 색이 변했죠. 결국 다 색이 변하면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