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에서 훈련한 707 특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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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05.30-06.01일 해병대 사령부 주관 육해공 합동 서북도서 방위 훈련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훈련에 참가한 육군 특전사 최정예 특수부대 707 특임단이 서북도서 중 하나인 백령도에서 훈련하는 모습으로 707이 섬에서 훈련하는 모습은 19년 독도 방위 훈련 이후로 처음 봅니다.

SCAR-L 소총을 갖춘 707 요원은 맨 손가락의 감각을 중요시 했는지 장갑의 검지 손가락 끝 부분을 잘랐습니다. 특수부대등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죠.

CH47에서 내린 총 8명의 707 요원들이 연출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일렬횡대로 이동하는 모습인데 방탄복 가슴부분에 컬러, 블랙, 멀티캠등으로 되어 있는 다양한 태극기 패치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요원들의 개성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SCAR L로 갖춘 요원들 속에 위화감 전혀 없이 숨어있는 소총이 있습니다. 바로 개조된 K1A 소총인데 MITS 레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많이 개조되어 있어서 그런지 SCAR-L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데 저것도 조만간 STC-16으로 교체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훈련은 약 6년만에 다시 이뤄진 합동 방위 훈련으로 원래부터 그러했지만 밑도 끝도 없이 우리를 향한 위협과 도발을 일삼는 북괴놈들에게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으며 오늘도 북괴는 물론 그놈들과 함께하는 중,러의 위협에 맞서 싸우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